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7-27 08:57:11

도오자동차도 186중 추돌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olbgcolor=#00529c><colcolor=#ffff00> 도오자동차도 186중 추돌사고
関係車両186台による多重事故[1]
발생일 1992년 3월 17일 7시 50분 경
발생 위치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시 도오자동차도
상행선 에니와IC-치토세IC 구간
유형 연쇄추돌
원인 폭설, 블랙아이스
인명피해 사망 2명
부상 106명[2]
1. 개요2. 상세3. 구조 활동4. 사고 영향

1. 개요

1992년 3월 17일홋카이도 치토세시 도오자동차도의 에니와IC-치토세IC 간의 상행선 구간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사고.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0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그리고 해당 사고는 일본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사고 중 가장 많은 규모가 크다.

본 사고에 대해 현장관리자인 NEXCO 동일본은 해당 사고를 '관계 차량 186대에 의한 다중사고'로 호칭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 사고를 '186대 연쇄 추돌 사고(186台玉突き事故)', '치토세 고속도로 다중추돌 사고(千歳高速道路多重玉突き事故)'등으로 불려지고 있다.

2. 상세

1992년 3월 17일 홋카이도 치토세시는 눈이 내리는 날씨였다. 사고 발생 전, 홋카이도 고속도로 순찰대는 현장 구간의 제설 작업이 종료한 직후의 7시 43분 시점에서 「작은 눈이 흩날리는 정도로 무풍 상태, 노면은 양호」라고 보고해서, 제한 속도를 50 km에서 80 km로 끌어올리고 있던 참이었다. 사고 발생 당시 현장에서는 눈이 내리면서 눈보라가 발생하고 있었다. 노면은 2-3cm로 덮인 상태로, 선행 차량이 감아 올리는 눈보라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는 화이트아웃 상태도 되어 있었다. 후에 기상 레이더의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 100mm/h 상당의 심한 강설이 국지적으로 확인되었다.

8시 45분경, 도오자동차도 상행선 30.4킬로 포스트 부근의 장도천교 부근에서, 대형 버스를 추월하려고 한 라이트 밴이 버스의 후방과 접촉하면서 사고가 시작된다. 버스는 신속하게 감속해 갓길에 정차했지만, 라이트 밴은 그대로 달려갔다. 후속 차량 몇 대는 어렵지 않게 빠져나갔지만, 방에서 대형 트럭, 승용차, 라이트 밴 3대가 멈추지 못하면서 추돌 사고가 발생한다. 게다가 후방에서 대형 유조차와 대형 버스가 전복되면서 도로를 차단해버렸고 차례차례로 후속 차량이 멈추지 못하고 추돌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일반승용차 95대·대형 트럭 11대·대형 버스 8대·일반화물차 71대·경차 1대, 총 186대의 차량이 추돌했다. 그 길이만 해도 선두 차량으로부터 맨 끝까지의 대략 1.2km에 이르렀다.

3. 구조 활동

9시 13분에 에니와시 소방본부, 9시 22분에 치토세시 소방본부에서 도로공단으로부터의 구급 요청이 들어와 9시 25분에 에니와시의 구급차가 도오자동차도 29.4km 지점, 9시 34분에 치토세시의 구급차가 30.3km 지점에 도착해 부상자의 수용을 개시한다. 그 후 에니와·치토세 양소방이 증원 요청을 받아 지휘차·구조공작차를 파견한다. 또한 10시 2분부터 도경에 요청해서 삿포로시 소방국으로부터 7대, 히로시마쵸 소방 본부로부터 3대를 증원받는다. 또 9시 58분에 치토세시 의사회에 의사 파견 요청이 해서 10시 31분에 치토세 시립 종합병원의 의사 1명과 간호사가 도착한다. 이외에도 에니와 제1병원의 의사 1명도 현장으로 급파된다. 최종적으로 30대의 구급차 및 구조 차량과 구급 대원 100명이 동원되었으며 도경 기동대가 버스 3대 정도 인원으로 파견돼 사고 발생 약 2시간만에 구조 체제를 정돈했다. 부상을 비교적 경미한 104명은 구급차와 도경의 차량으로 치토세·에니와·삿포로 시내의 10개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차량에 끼인 3명과 차량에 깔린 1명은 구조 활동을 실시했다.

9시 56분에는 도경이 삿포로 의과대학 병원에 헬리콥터로의 중상자 수용을 받아들이고 의사의 현장 파견이 제안해 경찰 헬리콥터에 의사 2명이 탑승한다, 이는 일본에서 처음으로[3] 닥터 헬기가 고속도로에 출동하는 사례이다. 이 닥터 헬기로 환자 1명을 현장에서 삿포로 의대병원로 이송한다.

그러나 이것은 의료 관계자로부터는, 「의료 기관에 연락이 1시간 이상 소비되었다」 「트리아지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다」 「환자 이송시에 의사에게 현장으로 출장을 제안할 정도의 구급 의료에 대한 이해의 결여되었다」 「헬리콥터에 의한 이송을 이용하고 있지 않다」 「의료 관계자들과의 연락 체제가 미비했다」라는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4. 사고 영향

사고 발생 때는 시야 불량에 가세했으며 현장은 삿포로시신치토세공항, 토마코마이시, 무로란시를 연결하는, 홋카이도 내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교통량이 많은 대동맥과 같은 구간인다. 하지만 이곳은 평균 속도가 높은 것에 비해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운전은 하는 일이 만연히 벌여져서 이 사고가 일어나게 된 것이다. 이런 자동차전용도로라는 공간에서 다중사고가 날 경우 휴게소가 없고 차량 밖으로 탈출한 사람은 장시간 위험과 추위에 노출될 수 있으며, 실제로 일부 피해자들에게서는 PTSD도 확인되고 있다.

사고 직후 곧바로 현장 부근은 통행이 금지되어 소방서 및 경찰 긴급차량 70여대, 도로공단 작업차량 40여대 등이 현지로 달려갔다. 그러나 모두 그 초동대응은 사고의 선두 및 최후미로부터의 접근했기 때문에 사고 중간지점에의 도달이 용이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중에는 하행선에서도 통행금지 조치가 취해졌다. 이 밖에도 지원을 위해 육상자위대 7사단에서도 대원이 파견됐다.
[1] 공식명칭을 직역하면 '관계차량 186대 다중사고'이다.[2] 중상자 30명, 경상자 76명[3] 사전의 훈련도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