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4 11:36:55

돈쨩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울트라맨 타로 32화의 등장인물.

시라토리 켄이치네 학교에 전학 온 수수께끼의 소년. 검은 뿔테안경을 쓰고 있으며 왼쪽 안경테가 고무줄인 게 특징. 또한 늘 검정 우산을 갖고 다닌다. 켄이치네 반 아이들 사이에선 괴수를 부르는 괴수 소환사로 불리면서 이상한 애 취급을 받고 있다.[1] 아버지가 자주 전근을 가는 관계상 학교도 여러 곳을 옮긴다고.

2. 작중 행적

솔바람괴수 그론의 출현을 예지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로 인해 주변 아이들에게 더더욱 기피 대상이 된다. 게다가 가지고 있는 검정 우산을 빙그르 돌리며 바람을 멈추는 등[2]의 기행도 선보인다.

그론이 쓰러진 후 마지막에서는 뜬금없이 또 전학을 가버렸다고 켄이치네 반 친구들이 언급한다. 이때 바람이 불고 하늘에 있는 구름 속 검정 우산이 비치면서 돈쨩하고 켄이치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데, 정작 ZAT 대원들에게도 켄이치의 친구들에게도 보이지 않는다.[3] 켄이치의 친구들은 돈쨩이 울트라맨보다 괴수를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본인도 울트라맨이 더 좋다고 켄이치에게 밝힌다.

3. 기타

작중 여러 비범한 능력으로 절대 평범한 소년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지만 켄이치와 작별인사할 때 빼고는 켄이치 일행의 물음에도 시종일관 내내 실실 웃어대기만 하는 데다 제대로 밝혀진 점도 없어서, 결국 이 소년이 정확히 뭐하는 애인지 에피 끝까지 알 수가 없다.


[1] 선생님도 우주인 같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2] 이 우산은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낙하산으로도 쓰인다.[3] 아라가키 부대장은 "안 보인다. 하지만 우리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저기에 아무것도 없다고 할 수 없다. 어른이 되어버리면 점점 보이지 않게 되는 것도 있다"라는 대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