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비행=, 특수=,
파일=소드실드 데스윙 1.jpg, 파일2=소드실드 데스윙 2.jpg,
한칭=데스윙, 일칭=デスウイング, 영칭=Oblivion Wing,
위력=80, 명중=100, PP=10,
효과=조준한 상대로부터 HP를 흡수한다. 준 데미지의 ¾만큼 HP를 회복한다.,
성능=흡수, 성질=비접촉)]
포켓몬스터 Y의 타이틀 전설의 포켓몬인 이벨타르의 전용기로, 비행타입 특수기다.
전설의 포켓몬의 전용기치고는 위력이 다소 낮고 다크오라 특성 보정을 받지 못 하지만, 비행 타입의 타점이 좋고 회복 성능이 뛰어나 이벨타르가 자주 채용하는 우수한 기술이다. 다른 흡수기들이 높아야 위력의 50% 정도의 회복량에 그치지만 이 기술은 무려 75%를 회복하며,[1] 이벨타르 특유의 높은 특공&HP 수치랑 맞물려 좋게 활용할 수 있다.[2] 생명의구슬의 HP 감소 디메리트를 어느정도 상쇄시켜주기 때문에 생구와의 궁합도 상당히 좋은 편.
연출상 악 타입이 훨씬 어울리는데도 비행 타입인 이유는 악 타입의 타점과 다크오라로 인한 위력 증가 및 에스퍼 타입 초전설 포켓몬들의 약화에 대한 밸런스 패치로 보인다.[3] 단, 악타입일 경우 메이저인 페어리타입에 반감이고 찌를 수 있는 약점도 에스퍼와 고스트 둘 뿐이기에, 특성 보정은 못 받아도 악 타입의 카운터 타입인 격투와 벌레를 찌를 수 있는 비행타입도 메리트가 있는 편이다. 그리고 8세대에서는 위력 130의 다이제트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어 다이맥스 스위퍼로 사용할 때 상당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극장판에서 등장한 데스윙은 일종의 석화광선. 맞은 부위를 중심으로 생명력을 그대로 흡수해버려서 석화시킨다. 이벨타르의 도감 설명 중 '날개를 펼치고 몸이 붉게 빛날 때 사람이나 포켓몬의 목숨을 빨아들인다'는 구절이 있는데, 게임 내의 묘사를 볼 때 극장판에서 보여준 데스윙의 진짜 능력(혹은 그에 가까운 능력)을 의미하는 것인 듯.[4] 작중에서는 데스윙에 스치기라도 하면 무조건 석화되어 사망하며 생물/무생물 가리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에, 인조 포켓몬(폴리곤Z, 골루그, 마기아나)도 이 일격기엔 버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브리가론의 니들가드를 관통하여 니들가드로 보호받던 브리가론과 쌍검킬을 석화, 전설의 포켓몬다운 위엄을 뽐냈다. 작중에서 완벽하게 막아낸 수단은 디안시의 다이아스톰으로 만들어낸 '성스러운 다이아몬드'와 제르네아스의 문포스 정도. 피카츄는 그 와중에 10만볼트로 상쇄시키기도 했지만, 마지막에 완벽하게 상쇄시키지 못하고 튄 데스윙의 에너지 한 줄기에 꼬리가 아주 살짝 스쳐서 석화된다.[5]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더욱 흉악해져서 10칸 관통 직선기라는 파격적인 사양으로 등장했다.[6] 기술 시전 이펙트를 그대로 반영한 듯하며, 흡수 판정은 파라볼라차지처럼 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입힌 대미지 총합의 75%를 회복하는 식이다. 이러다 보니 적들에게 많이 맞아서 빨피가 되었다 하더라도 이 기술 하나로 적 다수를 때려잡고 풀피까지 회복하는 기행도 가능하다.
포켓몬 GO에서는 스페셜 어택으로 등장하였다. PvE에서는 위력 85에 에너지 50, 딜레이 2.0초의 2차징 기술로 등장하였으며, PvP에서는 위력 85, 에너지 50, 1.7턴의 기술로 등장하였다. 아쉬운 점이라면 본가에서 체력 흡수 기능이 있는 기술들이 포켓몬 GO에서 구현될 때 방어 랭크 증가 옵션이 달려서 등장했었으나, 데스윙은 방어 랭크 증가 옵션을 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1] 드레인키스도 회복률이 같지만 위력이 훨씬 낮은 50이다.[2] 만약 흡수 효율을 한 층 더 올려주는 큰뿌리를 장착하면 회복률이 무려 97.5%. 단, 다른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이 더 효율이 높아서 별로 쓰지는 않는 편이다.[3] 데스윙이 악 타입 기술이라면 자속 및 다크오라 보정을 받아 위력 160에 흡수율이 75%나 되는데 일관성까지 매우 높은 사기 기술이 된다. 8세대에서 공격 종족값 170 + 스피드 종족값 148 + 등장 시 공격이 1랭크 상승하는 특성을 가진 사기 포켓몬이 위력 100, 명중 100, 다이맥스 상대에게는 결정력 2배의 고성능 기술을 전용기로 가진 사례가 나옴으로써 미묘해지긴 했지만 당시로썬 괜찮은 밸런스 패치였다고 볼 수 있다.[4] 다만 플라드리와 함께 실장된 포켓몬 마스터즈에서는 데스윙을 쓰지 않고서도 주변 사람들의 기력을 빨아들이는 묘사가 있는데, 애초에 포켓몬 마스터즈는 버디즈를 엮는 기준부터 원작을 그리 많이 반영하지 않아 이 해석도 제작사의 독자해석일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이벨타르가 얌전히 플라드리에게 협력해 주는 것부터가 플라드리를 막기 위해 자신의 힘까지 주인공에게 빌려준 원작 게임의 묘사를 정면으로 역행하고 있기도 하고.[5] 마지막에 제르네아스의 힘으로 생명을 부여받으면서 부활하긴 했다.[6] 사용자인 이벨타르가 거대 포켓몬이기 때문에 좌우로 한 줄씩 범위가 추가로 붙으면서 결과적으로는 3×10칸을 차지하게 된다. 벽도 무시하고 공격하는 것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