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20:28:08

디지털 해저드

DIGITAL HAZARD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Symbol_of_Digital_Hazard.png

디지털 해저드 마크. 바이오해저드 마크의 오마주로 보인다.

1. 개요2. 디지털 해저드 마크가 붙은 디지몬3. 마크는 없지만, 도감에 디지털 해저드 관련 언급이 있는 디지몬4. 여담

1. 개요

■디지털 해저드
컴퓨터 데이터에 큰 피해를 주는 재해. 특히 메기드라몬은 존재 자체가 "디지털 해저드"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 힘은 어떤 힘으로 봉인되어 있다. 반면 듀크몬 크림슨 모드는 가슴의 「전뇌핵」에 디지털 해저드가 봉인되어 있어 그것이 파워의 원천이 되고 있다. 이 막강한 힘을 평화를 위해 쓴다면 디지털 월드의 수호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서, 길몬의 배에 있는 마크는, "디지털 해저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디지몬에 붙어 있는 마크다.

~디지털 월드 연구백서 디지몬 대백과~
디지몬 시리즈의 설정.

디지털 월드를 멸망시킬 법한 모든 현상의 총칭으로, 그 중에는 디지몬 개체수의 폭증으로 인한 용량 과잉이나, 메기드라몬이나 카오스듀크몬처럼 지나치게 강하고 사악해서 존재 자체가 재해로 취급되는 디지몬 종(種)[1], 그리고 신에게 반역을 일으킨 최강의 타천사 디지몬 등도 있다.

디지털 월드의 위그드라실은 디지털 해저드의 원인 또는 그 자체가 될 법한 존재에겐 바이오해저드 마크 비스무레한 걸 붙이곤 한다. 마크부터 흔히 다 아는 방사능 마크의 패러디.

2. 디지털 해저드 마크가 붙은 디지몬

3. 마크는 없지만, 도감에 디지털 해저드 관련 언급이 있는 디지몬

4. 여담

  • 알파몬의 어깨 부분에 비슷한 모양이 있는데 가운데 원이 없고 전체적으로 큰 삼각형을 그리는 피라미드 모양이기 때문에 디지털 해저드가 아니다.[3]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이유는 길몬 계열의 디지몬에 같은 마크가 있기 때문. 길몬 계열은 복부에 디지털 해저드 마크와 그 외 신체 곳곳에 제로유니트와 똑같이 생긴 마크가 있는데, 설정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제로유니트를 모르는 사람들이 길몬 계열의 몸에 있는 마크는 전부 디지털 해저드 마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듀크몬이 디지털 해저드의 힘을 통제하고 있다거나 하는 말이 있는데, 디지털 해저드는 디지털 월드를 멸망으로 몰아넣을지도 모르는 현상, 즉 세계적인 재해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므로 디지털 해저드라는 힘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4] 디지털 해저드 마크도 디지털 해저드라는 현상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존재에게 붙는 마크다.[5] 듀크몬의 경우 '밸런스가 붕괴하면'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바이러스 타입 특유의 파괴적인 공격력에 휘둘릴지도 모르는 가능성[6] 때문에 해저드 마크가 붙은 것으로, 힘을 무작정 제어하고 봉인하고 있는 게 아니라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도 그 힘의 방향성을 잘 조절해서 디지털 해저드를 일으킬 가능성을 제어하고 있는 것이다. 크림슨 모드의 설정에선 디지털 해저드를 봉인했다라고 하면서도 그게 파워의 원천이라고 하는데 아마 메기드라몬이나 카오스듀크몬으로 변할 위험을 디지코어에 봉인하는 것으로 제어해 완벽하게 힘만 뽑아쓰는 것인 듯 하다.


[1] 메기드라몬은 존재하는 것만으로 시스템 멜트다운을 일으켜서 디지털 해저드로 분류된다는 말이 있지만 공식적으로 멜트다운이라는 표현은 쓰인 적이 없고, 애니 이외의 매체나 본가에선 메기드라몬의 힘이 각성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불명이다. 도감에는 강한 녀석이 사악하기까지 해서 디지털 해저드라고 나와있다.[2] 도감상의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듀크몬X 역시 디지털 해저드 마크가 사라졌다.[3] 오히려 동글몬의 이마의 문양인 제로유니트와 비슷하다. 아마도 알파몬이 X항체를 지니고 있고 그것이 진화와 관련되어있기 때문인 듯 하다. 알파몬은 돌몬돌고라몬과는 다른 새로운 진화를 추구하며 진화하게 된 디지몬이며, 돌몬은 위그드라실이 X항체의 진화의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만들어낸 실험체이다.[4] 애초에 듀크몬의 설정에서 "바이러스 타입의 특성인 파괴적인 공격력을 질서에 유지에 사용한다"는 말이 있는 만큼 자신의 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폭주(혹은 타락)한 형태인 메기드라몬/카오스듀크몬이 존재 자체가 디지털 해저드라 불리는 것도 특수한 능력을 가져서가 아니라 세계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상위권 궁극체다운 힘과 그걸 실행할 성격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이 녀석이 날뛰는 걸 막지 못하면 세계가 멸망하는데, 그걸 적극적으로 실행할 녀석이니 재해라 불리는 것.[5] 그래서 메기드라몬과 대등하게 묘사되나 자의적으로 날뛰는 일이 없는 다른 4대룡은 디지털 해저드 마크가 없다. 다만 디지털 해저드 마크가 붙은 디지몬을 보면 힘이 제한된다는 묘사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웹상의 루머처럼 디지털 해저드의 힘이란 게 따로 존재하는 잠재력 같은 개념이 아닌 출력 제한을 거는 리미터일 뿐이다. 재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특히나 높은 디지몬의 힘을 억눌러 피해를 줄이는 안전 장치인 것.[6] 흔히 매체에서 강한 힘을 얻은 뒤 그 힘에 취해 악당이 되는 캐릭터를 생각하면 알기 쉽다. 게다가 바이러스 종은 대체로 천성이 난폭하기에 더욱 타락이 쉽다. 바이러스 종임에도 보편적인 정의를 추구하는 듀크몬이 특이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