{{{#!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 0.95em; letter-spacing: -1.4px" | 베네벤토 공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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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elchis I | ||
생몰년도 | 미상 ~ 851년 | |
출생지 | 미상 | |
사망지 | 베네벤토 | |
재위 기간 | 839년 - 851년 |
1. 개요
베네벤토 공국 6대 대공.2. 행적
베네벤토 5대 대공 지카르드의 궁정에서 재무관으로 일했다. 839년 지카르드가 누군가가 사주한 암살자에 의해 피살당하자, 즉시 지지자들을 끌어모아 대공에 선임되었다. 이후 지카르드의 동생 지코눌프를 타란토에 가둠으로써 권력을 공고히하는 듯했으나, 카푸아의 가스탈트(Gastald: 특정 지역에서 민사, 군사 및 사법 권한을 자의적으로 행사하는 관료)를 맡고 있던 란둘프가 지코눌프를 탈출시켰고, 지코눌프는 살레르노에서 대공을 칭하며 라데치스에 대적했다. 이리하여 베네벤토 공국은 라데치스를 지지하는 세력과 지코눌프를 지지하는 세력으로 양분되었다.841년, 라델치스는 자력으로 지코눌프와 란둘프를 이기지 못하자 시칠리아 토후국에 막대한 재물을 바치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청했다. 이에 많은 아랍인들이 이탈리아 반도로 진격해 카푸아를 약탈했고, 란둘프는 트리프리스코(Triflisco) 언덕 인근에 새로운 수도를 세워야 했다. 지코눌프는 이에 대응해 많은 아랍인 용병들을 끌여들었다. 그 결과 수많은 아랍인 전사들이 남부 이탈리아로 몰려들었고, 남부 이탈리아는 이들이 벌이는 약탈로 인해 황폐화되었다. 특히 847년에 아글라브 왕조의 노예 출신인 칼푼이 바리를 탈취하고 바리 토후국을 건국함으로써, 이탈리아 반도에 무슬림 국가가 최초로 등장했다.
851년, 봉신국인 베네벤토 공국의 혼란과 무슬림들의 이탈리아 진출을 보다못한 루도비코 2세가 두 사람에게 당장 타협하지 않으면 징벌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라델치스와 지코눌프는 베네벤토 공국을 절반으로 나눠 가지는 선에서 평화 협약을 맺기로 했다. 이리하여 지코눌프가 이끄는 살레르노 공국이 베네벤토 공국으로부터 이탈했다. 라델치스 1세는 그로부터 몇 달 후에 사망했고, 장남 라델가르가 베네벤토 공국의 새 대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