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9:54

도로테아 밀라네어

도로테아 밀라네어
Dorothea Millanaire
파일:도로테아 전생.jpg
파일:도로테아 회귀후 어린시절.jpg
<rowcolor=#010101> 회귀 전 회귀 후
<colbgcolor=#fef0d5><colcolor=#010101> 신분 여황제 → 우베라 제국의 황녀
가족 아버지 카르넌 밀라네어
어머니 앨리스
오빠 레이먼드 밀라네어
애칭 도로시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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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폭군님은 착하게 살고 싶어의 주인공.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베라 제국의 하나뿐인 황녀이자 가장 고귀한 여인이지만, 어머니인 황후 앨리스가 그녀를 낳으면서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도 모자라 밀라네어 황족에게 대대로 전해지는 빛의 정령도 발휘하지 못한 탓에[스포일러], 명백히 아래 신분인 공작보다 못한 대우에 부친의 지독한 냉대까지 합쳐져 극심한 애정결핍에 시달리며 성장한 비운의 황녀였다.

때문에 오라비를 죽이고 황제 자리를 차지하여 정령 없이도 위대한 군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 했으나, 그녀를 인정하지 않는 귀족들의 극심한 반발로 내놓는 정책이 번번히 막히는데다 온 애정을 바쳐가며 사랑했던 테온 프리드마저 자신을 외면하고 자살해버리자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고 모든 일에서 손을 뗀다. 그 결과, 폭군이라는 오명을 쓴 채로 처형당하여 전생을 마감하게 된다. 실제로 도로테아의 과거 회상을 보면 도로테아가 아무리 선정을 베풀고자 해도 귀족들은 도로테아가 정령의 힘을 다루지 못하는 것만 물고 늘어졌다.

회귀 후에는 착하게 살겠다고 결심하여 함부로 앞에 나서지 않고 요양이라는 명목으로 시골 별장에 틀어박혀 조용히 지내는 틈틈이 빈민을 도와주는 삶을 산다. 오라비 레이먼드에겐 여전히 애증의 감정이 남아 있어서 다가오는 족족 밀어내지만 완전히 배제하지 못하고, 테온에게도 첫사랑의 아련한 감정과 전생의 그를 지옥으로 몰아넣었다는 깊은 죄책감 때문에 거리를 두고 있다.

회귀 전에는 테온과 줄리아의 사이를 갈라놓고 강제로 테온을 차지했다고 묘사되었으나, 진실은 테온이 도로테아에게 먼저 청혼했다고 한다. 테온은 어둠의 정령을 제어하기 위해 빛의 정령을 노리고 도로테아와 결혼했으며 그녀를 동정했지만 사랑하지 않았다. 테온은 도로시를 이용했다는 것에 미안해 매번 진실을 알려주려고 했으나 결국 사망 전까지 말하지 못했고, 결국 도로시는 끝까지 테온이 본인을 증오했다고 알고 있었다. 또한 줄리아와 테온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알고 있었으나 줄리아는 그저 테온이 어둠의 정령에 지배당하는 것을 구해주기 위해서 친구로서 옆에 있었던 것이었다. 이를 테온이 사망하기 전까지도 알지 못했던 도로시는 결국 회귀하고 나서도 테온은 줄리아의 것이라고 선을 긋는다.

3. 기타

작중에서 나온 회귀 전의 과거모습을 보면 피폐물이라고 할 정도로 그야말로 불행의 연속이다. 어머니인 황후는 자신이 태어나자마자 세상을 떴고 옅어진 피 때문에 자신만 정령의 힘을 쓰지 못한다는 이유로 아버지인 황제에게 온갖 차별과 멸시, 박해를 받고 자랐으며 그럼에도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오히려 황태자보다 뛰어난 게 증명되면 안된다는 이유로 에스피테에 입학하지도 못하게 되면서 위험인자로 찍혀 박해가 더 심해지는 등 끝까지 인정받지 못했다. 데뷔탕트도 정전으로 인해 망쳤는데 그게 다름아닌 자신이 짝사랑하던 테온의 어둠의 정령 탓이었다. 심지어 빛의 정령이 없어서 테온을 구해주지도 못한채 죽을 때까지 테온의 원망을 받으며 살았고 그날로 피폐해졌고 귀족들은 자길 이용할 때만 추대하다가 이용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자신을 폭군으로 몰아서 죽게 만들었다. 결국 정령탓에 계속되는 불행을 겪은 것.


[스포일러] 회귀 전 에단의 과거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정령과 계약한 밀라네어의 피가 대를 거치면서 점점 옅어지는 바람에 그만큼 힘도 약해지다가 종국에는 정령을 쓰지 못하는 후손도 탄생하게 된다고 한다. 불운하게도 도로테아는 그저 옅어진 피 때문에 쓰지 못하는 경우에 해당되었을 뿐이며 도로테아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다. 오히려 정령은 자신은 인간들의 규칙에 관심없다며 정령유무로 정통성을 따진 우베라 황실과 귀족들을 이해 못 하겠다고 한다. 이건 우베라 뿐만 아니라 하르크 제국 또한 정령을 집착한 것은 똑같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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