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백작 배우: 클레스 방 |
1. 개요
셜록 제작진이 넷플릭스와 합작했다# 배우는 클레스 방(Claes Bang).2. 작중 행적
2020년 1월 4일에 넷플릭스에 공개되었다. 초반에는 늙고 외국인 억양도 강하게 나오지만, 가면 갈수록 젊어지면서 억양도 변한다. 아기가 울고 있는데도 조나단 하커에게 아기는 없다며 얘기하는등 말만 친근하지 하는 행동은 마피아 같은 악한으로 묘사된다. 또한 조나단을 부르는 호칭도 처음에는 하커 씨라고 공손하게 부르지만, 이후엔 조나단이라고 부르더니, 나중에는 조니라고 애칭을 부르는 등 조금씩 변화한다[스포일러]자신도 흡혈귀를 만들며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었는데, 조나단이 흡혈귀가 된뒤에도 인간성을 여전히 유지하자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조나단의 십자가 묵주를 보고 당황한 사이 그가 탈출해버렸고 이후 그가 숨은 수녀원으로 추격한다. 애거서 반 헬싱 수녀에 의해 수녀원 문 앞에서 막혀버리지만[2], 조나단을 유혹해서 수녀원을 침입, 수녀들을 몰살한뒤 애거서 수녀와 미나도 붙잡게 된다.
이후 영국으로 향하는 배에서 자신의 의도대로 모인 부유층 손님들의 피를 마시며 지식을 축적, 살인은 헬싱 수녀에게 뒤집어씌워 교수형당하게 하려고 했으나 수녀의 기지로 정체가 탄로난다. 이후 몸에 기름을 뒤집어쓰고 바다에 빠져죽은 줄 알았으나 생존하여 영국을 코앞에 두고 이제 두 번째 여왕은 없을 거라며 승리 선언을 하지만 죽인 줄 알았던 배의 선장이 화약으로 배를 불태우고 되려 승리 선언을 하는 헬싱 수녀를 죽인 후 자기 고향의 흙이 담긴 상자에 들어가 바다에 가라앉는다.
그리고 관을 뚫고 나와 영국에 상륙해서 좋아하나 했더니 100년이 훌쩍 지나 있었고 헬싱 수녀의 후손인 조이 헬싱이 조나단 하커 재단을 대동하고 백작을 맞이한다.
3화에선 현대인의 피를 빨며 지식을 축적하는데 뭔가 드라큘라의 현실 적응기 느낌이 물씬 난다. JH 재단은 백작을 구속한 후 의료 연구 목적으로 쓰려고 했지만 백작은 스카이프로 렌필드 변호사를 고용해서[3] 일몰에 유유히 재단을 빠져나가고[4] 부유한 집까지 사서 현대에 정착한다.
루시 웨스턴라를 만나서 스스로 피를 제공해주는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며 수 차례 흡혈해 결국 흡혈귀로 되살리기도 한다.
결국 말기암 때문에 죽기 전인 헬싱 박사는 백작으로부터 전해진 헬싱 수녀의 피로 인해 심상 속에서 헬싱 수녀와 대화 후 백작을 찾아가 최후의 대화를 나누는데 백작이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이었다. 사실 백작은 햇빛에 닿아도 데미지가 없다는 것이 나온다.[5]이해가 안 간다고 얼이 빠진 백작에게 태양은 1억km 넘게 떨어져 있어서 널 해치지 못한다고 헬싱이 알려준다(...).
과거 전쟁터에서 아버지나 형제들처럼 용감하고 명예롭게 죽지 못해 부끄러웠던 백작은 그런 죽음을 갈망하면서도 두려워해왔다고 설명되며 십자가에 대한 공포도, 자기 고향의 흙이 담긴 관에서 자야 하는 것도, 초대받아야 들어가는 것도 전부 심리적인 문제였던 것이다.
헬싱은 백작에게 네가 무서워서 못하는 죽음을 난 이제부터 할 것이라면서 수치스럽게 평생 영원히 살라는 말을 듣는다. 백작은 햇빛에 손을 내밀어보기도 하고 수백년만에 태양을 자기 눈으로 보며 "그녀"가 너무 아름답다고 중얼거린 후 햇빛 속으로 걸어나간다. 이 부분이 마치 백작이 구원받는 듯한 미장센이다.
결국 백작은 암으로 죽어가는 헬싱의 피를 마시는데 암환자의 피는 백작에겐 독이다.[6] 결국 헬싱도 백작도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심상 세계 속에서[7] 헬싱과 동침한 상태로 마지막 대화를 나눈 후 두 사람이 불에 휩싸이면서 막이 내린다.
3. 능력 및 약점
- 신체능력
벽을 기어오르거나, 단숨에 사람들을 죽일 수 있는 신체능력을 가졌다. - 흡혈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흡혈을 통해 대상의 기억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언어를 습득할 수 있고, 여러 지식을 흡수하는 능력도 보여준다. - 변신
작중에서 늑대로 변신하거나 조나단 하커로 변한 모습을 보여준다. - 늑대, 박쥐 조작
늑대와 박쥐를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흡혈귀 생성
다른 사람들을 흡혈귀로 만들 수 있는데, 캐바캐긴 하지만 대부분은 그저 피를 원하는 언데드 정도로 되살아나는 것으로 보인다. 조나단 하커가 다시 부활한 직후 여전히 인격을 유지하고 있자 자신의 최고에 신부가 될거라 감탄하기도 했다. - 날씨 조작
2화에서 연기를 내뿜어 안개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보여준다.
약점으로는 심장에 말뚝을 박는 것, 태양빛, 십자가가 존재하는데 작중 마지막에서 태양빛과 십자가는 일종에 심리적 문제라는 것이 들어나면서 진짜 약점은 심장에 말뚝을 박는 것과 암환자의 피인 것으로 보인다.
4. 기타
- 몇몇 차이점은 존재하지만 원작에 드라큘라 백작을 거의 흡사하게 재현해내었다.
- 3화에서 현대에 떨어진 이후로는 가끔 현대 문물에 의문을 가질 뿐, 놀라울 정도로 빠른 적응력을 보여준다. 올라오자 마자 처음 보았을 카메라를 알아보았고, 현대식 총을 능숙하게 사용하였다. 본인이 밣히기를 본인 스스로도 오래 살아왔기에 속도에 차이가 있을 뿐, 이런 기술의 변화에 익숙하다고 한다.
[스포일러] 본작에서는 흡혈귀가 피를 빨면 희생자의 기억을 흡수하게 된다. 그래서 조나단은 미나를 잊게 되지만 드라큘라는 미나를 본 적도 없으면서 그녀를 언급하기도 한다.[2] 이때 수녀의 피가 묻은 나이프를 빨아먹으며 개 취급 당하기도 한다.[3] 1화 때 나온 그 부동산 계약 때 그 건이 현대까지 유효했다. 헬싱이 누가 와이파이 비번 알려줬냐고 화내자 백작이 내 이름이잖아? 라는 게 압권(...).[4] 헬싱 박사가 자기가 재단 책임자고 너 잘 동안 여성 권리가 신장돼서 그렇다고 하자 백작은 누구한테도 권리는 없다며 남자고 여자고 괴물이고 권리가 없다고 하는데 정작 지는 변호사가 권리 운운해주면서 빼준다.[5] 이는 원작 소설과 동일하다.[6] 사실 드라큘라 본인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불멸의 삶에 염증과 회의감을 느끼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7] 흡혈 도중엔 빠는 쪽과 빨리는 쪽이 심상 속에서 대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