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4 02:42:54

도쿄 국제 아니메 페어


東京国際アニメフェア / Tokyo International Anime Fair
도-쿄- 고쿠사이 아니메 페아

1. 개요2. 개최 규모3. 2011년도의 보이콧 사태

1. 개요

매년 3월말경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었던 일본 만화영화 업계의 이벤트이다. 도쿄도나 일본동화협회를 빌소한 애니메이션 업계자 단체로 구성되는 도쿄국제아니메페어 실행위원회가 주최한다. 실행위원회 위원장은 도쿄 도지사인 이시하라 신타로가 맡고 있다.

제1회는 2002년 '신세기 도쿄국제아니메페어21'의 명칭으로 개최되었고, 제2회 이후에는 '도쿄국제아니메페어2003'과 같이 끝에 서력을 붙인 명칭이 되었다. 일정은 애니메이션 관계자에 의한 상담을 목표로 하여 관계자만이 입장할 수 있는 비지니스 데이와, 일반인의 입장이 허용되는 퍼블릭 데이로 나뉘어져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에서도 매년 여름에 열리는 서울 캐릭터라이선싱페어 및 SICAF가 있으며 비즈니스 데이와 퍼블릭 데이로 나뉘어 열린다.

2014년 행사부터는 아래에 서술된 아니메 컨텐츠 엑스포와 합병되어 애니메 재팬이라는 행사로 통합되었다.

2. 개최 규모

각 년도의 입장객수와 출전자수는 아래와 같다.
  • 제1회 : 2002년 2월 15일 - 17일 / 50,163명 / 104명
  • 제2회 : 2003년 3월 19일 - 22일 / 64,698명 / 138명
  • 제3회 : 2004년 3월 25일 - 28일 / 72,773명 / 166명
  • 제4회 : 2005년 3월 31일 - 4월 3일 / 83,966명 / 197명
  • 제5회 : 2006년 3월 23일 - 26일 / 98,984명 / 256명
  • 제6회 : 2007년 3월 22일 - 25일 / 107,713명 / 270명
  • 제7회 : 2008년 3월 27일 - 30일 / 126,622명 / 289명
  • 제8회 : 2009년 3월 18일 - 21일 / 129,819명 / 255명
  • 제9회 : 2010년 3월 25일 - 28일 / 132,492명 / 244명
  • 제10회 : 2012년 3월 22일 - 25일 / 98,923명 / 216명

3. 2011년도의 보이콧 사태

KADOKAWA트위터를 통해 보이콧 선언을 한 후, 일본의 대형 만화 출판사들도 이에 동조하고 있다. 보이콧에 참여하는 출판사는 코믹10사회라고 불리는 코단샤, 쇼가쿠칸, 슈에이샤, KADOKAWA, 아키타 쇼텐, 쇼넨가호샤, 신쵸샤, 하쿠센샤, 후타바샤, 리이도샤. 대형 만화 출판사들이 불참하면 이들 회사에서 발매되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불참으로 이어져 결국 행사가 파행으로 치닫게 된다.

이는 이 행사의 책임자이자 도쿄 도지사인 이시하라 신타로가 추진했던 도 조례에서 비롯한다. 이 조례는 비실재청소년의 성묘사를 규제함을 골자로 한다. 취지에는 모두가 공감하지만, 조례에서 지칭하는 '비실재청소년'이나 '부적절한 표현' 등의 표현이 지나치게 모호하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다. 이는 조례의 남용을 통해 단순히 미성년 성묘사를 막는 것뿐이 아닌 만화에서의 표현의 자유 자체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여져, 많은 만화인들과 소비자들이 반발해왔다.

이번 보이콧에 대해 슈에이의 오오타 토미오는 서한을 통해 이시하라 신타로가 실행위원장으로 앉아있는 행사가 과연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발전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상업적으로 이용하려 하는 것인지에 대해 불신감을 가진다고 표명했다.

그리고 대신 같은날 아니메 콘텐츠 엑스포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현재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같은 아동만화계와 스포츠 만화계도 이시하라에 등을 돌렸고, 이 아니메 콘텐츠 엑스포에 나가기로 하는 등 만화계의 반발은 계속되어, 이 상황 대로라면 2011년 페어는 개최 불가능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 알력싸움은 결국 2011년 행사가 도호쿠 대지진 때문에 개최중지 되면서 승자도 패자도 없이 끝나고 말았다. 당연히 "아니메 콘텐츠 엑스포"도 중지.

이에 대해 2ch에서는 "이시하라가 망신당하지 않고 끝났군", "이시하라는 참 운도 좋은놈" 식으로 까고 있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