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웹툰 낚시신공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파마머리와 매부리코가 특징이며 다른 거지들과 달리 대머리가 아니다.2. 작중 행적
2.1. 1부
허황이 한 현장조작이 틀렸다고 말한후 부족한 조작점을 훈수하면서 등장한다.[1] 그후 허 황한테 가르쳐준 댓가로 돌돌이의 학원비를 반띵할 것을 요구한다. 실랑이 도중 허 황에게 밀려 넘어지자 일으켜 달라고 하지만...낚시신공 백전백승.
그 직후 허황이 내밀어준 손에 가위를 보이며 낚시신공 백전백승을 이용해 허황을 낚아버리고 허 황과 싸우게 된다. 이때 대나무를 꺼내는 허 황에 맞서 자신도 효자손을 꺼내 싸우지만 허 황의 대나무 공격을 막다가 효자손이 부서지고 만다.[2]허 황의 뛰어난 감각을 파악하자 뛰어난 감각이 아니면 신경 쓰기 힘든 낚시신공인 낚시신공 환상 소환으로 허 황을 방심하게 만든 후 막대기를 빼앗아 그걸로 뒷통수를 후려쳐 쓰러뜨리고 그의 무기인 막대기와 돈을 차지하고 허황이 한 현장조작을 똑같이 해놓고 튀었다. 아무래도 허황에 대한 조롱의 의미로 이렇게 해놓은 듯.
2.2. 2부
그 이후 등장이 없었으나 2부 10화에서 드디어 다시 등장한다. 헛간에 숨은 허황이 도화지와 대치한 상황에서 도화지가 허황을 해조첨으로 치려던 순간 뒤에서 허황에게서 빼앗았던 막대기로 두들겨 패 쓰러뜨린다.허황이 해태신장을 맞아 생긴 손바닥 모양 멍자국에 치료랍시고 밴드를 하나 붙여놓았다. 그런데 멍 외에는 별 이상이 없는 걸 보면 치료가 잘 된 듯하다. 육유두의 운공법처럼 모종의 치료법이 따로 있을 수도 있다.
허황에게서 뺏었던
- 생존자라는 아이들은 해태신공이라는 무공을 쓰는 자들이다.
- 밖으로 나가봤자 그들에게 개죽음 당하거나, 경찰에 체포될 것이다.
- 해태신공은 웬만큼 내공이 강하지 않으면 사용자 스스로도 해를 입게 된다.
- 손이 변한 형태로 보아, 그들은 이미 악귀를 받아들인 상태이다.
두식은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드러날 것이고 문구파는 자멸하게 되어 있으니 당분간 이 집에 머물러 있으라고 한다. 그러나 허황은 도리어 그렇게 되기 전에 복수를 해야겠다며 막무가내로 나가려고 한다. 두식은 "죽고자 하는 자를 어찌 말리겠는가."하고 체념하며 허황을 보내주는 듯 하다가 "요렇게 말린다."고 말하며 허황을 막대기로 때려 도로 기절시킨다.
다른 거지들에게 쓰러진 도 화지를 실어서 야산에 버리고 머리를 자르라고 지시해뒀는데, 거지들이 마음이 약해 머리를 못 베어 도 화지가 연 필 과 지 우개를 다시 만나고 만다. 이때부터 이름이 "두식"이란 것이 간접적으로 나온다.
15화에서 허 황을 자신의 아버지(...) 분장을 시킨 채 구걸을 하고 있었으며 그가 허황의 아버지와 의형제를 맺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허벌의 이야기를 해주며 통성명을 한다. 그리고 허 황의 누명이 풀릴 때까지 허황을 지켜주겠다 한다. 그리고 허황이 배고파하자 허황에게 기운이 있어야 복수도 할 수있다며 빵과 우유를 건네는데 이 빵과 우유를 먹고 허황은 눈물을 흘린다.
여담으로 15화의 제목은 두식이었지만, 두식은 허황과 밖으로 나가있던 덕분에 죽지 않게 된다. 다만 허황에게 "내 목숨바쳐 자네를 지키겠네." 라고 한 것을 보아... 나중에 죽을 가능성이 생겼다.
그리고 16화에서 허황의 어머니 이야기를 해주면서 허황과 아지트로 돌아가던 중 지우개와 연필을 만나게 된다.[3]
17화에서는 연필과 지우개가 허황의 분장을 벗기려 하자 낚시신공 환상소환으로 그들을 낚았고,[4] 그 사이 낚시대법으로 지우개의 한쪽 귀를 베어낸다. 지우개가 귀가 잘려 고통스러워하는 사이 낚시신공 애널터널로 지우개가 X을 지리게 만들었고, 고통스러워하는 지우개를 낚시대로 후려쳐 쓰러뜨린 뒤 허황과 함께 해맑게 웃으며 도주한다.
18화에서는 허황에게 대나무 막대기의 비밀과 낚시신공의 유래에 대해 알려준 뒤 허황에게 관장약을 주고 석삼과 너구리를 데리러 원래 아지트로 돌아간다. 하지만 석삼과 너구리는 이미 싸늘한 시신이 되어 있었고, 이후 아지트로 돌아온 문구파에게 포위되어 위기에 빠지게 된다.
"다구리는 나가리인데.. 한 놈 정도는 같이 간다."라는 대사를 보아 사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다.
그리고 예상대로 19화에서 문구파에게 대나무 낚싯대를 휘둘러 도화지의 코에 상처를 입히고 형광팬의 목을 베어 죽인 후 본인이 죽을 것을 예상했는지 낚시대를 바로 내려놓았으며, 이후 달려든 도화지, 지우개, 연필에 의해 사망한다. 그의 머리는 대나무 낚싯대에 꽂아져 효수되어 있었으며 문구파가 이마에 1 - 1이라 상처를 내 놓았다.
허황 주변에 있던 비중있던 조연들이 문구파에 의해 죄다 희생되고 허황 혼자만 학교 밖으로 탈출한 것으로 보아, 앞으로의 전개에서 이 인물이 허황이 문구파에게 복수할 만한 해태신공에 견주는 무공을 가르칠 2부의 핵심인물일 것으로 추정되어왔다.[5][6] 그러나 결국 두식 또한 문구파에 의해 희생당해 직접적으로 허황에게 낚시신공을 익히게끔 지도해주진 못했지만, 허황에게 낚시신공의 비밀 및 원리를 설명해주었다. 이후 19화에서 허황이 장미꽃을 실체화 시켜내는데, 이것은 허황 스스로가 터득해낸 것이지만 낚시신공의 원리 등을 알려준 두식이 아니었다면 이는 불가능한 일이었기에 결론적으로 두식은 허황이 낚시신공을 터득함에 있어서 분명히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7]
20화에서 지우개의 말로는 머리채를 잡고 얼굴에도 상처를 내었다는 것을 보아 낚시대를 놓은 이후로도 쉽게 죽지는 않은 듯 하다.
그리고 완결인 22화에서 모든 싸움이 끝난 후 두식의 목 잘린 시신과 두 팔이 클로즈업 되는데[8], 잘린 한 쪽 팔에는 손톱 밑에 문구파의 살점[9]이 붙어있었고, 다른 한 쪽 팔의 손가락 사이에는 그들의 머리카락이 감겨있었다. 이를 검사하면 모든 일이 문구파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것을 입증[10]하고 허황의 누명을 풀 수 있기 때문에 두식은 일부러 머리채를 잡거나 손톱으로 긁어대는 공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죽어서나마 목숨을 바쳐 누명을 벗을때까지 허황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지킨 셈.
3. 사용 기술
- 낚시신공 백전백승
후에 정열맨 시점에서 허황도 사용한 기술인데, 악수를 하자고 하거나 일으켜 달라며 손을 내미는 척 하면서 가위를 내 가위 바위 보를 이기는 기술. 별 의미는 없으나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수 있다.
- 낚시신공 환상소환
말 그대로 환상을 소환하여 상대방을 교란시키는 기술. 자신의 눈에 비친 상대방 뒤쪽의 환상을 상대방이 보고(...) 거기에 낚이는 방식인데, 이 기술로 허황을 쓰러뜨렸다. 그리고 2부에선 연필과 지우개를 낚았다. 이렇게 2명을 동시에 낚아버리는 것을 보면 상대방을 교란시키는데에는 숫자제한이 없는듯하다.
- 낚시신공 애널터널
정열맨 시점에서 허황이 사용했던 기술. 상대방이 낚여서 공격할 수 없는 상황일 때 사용한다.
두식도 17화에서 문구파 지우개에게 사용하였다. 낚시대법에 맞아 한쪽 귀가 잘려 고통스러워하던 지우개에게 X침을하면서 그 안에 관장약을 집어넣었는데, 지우개는 분노하며 반격하려고 했음에도 몸속에서 끌어오르는 무언가 때문에 순간 아무짓도 못하고 맞기만 하다가 싸게된다. 정열맨 본편에서 중년 허황에게 이것을 당한 최무홍이 아무짓도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걸 보면[11] 역시 상대가 누구던간에 X마려운 사람들을 상대하는게 제일 쉽다는 말이 맞아떨어진다.
- 낚시대법
정열맨 시점에서 허황이 사용했던 기술. 대나무 막대기에서 숨겨둔 낚시대[12]로 상대방을 후두려 까는데 휘두를 때 지우개의 오른쪽 귀를 잘라내고 형광팬의 목을 베어버릴 정도의 살상력을 가지고 있다.
4. 여담
- 부러진 효자손은 천년죽이라고 한다. 허벌의 만년죽 낚싯대와 한 세트인 모양.
???:천년 됐으니까 부러지지! - 허 황에게 문구파 일당들이 쓰는 해태 신공과 그것으로 인해 악귀를 받아들였다는 것을 알려주거나 석삼, 너구리에게 도화지의 머리를 자르라고 지시한 것을 보면 해태 신공에 대해 제대로 알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 코 아래에 있는 것은 콧수염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콧털이다.
- 전부다 대머리인 노숙파와는 달리 이쪽은 많이 풍성하다.
[1] 이때(1부 9화-2015년 4월)부터 이름이 나올때까지(2부 12화-2016년 11월) 약 1년 7개월동안 나무위키에서 알 수 없는 인물로 불렸다(…). 혹시나 낚시신공 항목 중에 '알 수 없는 인물'이라는 명칭이 남아있다면 이 인물을 칭하는 것.[2] 설정상 이 효자손은 천년죽이라는 단단한 대나무로 만든 물건이다. 다만 허황의 대나무는 이보다 뛰어난 만년죽이라는 대나무이기에 부서진 것.[3] 공교롭게도 이 두명이 돌돌이의 삥을 뜯는걸 허황이 때려눕힌 것이 허황이 두식과 만나는 계기가 되었다.[4] 이때 배경에 참새가 나오는데 정열맨에서 김정열과 대화를 나눈 참새랑 똑같이 생겼다. 게다가 정열맨의 허황이 원수현과 신동구를 낚았을때 나왔던 그 참새이기도 하다.[5] 현재까지 등장인물 중 사태를 막을 수 있는 건 육유두와 최무홍, 추자풍과 이 사람 정도인데 정열맨에서의 상황을 보면 최무홍과 육유두는 최소한 나서지 않았을 것이 확실하다. 기경팔맥을 뚫어준 추자풍이 직접 매듭을 맺을 가능성도 있긴 하나 이 인물이 여태 스토리에서 그나마 허황과 직접 연관이 있으니 가능성은 이쪽이 더 높다. 그리고 허황의 막대기의 비밀을 아는 듯이 묘사되기도 했고, 현재 그 막대기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6] 그 무공은 낚시신공이었다. 사실 지금까지 싸움에서 허황은 제대로 낚시신공을 구사한적이 없고 본인의 싸움센스와 트릭으로 상대를 제압했을 뿐이지 직접적으로 낚시신공을 사용한 적은 없었고 두식이 오히려 공식적으로 낚시신공 백전백승과 환상소환을 처음 구사했다.[7] 정열맨에서 잠깐 모습만 비쳤던 낚시진경이 실제로 있을지도 모른다. 신선이 된 허벌이 실제로 나타나서 낚시진경의 위치를 알려줄지도 모르는 일.[8] 할퀴어서 그런지 오른팔이 잘려있었다.[9] 일반판에서는 모자이크가 되어있어 알아보기가 힘들었다.[10] 두식의 시신에 문구파의 흔적이 남았다는 것 자체가 두식이 살해당하지 않기 위해 저항한 흔적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며, 허황의 주변 인물인 두식이 살해당한 것을 통해 문구파의 학살 행위를 추론해낼 수 있기 때문.[11] 계속 맞다가 결국에는 바지에 싸버리고 분노한다.[12] 원래는 대나무로 된 낚시대인데, 허벌이 노숙파를 떠나면서 두식에게 낚시줄이 달린 부분을 주고 나머지 부분은 가지고 있다가 아들 허황에게 줘서 분리되어 있다가 다시 합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