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6-29 20:13:55

태양길잡이 데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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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1. 개요

파일:external/wow.zamimg.com/296637.jpg 파일:attachment/태양길잡이 데즈코/snwlkr.jpg
인게임 모델 (크라사랑 밀림) 《태양의 피가 흐르면》 일러스트
<colbgcolor=#ffaa66><colcolor=#373a3c,#212121> 영명 Sunwalker Dezco Dawnchaser태양의 피가 흐르면
- 공식 홈페이지에 수록된 단편 소설 링크
종족 타우렌
성별 남성
직업 성기사
진영 호드, 돈체이서 부족, 태양길잡이
직위 돈체이서 부족의 대부족장
상태 생존
지역 크라사랑 밀림, 영원꽃 골짜기, 천둥의 섬, 주둔지, 빛의 성소
인물관계 레자(아내), 레드혼·클라우드후프(아들), 나즈그림 (옛 상사)
성우 박성태(한국 WoW), 키스 데이빗(영어 WoW)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로, 돈체이서 부족의 족장이자 태양길잡이이다.

2. 행적

2.1. 판다리아의 안개

그의 아내 레자가 계시를 받아 여태껏 본 적 없는 어떤 장소의 환각을 본 뒤, 그녀와 같은 꿈을 꾸었던 바인 블러드후프의 명을 받고 그곳을 찾기 위해 부족민들과 함께 배를 타고 항해를 나선다. 폭풍으로 부족민들을 잃는 시련을 겪었지만, 아내의 환영 속에서 본 항로를 따라 결국 판다리아를 발견해 남쪽 크라사랑 밀림에 도착하게 된다.

강을 따라 올라와서 작은 야영지를 쳤지만, 임신한 아내가 열병에 걸리고 만다. 모험가가 안전을 위협하는 얼라이언스모구들을 물리치고, 열병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써보지만, 절망의 샤에게 크라사랑 밀림이 영향을 받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었고, 결국 레자는 쌍둥이를 낳았으나 출산 중에 죽고 만다. 고향도 아닌 땅에서 아내를 잃은 슬픔으로 그 또한 절망에 빠지지만, 모험가의 위로와 아내의 죽음 속에서 태어난 쌍둥이 아이를 통해 희망을 찾는다. 쌍둥이 중 하나는 전사한 동료 오크 코르, 나머지 하나는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었던 모험가의 이름을 따서 짓는다. 아들 쌍둥이라서 플레이어가 여캐일 경우 자기 이름은 여자 이름이라고 지적하는데, 데즈코는 그런 건 상관없다고 말한다. 이유가 멋진데, 그 이름은 위대한 남성 타우렌의 이름으로 널리 알려질 테니까. 약간만 비틀면 자기 아들이 플레이어보다 유명하게 될 거라는 것으로 간접 디스도 된다.(...)

빠르게 판다리아를 여행하며 판다렌에게 호드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려 노력하던 데즈코는, 마침내 안두인 린과 함께 백호사에 도착하여 백호 쉬엔에게 전쟁 없는 성역인 영원꽃 골짜기의 개방을 요청한다. 뒤따라 도착한 모험가에 힘입어 음영파 수장 타란 주의 반대를 물리치고 설득에 성공한다. 그리고 영원꽃 골짜기는 이러한 혼란의 시국에서 결국 모두에게 문을 개방하기에 이른다. 이후에는 두 달의 제단에서 머무른다. 위의 스크린샷에는 안 보이지만 다른 한 아이는 등에 업고 있다.

천둥의 섬에서는 아이를 업고 있지 않다.

2.2. 《태양의 피가 흐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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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혼과 클라우드후프는 젖먹이 때의 이름이었다. 그 부족의 흔치 않은 전통 중 하나였다. 시간이 지나면 진짜 이름을 받게 된다. 하나는 판다리아의 해안 밀림에서 목숨을 잃은 옛 친구의 이름, 또 하나는 그의 부족을 도운 새로운 친구의 이름이 될 것이다.

시간대는 모구의 습격이 진행 중이던 5.0 스토리 라인이며, 레드혼과 클라우드후프라는 아명으로 언급되는 데즈코의 두 아들의 행방이 드러난다.

데즈코는 아내가 사망한 후 호드측 황금 연꽃에 접촉한 자들의 리더로서 두 달의 제단에 머무르게 된다. 그는 호드의 구성원들 사이에서 터져나오는 다툼과 논쟁을 처리하는 등 사실상 제단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천신의 예언에 따라 다음 세대의 황금 연꽃으로 데즈코의 아이가 정해진다. 황금 연꽃의 구성원은 어릴 적 특별한 의식을 거쳐 선발되는데, 난데없이 이방인인 데즈코의 아이가 선택되었던 것.

천신은 둘 중 하나만 남으면 된다고 하지만, 데즈코는 아내가 목숨을 걸고 낳은 아이를 황금 연꽃에 선뜻 맡기지 못한다. 두 아들 중 누구라도 타우렌의 전통을 외면한 채 성장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황금 연꽃 회원들은 아이가 선택되자마자 다음 세대의 희망이 생겨 축제 분위기지만 데즈코는 그들이 자신의 부모로서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여긴다.

그래서 데즈코는 일행 중 아내의 사촌인 날라에게 제단을 맡기고는 멀고어로 도주할 계획을 세우지만, 영원꽃 골짜기는 모구 때문에 봉쇄되어 있어 출구를 찾지 못한다. 황금 연꽃의 추격을 두려워한 데즈코가 안개내림 마을로 가는 피난민의 행렬에 합류하지만 결국 황금 연꽃과 불편한 재회를 가진다. 골짜기 안에서 갈 곳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황금 연꽃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그러나 의외로 황금 연꽃은 그를 문책하지 않고 그의 의사를 존중했다. 대신 황금 연꽃의 멤버인 호젠 '모키모'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다시 두 달의 제단으로 돌아올 것을 권한다.

제단으로 돌아가던 도주의 기렌 무리의 습격으로 데즈코의 아들 중 하나인 레드혼이 모구에 손아귀에 들어간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일전을 벌인 데즈코는 결국 호젠 모키모의 도움으로 레드혼을 구해내지만, 레드혼과 모키모는 독 때문에 죽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심지어 다른 아이인 클라우드후프는 지켜냈다고 생각했건만, 격렬한 전투 중에 부상을 당해 데즈코의 품 안에서 이미 죽어 있었다.

하지만 모키모는 필사적인 힘으로 데즈코를 영원꽃 골짜기의 호수로 이끌었고 호수에 있는 골짜기의 힘으로 레드혼과 데즈코, 모키모의 상처는 모두 치유되나 클라우드후프만은 되살릴 수 없었고 데즈코는 클라우드후프의 죽음에 크게 슬퍼하며 상심한다.

나중에는 하나 남은 아이인 레드혼을 데리고 제단으로 돌아온 데즈코는 자신의 아이를 황금 연꽃에 귀의시킨다. 레드혼[1]을 황금 연꽃에서 치를 의식을 위해 모키모에게 아이를 건네고, 데즈코는 품에 있는 클라우드후프의 시신을 제단에서 화장시키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죽은 아들의 갈기를 쓰다듬으며 말한다. "여기가 우리 집이란다." 황금 연꽃을 집으로 삼아 제단에서 머물며 황금 연꽃의 일원으로 자라날 아들을 돌보기로 결심한 것이다.

2.3.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파일:attachment/태양길잡이 데즈코/dezco_alliancegarrison.jpg
판다리아의 전장에서 죽음을 너무나 많이 보고, 자신의 손으로 너무나 많은 목숨을 빼앗았다고 생각한 데즈코는 싸우기 위함이 아니라 빛과 구원을 찾으러 드레노어로 넘어왔다. 그는 자신처럼 태양을 숭배하지만 폭력적이고 배타적이고 타락하기까지 한 아라코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숭배하는 빛을 보고 싶어 얼라이언스와 호드 플레이어의 주둔지 여관에 찾아와 하늘탑에서 태양 수정을 가져와 달라고 부탁한다. 태양 수정은 란지트를 잡고 안으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노란 원반에서 얻을 수 있다.

해당 퀘스트를 한 번 완료한 후에 다시 같은 퀘스트를 주는데, 이 때 자신의 빛이 '꺼졌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다시금 태양 수정을 가져와 달라고 하는데, 그 수정의 빛이 따뜻하고 편안하다고 묘사하는 것으로 보아 태양 수정에 좋든 안 좋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4. 군단

성기사 직업 대장정 초반 티리온의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그 후에도 빛의 성소에 머무르진 않는다. 군단 알파 테스트 때는 높은산에서 래시온과 함께하며 퀘스트를 줬는데, 가이드 NPC가 래시온에서 에비시안으로 교체되며 데즈코 역시 사라졌다.

2.5. 어둠땅

오리보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어둠땅의 장막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임없이 넘어왔다고 하며, 혹시라도 아내를 만나게 되면 아들은 잘 크고 있고 언제나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반드시 찾아낼 것이라고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 환영
    • 우린 꿈을 따라 여기로 왔소.
    • 우린 빛을 찾는다오.
    • 안녕하시오, 나그네여.
    • 환영하오.
  • 작별
    • 빛이 그대를 보살핀다오.
    • 빛이 그대를 지키기를.
    • 이 땅은 우리를 시험한다오.
    • 대지모신의 가호를 비오.

[1] 성장하면 코르 돈체이서라는 이름을 쓰게 될 확률이 높다. 플레이어의 이름을 특정할 수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