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보드의 DB[1] 접속 에러 때 나오는 화면에서 유래했다.
DB접속 오류[2]를 일컫는 말로, Data Base...의 앞 글자인 DB와 두부가 일치하기 때문에 그런 별명이 붙었다.
한국의 상당히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설치형 게시판 서비스 기반으로 돌아간다. (제로보드, 그누보드 등) 하지만 대형 포털사이트 산하에 있지 않은 개인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는 사이트 계정의 관리를 개인이 직접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용자들의 과다접속으로 DB가 깨져서 에러메시지만 출력하고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를 마왕에 빗대에서 일명 '두부마왕'이라고 부른다.
이 단어를 처음 쓴 곳은 커그. 2002년 중반부터 쓰기 시작했다. 판타지 소설 관련 사이트답게 맨날 발생하는 트래픽 초과와 DB에러에다 트래픽마왕과 DB마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DB가 두부로 개칭되면서 다른 사이트에도 퍼진 것.
Play XP에서는 마왕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주로 '두부장수'라고 불렀다.
타입문넷에서는 2012년 6월부터 두부마왕이 DB짱으로 변신했다.
해결법은 사이트 관리자가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났나를 점검하고 직접 고치는 수밖에 없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문제는 접속자 한도 초과와 과부하로 인해 테이블[3]이 깨졌을 때.
2000년대에나 쓰였던 유행어로, 2010년대 이후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