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메이커 (2015) The Dressmaker | |
<colbgcolor=#471e13><colcolor=#fff> 장르 | 드라마, 블랙 코미디, 복수 |
감독 | 조슬린 무어하우스 |
각본 | 조슬린 무어하우스, P.J.호건 |
원작 | 로잘리 햄의 소설 《드레스메이커》 |
제작 | 수 매즐린 |
주연 | 케이트 윈슬렛, 주디 데이비스, 리암 헴스워스, 휴고 위빙 |
촬영 | 도널드 맥앨핀 |
음악 | 데이비드 허슈펠더 |
촬영 기간 | 2014년 10월 17일 - 2014년 12월 13일 |
제작사 | 아폴로 미디어, 필름 아트 미디어, 스크린 오스트레일리아 |
수입사 | 브릿지웍스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유니버설 픽쳐스 리틀빅픽쳐스 |
개봉일 | 2015년 9월 14일 (토론토 국제 영화제) 2015년 10월 29일 2016년 2월 11일 |
상영 시간 | 118분 |
제작비 | $11,900,000 |
월드 박스오피스 | $24,374,909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56,316명 |
국내 스트리밍 | [[왓챠| WATCHA ]]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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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개봉한 호주의 드라마 영화.2. 예고편
메인 예고편 |
미국 개봉 예고편 |
3. 시놉시스
패션은 화려하게, 복수는 우아하게! 드레스메이커, 총 대신 재봉틀을 들었다! 25년 전 소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쫓겨났던 틸리(케이트 윈슬렛). 어느 날 갑자기 디자이너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다. 화려한 드레스 선물로 자신을 경계하던 사람들의 환심을 얻고 그간 엄마를 돌봐준 테디(리암 햄스워스)와 새로운 사랑도 시작한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틸리는 과거의 사건 뒤에 숨겨졌던 엄청난 비밀을 찾아내면서 마을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실행하는데… 어딘지 수상한 마을 사람들과 더 수상한 드레스메이커, 총 대신 재봉틀을 든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복수가 시작된다!
4. 등장인물
- 머틀 "틸리" 던니지 - 케이트 윈슬렛(아역: 다시 윌슨)
- 몰리 던니지 - 주디 데이비스(아역: 루시 모이르)
- 테디 맥스와이니 - 리암 헴스워스
- 호라치오 패럿 - 휴고 위빙
- 거트루드 프랫 - 사라 스누크
- 뮤리엘 프랫 - 레베카 기브니
- 엘스베트 보몬트 - 캐롤라인 구달
- 윌리엄 보몬트 - 제임스 맥케이
- 우나 플레전스 - 사샤 홀러
- 에반 페티먼 - 셰인 본
- 마리골드 페티먼 - 앨리슨 화이트
- 퍼시벌 알마낙 - 배리 오토
- 어마 알마낙 - 줄리아 블레이크
- 베울라 해리딘 - 케리 폭스
5. 줄거리
10살의 나이에 같은 반 학생 스튜어트 페티먼을 살해한 혐의로 고향에서 억울하게 추방당한 틸리 던니지는, 25년 뒤 패션 디자이너가 되어 고향 시골마을인 호주 덩가타로 돌아온다. 그리고 우선 엉망이 된 집에 들어가 자신을 기억하지조차 못하는 듯한 어머니 몰리를 돌봐준다.틸리는 매혹적인 빨간 드레스를 입고 덩가타 마을 풋볼 경기장에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끌고, 촌티가 나던 거트루드에게 자신이 드레스를 디자인해주는 대신 과거에 대한 진실을 털어놓을 것을 제안하고 거트루드는 이를 수락하여 아름다운 모습으로 환골탈태한다. 이것으로 시작해 자신을 경계하던 마을 사람들의 환심을 사며 이들을 위한 드레스를 디자인해주고 그 대가로 자신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의 사건에 대한 진실을 하나씩 알아간다.[1] 이 과정에서 그녀에게 유일하게 잘해주는 청년 테디와의 사랑도 싹트기 시작한다.
마을 의원인 에반 페티먼은 틸리를 경계해 외부에서 새로운 디자이너 우나를 불러 마을 사람들의 관심을 떼어놓으려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짝사랑 윌리엄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한 거트루드는 그와 결혼까지 성사시키게 된다. 한편 틸리는 어렸을 적 선생이었던 베울라를 찾아가 그녀가 작성한 거짓 진술서를 들고 따지며 과거의 일을 물어본다.
하지만 거트투드의 결혼식 날, 틸리에게서 진실 일부를 전달받은 베울라는 스튜어트 페티먼의 어머니 마리골드한테 틸리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내용을 전달하고, 마리골드가 틸리를 가리키며 큰소리로 살인자라 외치면서 틸리는 또 온 마을 사람들이 모인 앞에서 살인자로 매도당한다.
그리고 패럿 경사는 틸리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고하는데, 바로 에반 페티먼이 그녀의 생부이며 친권자의 자격으로 그녀를 추방시킨 장본인이라는 것. 에반은 비열하게도 자신의 출세를 위해 몰리를 버리고 주지사의 딸 마리골드와 결혼하여 권력을 손에 넣은 뒤, 몰리와 틸리까지 제거하기 위해 25년 전 틸리에게 누명을 씌워 내쫓았던 것이다. 여장을 즐겨한다는 비밀을 가진 패럿 경사는 이를 빌미로 에반에게 협박을 당하고 침묵을 강요당했다고 한다.
이후 테디는 틸리가 사건 당시의 일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실제로 스튜어트 페티먼은 틸리가 죽인 것이 아니었다. 사건 당일 스튜어트는 틸리의 어머니를 죽이겠다며 그녀를 괴롭히며 벽에 몸을 붙이고 있던 그녀를 들이받으려고 했는데 틸리가 피하면서 스튜어트는 머리를 벽에 부딪히고 목이 부러져 죽게 된 것이었다. 즉 타살이 아닌 사고사. 테디의 형 바니는 이 사건을 목격했으나 그는 발달장애를 갖고 있었기에 당시 아무도 바니의 말을 믿지 않았다.
즉, 틸리가 온 마을 사람들에게 살인마로 몰리고 어머니 몰리마저 가슴에 대못을 박아 모녀가 쌍으로 저주받은 인생을 살게 만든 만악의 근원이 에반 페티먼이었다.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틸리에게 테디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나 틸리는 자신은 저주받은 인생이라며 거절한다. 테디는 마을 사람들의 증오보다 자신의 사랑의 힘이 더 크다며, 자신은 저주를 믿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수수 창고에 직접 뛰어들어가지만 이로 인해 질식사한다. 이로 인해 마을 사람들은 또다시 틸리를 두고 수군댄다. 슬픔에 빠진 틸리에게 몰리는 네게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며 위로하고, 이어 자신에게 계획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노환으로 자연사한다. 이렇게 해서 틸리는 소중했던 사람들까지 모두 잃게 된다.
틸리는 얼마 후 있을 마을 간 연극 파티를 위해 덩가타 팀의 의상 디자인을 제안받지만[2] 거절하고, 어머니의 계획에 의해 다른 마을 팀의 의상 디자인을 맡게 된다. 그리고 패럿 경사는 25년 전 틸리에게 한 잘못이 있다고 그녀에게 사과하며 그녀를 만나 기뻤다고 마지막으로 말해준다. 틸리는 마리골드 페티먼 부인을 찾아가 진실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페티먼 부인은 남편 에반 페티먼에게 그가 몰리와 자신(마리골드)을 비롯해 수많은 불륜을 저지르고 자신을 이용했다며 분노를 표출하고, 그가 그녀를 다시 덮치려 하자 그의 아킬레스건을 식칼로 그어 살해한다.
모든 덩가타 마을 사람들이 틸리도 없고 팀을 이끌 페티먼 부부도 없이 어수선한 상태로 파티에 가 있는 사이, 틸리는 마을 전체에 불을 지르고는 자신을 끝까지 억울하게 살인마로 몰아간 마을을 유유히 떠나버린다.[3] 이후 파티에서 돌아온 주민들은 불바다가 된 마을을 보고 경악하고, 틸리는 프랑스로 가기 위한 열차에 타며 영화는 마무리된다.[4]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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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47 / 100 | 점수 7.2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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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59% | 관객 점수 66%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
지수 82.98% | 별점 3.1 / 5.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bgcolor=#fff><tablebordercolor=#ba9200><tablebgcolor=#FFFFFF,#191919><:> ||
별점 2.5 / 4 |
7. 기타
- 거트루드 역을 맡은 사라 스누크는 작중 틸리의 드레스를 입은 전후 환골탈태한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체중을 10kg 증량했다가 다시 5kg를 감량했다고 한다.
[1] 틸리가 만든 옷을 즐겨 입으면서 정작 인격체로서의 그녀에 대해서는 여전히 무작정 살인마라고 매도하고 달갑지 않게 여기는 마을 사람들의 야비한 모습이 대비된다.[2] 이때도 마을 사람들의 태도가 참 가관인 게, 잘못도 없는 틸리에게 "네가 한 잘못은 없어지지 않지만 우릴 위해 코스튬을 만들어주면 용서해줄 수도 있다"라는 식으로 말한다.[3] 저주받은 마을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향할 자신을 위한 레드카펫까지 깔아준다. 정확히는 가장 고지대에 있는 자기 집에 불을 지른 뒤 그곳에서 마을로 향하는 레드카펫을 깔고 여기 기름을 부어 불이 아래쪽 마을까지 번지도록 한 것.[4] 이때 틸리의 대사가 일품인데, "쓰레기는 다 타버렸어요." 즉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겨우 어린아이였던 본인을 살인범으로 매도하고 악마 취급한 공범이나 다름없는 쓰레기같은 마을 사람들의 모든 걸 태워 없앴다는 복수의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