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바스 아레나 | |
Donbass Arena Донба́с Аре́на | |
소유 | |
운영 | 돈바스 아레나 |
수용인원 | 52,187명 |
필드 크기 | 105m x 68m |
잔디 | 천연잔디 |
기공 | 2006년 6월 27일 |
개장 | 2009년 8월 29일 |
일시 폐장 | 2014년 |
설계 | Arup스포츠 |
시공사 | ENKA |
홈팀 | |
UEFA 등급 | ★★★★ |
1. 개요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도네츠크에 위치하고 있는 축구 경기장이다. 본래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홈 구장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2014년에 일어난 돈바스 전쟁으로 인해 어느 누구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2. 상세
2009년 8월 29일에 개장했으며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경기장 이름은 도네츠크가 위치한 석탄 광산 지역인 돈바스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UEFA UEFA 유로 2012가 열린 경기장 가운데 한 곳이다.설계를 맡은 ArupSport는 그간 에티하드 스타디움 (잉글랜드, 맨체스터), 알리안츠 아레나 (독일, 뮌헨) 및 베이징국가체육장 (베이징, 중국)을 디자인했다. 급상승하는 형상의 지붕은 경기장을 비행 접시와 닮게 만들었다.
2014년에 일어난 유로마이단 사태 이후로 내전이 벌어지며 도네츠크 지역이 우크라이나에서 떨어져 나가게 되었고, 그 해 5월 2일 일리치베츠 마리우폴과의 정규 리그 경기를 마지막으로 샤흐타르 도네츠크 구단도 결국 돈바스 아레나를 버리고 타지 생활을 하고 있다. 샤흐타르가 떠난 이후 경기장이 대포로 몇차례 폭격을 당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현재 이 구단은 주인이 없는 버려진 상태로 있지만,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정부에서 지붕과 잔디 수리를 끝냈다고 발표했다.
만약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우크라이나의 완승으로 끝나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를 탈환한다면 샤흐타르도 돈바스 아레나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도네츠크를 떠난 지 [age(2014-05-02)]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팀명에 도네츠크란 단어를 유지하고 있고, 구단 측도 연고지와 홈 구장으로 현재 실질 연고지와 홈 구장인 키이우와 NSC 올림피스키 대신 도네츠크와 돈바스 아레나를 먼저 소개한다. 다만 전후 복구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쟁이 끝나자마자 돈바스 아레나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고, 돈바스 아레나의 손상 정도가 얼마인지도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절차가 필요할 것이다. 반대로 우크라이나가 패전한다면 FC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그리스의 모 구단처럼 영원한 실향민/망명 구단이 되고, 대신 러시아 국적의 도네츠크 지역 팀이 새로 생겨 돈바스 아레나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3. 여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에 등장하는 가상의 도시 베르단스크에 돈바스 아레나를 모델로 한 '베르단스크 스타디움'이 등장하는데, 최상단에 돔 뚜껑이 씌워져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 스타디움은 모든 문이 막혀있어 내부로 들어갈 수 없는데, 이 돔 역시 공수 투하로 내부에 들어가는 걸 막기 위한 수단으로 추정된다. 그러다가 모던 워페어 시즌 5 업데이트 때 돔이 그림자 중대에 의해 파괴된 이후 경기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