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7 18:49:28

디애나 트로이

<colbgcolor=#253281><colcolor=#FFFFFF> 스타트렉의 등장인물
디애나 트로이
Deanna Troi
파일:Deanna_Troi-PIC3.jpg
스타트렉: 피카드(2400년대)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2360년대)(열기)
파일:trois5.webp
이름 디애나 트로이
(Deanna Troi)
종족 1/2 베타조이드
1/2 인간
국적 행성연방
소속 스타플릿
계급 중령
직책 상담사
상태 은퇴(2399년)
출생 2336년 3월 29일
베타제드에서
가족 관계 {{{#!folding [자세히 보기] 아버지 이안 앤드루 트로이(Ian Andrew Troi)
어머니 록사나 트로이[1](Lawxana Troi)
형제들 케스트라 트로이(Kestra Troi)
성명 미상의 이복 형제
기타 가족 여러 성명 미상의 부계 조상
성명 미상의 외숙모/이모
카일 라이커(Kyle Riker)(장인)
토머스 라이커(시형제)
오도(전 새아버지)
혼인 상태 기혼
배우자 윌리엄 T. 라이커(남편)
자식 이안 트로이(Ian Troi)(아들)
새디어스 트로이라이커(Thaddeus Troi-Riker(아들)
케스트라 트로이라이커(Kestra Troi-Riker)(딸)
}}}
배우 머리나 서티스(Marina Sirtis)
캔디스 빌웍(Candace Villwock)(유아 시절)
니콜 빌웍(Nichole Villwock)(유아 시절)
더빙판 성우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정희선(TNG)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윤소라(최후의 반격)
1. 개요2. 상세3. 기타

[clearfix]

1. 개요

스타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등장인물. USS 엔터프라이즈-D의 선내 심리 상담사.

2. 상세

베타제드인은 상대의 생각을 읽을 수 있으나 디애나 트로이는 베타제드인과 지구인의 혼혈이라 부분적인 텔레파시로 감정을 느끼는 정도밖에 안 된다. 그러나, 이것만 해도 굉장한 전술적 이점이라 상담사이지만 매우 자주 등장하는데, 미지의 외계 존재와 접촉할 때 상대편의 생각을 읽거나 협상시 거짓말을 탐지한다던가 무언가 숨기는지 등을 읽어내 피카드의 심리전 참모역할도 하며, 그래서 자주 함교에서 근무한다. 민간인이지만 소령급의 대우를 받는다.

스타플릿 사관학교를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장교가 아니어서 민간인이라 계급장도 안 달고 유니폼도 입지 않는다. 하지만 위와 같이 실질적인 참모 역할이었기에 엔터프라이즈가 위기에 처해 함교에 트로이와 몇몇 장교들만 있었던 에피소드에서는 소령 "대우"인 트로이가 지휘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벌어진다. 이후 시즌 7에서 지휘 장교 자격 시험을 거쳐 정식 소령으로 임관한다. 트로이는 홀로그램실의 시뮬레이션으로 치러지는 이 시험에서 계속 낙방하는데, 나중에 밝혀진 탈락 이유는 트로이가 승무원의 희생시키는 것을 주저하기 때문이었다. 마지막 시험에서 트로이가 명령을 내려 100%의 사지(死地)인 방사능 구역에 승무원을 보내는 수리 명령을 내리자 합격이 된다.

원래 정식 유니폼보다는 프로필에 있는 사복 같은 옷을 즐겨 입었으나, 시즌 6에서 피카드를 대신해 잠시 선장을 맡은 젤리코 선장의 지적으로 이후에는 끝날 때까지 계급장과 정식 유니폼(과학장교용 하늘색 제복)을 입게된다. 차후 중령으로 진급.

라이커와는 이전에 연인관계였다가 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엔터프라이즈에 같이 배치되면서 재회해서 친구 이상 애인 이하의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시즌 7에 가면 워프와 사귀지만 끝내 결혼까지 가진 않고, 영화판 네메시스에서 라이커와 결혼하게 된다. 이후 라이커가 선장을 맡은 타이탄에 함께 탑승한다.[2]

라이커와의 결혼 여부와는 상관없이 임신, 출산 경험을 가지고 있다. 시즌 2 1화에서 미지의 존재에 의해 수태되었으며 통상 10개월의 임신기간을 갖는 베타제드인의 생리에도 불구하고 약 이틀 정도의 임신 후 별다른 고통 없이 순산하게 된다.[3] 아들의 이름은 이안 앤드류. 사실 아들은 인류에 대해 호기심을 가진 외계의 존재였으며, 인류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 트로이의 신체를 빌려 태어나고 자라는 과정을 거친 것이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미지의 존재, 즉 트로이의 아들 이안은 태어난지 불과 며칠만에 소년으로 성장하며, 자신이 엔터프라이즈와 그 승무원들을 위험하게 만든 사실을 깨닫고 빛의 형태로 화(化)하여 우주공간으로 돌아간다.

외모는 눈에 띌 만큼 뛰어나고 부분적인 텔레파시를 가지고 있으나 시즌 6까지 주로 상담사 역할이라 자잘하게 많이 등장하지만 눈에 띄는 큰 단독 활약이 드물고[4] 주로 다른 캐릭터들과의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많다. 후반 시즌이 되면 거의 공기 비중이 될 뻔 하는데, 그나마 워프와의 연애 라인 및 라이커와의 삼각 관계가 되는게 후반부 중요 스토리다.

스타트렉: 로워 덱스에서 공격받는 USS 세리토스를 도와주러 온 USS 타이탄에서 라이커와 함께 등장한다. 여기서는 아주 젋어보이게 나오는편. 위의 실사판 사진하고는 딴판이다.

스타트렉: 피카드에서 언급된 바로는 2381년에 아들인 타데우스 트로이 라이커를 낳았다고 하며, 이후 딸인 케스트라 트로이 라이커도 낳았다. 그러나 타데우스는 만다식 신경경화증에 걸렸고 유일한 치료법인 활성 양자 매트릭스는 화성 공격으로 인해서 인조인간이 금지되어 사용할 수 없었다. 결국 타데우스는 사망한다.

2399년에 피카드와 재회했을 때 라이커와 함께 피카드를 도와준다.

3. 기타

  • 여담으로 캐릭터가 상담사 역할로 고정되어 있지만 이 상담사 역할에서 벗어나면 목소리, 제스쳐, 걸음걸이까지 완전히 바뀌는 방식으로 배우가 연기한다. 한 사례로 대원 중에 고문관으로 찍혀 현실적응을 못하고 홀로그램실에서 환상에 빠져사는 바클리라는 대원이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다. 다른 상급 장교들이 바클리를 질책하며 홀로그램실로 찾으러 갔다가 바클리의 홀로그램에 자신들이 이상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연극이 상영중인 것을 보고 어이없어 하는데,[5] 따라간 디애나는 상담사답게 바클리 개인의 환상을 존중해 줘야 한다며 프로그램을 종료시키려는 장교들을 진정시키다가 자기가 바클리의 연애 상대로 등장하는 것을 보더니 기겁을 하며 원래 자기 목소리로 바뀌어 앞장서서 바클리한테 따지러 간다(...).[6] 그 밖에도 후반 시즌에서 워프와 결혼한 평행우주 에피소드에서는 워프와 단 둘이 방에 있을때는 임무 중에 모델같이 완벽한 폼으로 걷는 모습은 사라지고 완전히 아줌마가 되어 갈지자로 터벅터벅 걷는 식이다. 영화 퍼스트 콘택트에서도 평소의 품위 있는 모습과 달리 완전 만취한 상태로 라이커에게 푸념하는 장면이 있다.
  • 제작진이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트로이가 조타수 역할을 했을 때는 한번은 침몰 위기를 겪고, 두 번째인 Generation에서는 아예 엔터프라이즈 D가 추락하여 완파되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역할 배치에 실패해서 배우가 붕 떠버린 것으로 간주된다.[7] 하지만 한국 방영 당시엔 배우 마리나 서티스의 아름다운 외모, 특히 거유 덕분에 시청하던 남자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았었다.


[1] 번역기에서는 르왁사나 트로이로 번역되나, 여기에서는 범용성이 더 높은 표기를 우선하여 서술함.[2] 소설판 스타트렉 타이탄에는 라이커와 디애나가 겪는 이후의 여러 모험이 나온다.[3] 사실 임신 사실을 처음 발견했을 때 피카드가 회의끝에 낙태시키자고 하는데, 트로이가 자신의 뱃속 태아를 찍은 의료사진을 보다가 갑작스레 모성애가 발현한다. 그리고 피카드한테 명령형으로 "나는 이 아이를 반드시 낳을 겁니다"라고 말하며 고집을 부려 결국 낳기로 한다. 디애나의 갑작스러운 반역에 시즌 전체를 통틀어 제일 황당해하는 피카드와 제일 깜짝 놀란 라이커의 표정을 볼 수 있다.[4]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해당 배우의 연기가 영 마음에 들지 않은 원작자 로덴베리 옹의 의향에 의해 분량이 적은거라고 한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캐릭터와 배우의 외모는 꽤나 만족했다고 한다.[5] 장교들, 심지어 선장까지 엉터리 기사처럼 묘사해 놓았다.[6] 이때 표정이 눈에 띄게 굳어지며 프로그램을 끄려 하다가 바로 몇 초전에 자신이 말한대로 개인의 환상을 존중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을 그대로 되돌려주는 라이커에게 막힌다.[7] 유명한 리뷰어인 sfdebris는 반 농담조로 "카운슬러라도 페이저를 쏠 줄 모르면 함교에 들여보내지 말아야지"라고 한 적이 있다. 물론 여기서 쏠 줄 아는 카운슬러는 에즈리 댁스, 모르는 카운슬러는 트로이를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