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28 15:47:33

댕균/다른 스트리머들과의 관계/바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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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타임라인3. 영향

1. 개요

치지직 스트리머 댕균바뀐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타임라인

2.1. 콩밥특별시에서



둘은 콩밥특별시에서 RP 결혼을 했던 사이이며. 나이는 바뀐이 댕균보다 1살 연상이다.[1][2] 콩밥특별시에서 둘다 경찰을 맡았으며, 댕균은 경찰특공대장 김영균, 바뀐은 경찰특공대원 박기인으로 활약했다. 김영균이 경찰특공대장으로 확정된 뒤 가장 먼저 뽑은 3명 중 한명이 박기인이었으며, 둘다 총능아라는 특성 때문에 서로 잘 챙겨주기도 했다. 처음에는 그저 박기인이 총을 많이 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특공대원이 되고 싶다며 김영균을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는 관계였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점점 붙어다니는 시간이 많아지고 갑자기 상호간에 호감을 표시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자[3] 인해 경찰 내에서 둘이 사귄다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돌기 시작했다.

다만 고백 직전에 큰 고비가 있었는데, 6월 2일 정비소에서 경찰이 패배하고 숨돌릴 틈도 없이 빅딕 갱이 기세를 몰아 경찰서까지 쳐들어왔고, 가까스로 막아내긴 했지만 박정의 청장이 납치되고 자신을 포함하여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자 김영균은 완전히 멘탈이 터져서 자신을 찾아온 박기인에게 제발 2층에서 떨어뜨려서 순직시켜달라고 비명을 질렀다. 실제로도 댕균은 이 때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정말로 콩밥특별시를 그만 둘 생각까지 하고 있었지만 멘탈이 터져서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는 것을 RP 과몰입 연기로 봐주는 경찰들 그런 김영균을 박기인이 '절대 데려가서 살리자'며 EMS 앞까지 데려가서 기어이 살려냈다. 이어서 제 2차 갱 VS 경찰 전쟁에서 박기인이 정상화 쪽과 함께 외부 포위망을 걷어내는 주 전력으로 활약하며 경찰 측 최악의 하루를 가까스로 넘길 수 있었다.[4][5]

결국 타의로 인한 순직 실패(?)와, 6월 3일의 차 무늬 도색 및 기타 사건들[6][7]이 트리거가 되어 몇 시간 뒤인 6월 4일 2시가 되기 전 경찰 인원 대다수가 모인 가운데 김폭설이 운을 떼면서 모두 보는 앞에서 김영균이 박기인에게 공개 고백을 하며[8] 본격적으로 RP 연애를 하기 시작했다. 갱 VS 갱 전쟁이 한창 진행중이어서 경찰이 한창 숨을 돌리던 시기엔 6월 6일에는 둘 모두 서로가 없었으면 경찰에서 이탈했을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말할 정도로 힘든 상황에서 서로가 서로를 깊이 의지하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하며 더욱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그 이후는 큰 우여곡절 없이 서로 흔한 20대 커플의 풋풋한 연애를 보여줬으며[9][10] 갱 VS 경찰의 최종전에서 경찰이 승리한 후에는 경찰 동료들과 기타 서버에 상주하고 있던 인원들 대다수가 모여 축복하는 가운데 최초의 경찰 간부끼리의 RP 결혼이 성사되었다.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그대로 주택 침입을 막으러 간 것은 함정 이후 경찰 간부들이 모두 모인 전망대에서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남은 후 서로간의 마지막 대화를 마무리하고 떠나면서 콩밥특별시에서의 서사는 마무리되었다. 여기서 끝이었으면 이 문단이 분리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콩밥특별시가 종료된 후, 경찰 디스코드에 댕균과 바뀐이 제일 먼저 들어와 대화를 나누다가 경찰 출신 스트리머들이 점점 모이며 대화방이 떠들썩해진 가운데 댕균은 술을 마시며 후열 토크를 즐겼다. 그런데 술을 먹다가 분위기가 무르익자 댕균이 계속 바뀐을 상습적으로 찬양하더니, 급기야 모두가 나가고 단 둘이 남은 상태에서 댕균이 바뀐에게 사심이 있다는 듯이 취중고백 비스무리한 발언을 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우결 이상 교제 미만 각이 뜨게 되었다. 심지어 둘이 1대1로 너무 졸리면 무리하지 말라는 대화 등등이 담긴 디스코드까지 유출되면서 이 사실이 경찰 쪽 스트리머와 댕균 주변의 스트리머들에게 퍼지게 된다.[11] 당시 시간대는 새벽 4시경이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소식을 접한 둥그레는 이걸 보고 대놓고 눈물을 흘리는 연기를 하며 자신을 패배 히로인으로 선언했다. 다만 도중에 계속 웃음을 못 참는 모습을 보이며 패작 히로인이라는 파멸적인 칭호를 얻었다

2.2. 콩밥특별시 종료 후

[12]

광란의 새벽이 지난 뒤 낮에 방송을 켠 댕균이 '술을 먹고 그랬을 정도면 진심이긴 했나 보다'며[13] 전날의 발언을 부인하지 않고 정면으로 책임지겠다고 인정하자 구경하던 시청자들과 스트리머들 모두 놀라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진심으로 응원해주었다.

원래는 전적으로 댕균의 실수였던 데다가 RP를 깬 사람 대 사람 상태에서의 취중고백은 취중진담 문서에서도 보이듯이 최악의 고백법이라고 쓰여 있을 정도로 인간적으로도 큰 실례가 되는 행동인데다 그걸 공개고백까지 해버렸기 때문에[14] 거절을 당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다. 댕균도 이를 알기에 책임진다는 발언과는 별개로 '영균이는 박기인이고 댕균은 둥그레다', '차이면 혼자 가겠다'라는 발언까지 하면서 차임을 유도하며 혼자서 나쁜 남자로 남는 결말을 만들려 했으나, 바뀐이 해당 발언에 대해 '난 버려진거냐'며 정색하는가 싶더니 오히려 바뀐 쪽에서 '감당 가능하냐'며 이 고백을 긍정적으로 받아주면서 두루뭉술하게 예정만 되어 있던 클립 다시보기 합방이 정식으로 성사되었다. 다만 바뀐 쪽에서도 둥그레의 건도 있고 부담감과 미안함으로 덜컥 인정한 것은 아니었는지 책임질 수 있냐며 거듭 확인했다. 그리고 또 직진 발언이 되돌아오자 그대로 고장났다.

이틀 뒤 둘이서 한 클립 다시보기 합방에서[15] 바뀐도 댕균을 계속 귀엽다고 평가해왔고,[16] 처음에 콩밥특별시에서 잡은 RP는 격무로 인해 깨져서 사실상 바뀐 그 자체로 플레이했다고 회고하며 어느 정도 마음이 있다는 듯이 언급했고,[17] 그 다음 날 배그 합방에서는 서로 공통점이 많은 걸 이야기하면서[18][19] 콩밥특별시 RP를 다시금 재현했다. 다만 서로에게 호감이 있어서인지 시청자들에게는 RP를 방패삼아 하라는 게임은 안 하고 대놓고 꽁냥거린다는 평을 들었다(...) 마지막엔 헤어짐이 아쉬워 서로 디코를 들락날락하며 장난을 치기도 하는 등 양측 모두 확실하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

같은 시기에 콩밥특별시 레드상화 커플과 마카나비 커플 쪽으로 시선이 많이 쏠리면서 이미 우결의 윗 단계에 들어섰음에도 관심 지분을 저 두 커플이 어느 정도 가져가 준 덕분에 양 스트리머의 시청자에 경찰 측 시청자들 정도만 있는 상태에서 악질 시청자가 쏠리지 않은 상태로 시작했고, 양 쪽 모두 빼지 않는 성격이라 애정 표현이 거리낌없이 나와서 훈훈하면서도 한편으로 시청자들의 염장을 지르는 장면들이 자주 나오고 있다. 유리대포마냥 서로 들이받지만 양쪽 모두 내성이 없어 그대로 고장나는 모습들이 일품. 그래도 중간중간 타인을 잘 챙겨주려는 댕균의 심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20][21]

양측 팬들 또한 거의 대부분은[22] 거부감 없이 둘 사이를 응원하고 있다. 둘 다 콩밥특별시에서 둘 모두 적잖이 고생한 것을 알고 있는 데다가 콩밥 특별시에서 연애를 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발언에 고장나며 기존에 보여주지 않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신선하다는 반응이 주류. 특히 봉누도 때 '연애가 돈이 되냐'며 연애에 일절 관심이 없었던 뀐커를 기억하던 팬이나 그 이전 로스트아크 공략영상을 올리던 시절의 바뀐을 기억하던 팬들이 잠시 찾아왔다가 괴리감을 심하게 느끼며 적잖이 놀라는 편이다. 아니 저 사람이 내가 알던 그 뀐커라고요?[23]

바뀐 팬 측은 다른 스트리머들과의 접점이 많이 없었던 바뀐이 댕균을 통해 인맥과 게임 풀이 늘어나면서 외딴 섬 스트리머에서 탈출하기를, 댕균 팬 측은 바뀐을 통해 술을 줄이고 건강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양 측의 공통분모가 겹칠 때나 한 쪽이 방송을 종료하고 다른 쪽이 여전히 방송 중일 때는 시청자끼리 서로 방송을 왕래하기도 한다.[24] 댕균이 애당초 이미 바뀐에게 술을 마신 상태에서 두 번이나 실수하여 약점을 잡힌 상태라 이 쪽 한정으로는 주도권이 없기 때문에 금주 n일차 공약을 걸기 시작한 뒤부터는 아예 댕균이 술을 못 참을 것 같은 상황에서 전담 억제기로 마크해주고 있다. 농담처럼 술 얘기를 주고 받다가 진짜 마실 거냐는 바뀐의 한 마디에 한순간에 분위기가 싸해지는 걸 보고 즉각 회피하는 나머지 셋의 반응이 백미.

다만 바뀐이 타르코프를 시작한 이후로 타르코프 창고 정리 한정으로는 댕균이 완벽하게 주도권을 쥐고 있다. 댕균이 자신의 뉴비 시절이 오버랩된다고 말할 정도로 바뀐이 루팅해온 물품을 팔지 않고 무작정 쌓아두는 소위 비버 행동으로 창고가 거의 꽉 차기 직전까지 갔음에도 팔지 않고 꿋꿋이 버텨서 시청자들의 원성(?)이 빗발친 끝에 비버집 강제 철거 소식에 오히려 바뀐 쪽 시청자들이 열렬히 환영했다고 한다 결국 댕균이 직접 소환되어 비버집 강제 철거를 진행했다. 댕균은 원래 짧게 끝날 거라 생각해 비방으로 디코참가만 했으나 시작 전에 말 잘 듣겠다는 말과 달리 바뀐이 완강하게 저항하며 댕균과 언쟁을 벌이는 바람에 정리만 2시간이 넘어가면서 댕균의 기대는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말았다. 방 안 치우는 딸 바뀐과 댕머니 이미지가 생기고 창고 정리가 부부싸움 컨텐츠로 변질 되어버린 것은 덤(...) 이후 바뀐을 위해 캡쳐본에다 팔아야 할 물건 하나하나 동그라미를 쳐서 보내주는 정성을 보여주었다.# 합방 종료 무렵 오빠라는 말을 듣고 행복해진 댕균의 반응이 백미.#

어쨌든 교제를 시작한 이후부터는 댕균은 바뀐과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으며, 술을 줄였으면 하는 바뀐의 바램에 따라 부득이하게 술을 마실 일이 생기면 '이러이러해서 술을 마시게 될 것 같다'고 바뀐에게 미리 이야기해주며, 경찰 간부 합방에서 마지막에 잭 다니엘을 들고 오기 전까지는 최대한 음료수나 안주로 버텨가며 최대한 허락받은 선에서만 술을 마시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댕균이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노래부르는 바뀐을 몰래 도방하기도 하고,[25] 6월 13일에는 둘다 휴방인 상황에서 영균기인 클립을 보고 있던 연비니 방송에 둘이 동시에 찾아와서 아예 영균기인 매드무비를 직접 홍보하기도 했다. 둘의 입장을 확인하자 제발 채팅창을 얼려달라는 시청자들의 성화가 빗발쳤다

한편 소문이 퍼진 이후 둘 다 경찰 멤버들에게 매의 눈으로 노려지고 있는데, 6월 15일 경찰 간부 합방에서 델로략국사모장, 연비니가 댕균을 신나게 놀렸으며, 중간에 잠시 소환된 바뀐은 물론 우결 아줌마이자 개네마리로 댕균과 자주 합방하는 악녀까지 불러서 댕균을 신나게 놀려댔다.[26]

바뀐 쪽은 탕비실 버 합방에서는 의외로 댕균 쪽 만큼 심하게 놀림받기보다는 지나가듯이 웃고 넘기는 쪽으로 끝났다.[27] 대신 그 다음 합방인 강사모 합방에서는 댕균의 술 합방에 참가했던 사모장과 연비니에 콩밥특별시 때 부터 로맨스에 대해 대놓고 벼르고 있던 연리[28], 스스로 경찰 디스코드에서 뻐꾸기를 자처했던 담유이까지 있었기 때문에 아예 대놓고 모두가 쉴 틈 없이바뀐을 놀렸다. 죽건 말건 한 번이라도 더 놀리려는 연비니의 굳은 의지

이어서 눈꽃, 연비니와의 합방에서는 바뀐 또한 댕균 술방송을 간접 체험할 정도로 쉴틈없이 탈탈 털려나갔다. 댕균과 바뀐이 아무리 반격을 해보려고 해도 절대 데미지를 허용하지 않는 태산같은 눈꽃의 입담 덕에 나중에는 오히려 댕균과 바뀐 모두 무장해제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애초에 둘을 이어준 사람이기도 하고 둘과 달리 눈꽃과 연비니는 콩밥특별시에서 RP가 확실히 끝났기 때문에 공격받을 요소도 없었다.

이후로도 서로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 때문에 양 쪽에서 사그라들만 하면 수시로 자폭하여(?) 장작을 넣어주면서 시청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중이다. 댕균이 장작을 넣은 영상을 보고 역으로 장작을 더 집어넣기도 하고, 짧방에서조차 아무 생각없이 방제를 적었다가 자폭하기도.[29]

8월경 이후로는 별다른 교류가 없었는지 연락이 끊겼다는 말을 하며 바뀐 쪽에서 약간의 섭섭함을 내비치기도 했으나@[30], 여자 많냐는 물음에 댕균이 바뀐밖에 없다는 대답을 내놓자@ 굉장히 흐뭇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직후 술 마셨다는 말을 전해듣고 싸늘한 정적이...

3. 영향

레드상화와 마카나비 측이 RP쪽 서사를 마무리 지으려는 모습을 보이며 열풍이 식기 시작한 뒤로는 이 둘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부각되면서 장어 도시락과 함께 공개고백, 댕뀐 커플로 불리며 평소 같으면 여기저기서 호들갑을 떨고 난리가 날 만한 사안도 '저 정도가 우결이라고 호들갑 떨 정도인가?'라고 심심하게 느낄 만큼 우결의 기준선 역치를 대폭 끌어올린 또 하나의 예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실제로 도시락 이후로는 '서로 확실하게 마음이 있지 않다면 이 우결은 맛이 없는 짜고 치는 각본이다' 라고 느낄 정도로 아예 사람들 대부분의 눈높이가 높아진 상태이다. 실제로도 지금까지와의 우결과는 다르게 이 두 케이스는 척 보기에도 지금까지 보여왔던 우결이 방송용 컨텐츠로 보일 만큼 기준선을 이미 한참 넘어가 있고, 한 쪽은 이 악물고 숨기려 해도 계속 드러나고, 또 한 쪽은 아예 숨길 생각이 없어서 오히려 시청자들이 적당히 숨기라고 말릴 정도로 이 악물고 우결 자체는 부정해도 서로에 대한 호감이 확실하고 그 감정을 부정하지 않는 것이 보이는 확연한 차이가 존재한다.

또한 두 커플 모두 한 명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상처를 다른 한 명이 치유해주는 구도를 보여주고 있어서 양 시청자들이 만남과는 별개로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는 공통점도 존재한다.[31] 사그라들만 하면 한 쪽에서 기름을 들이붓는 것도 비슷하다

시청자들의 과도한 관심이나 호들갑으로 우결 컨텐츠가 양 스트리머 모두에게 심한 부담을 안겨주면서 거의 천연기념물 급으로 사장되다시피 한 상황에서 장어도시락 우결이 갑작스럽게, 시청자 눈치 보지 않고 성대하게 터진 이후 주변 스트리머나 시청자들 모두 '가뭄에 콩나듯 나온 우결인데 무작정 호들갑 떨면 기껏 나온 우결이 완전히 파탄날 수 있으니 조용히 지켜보자'는 스탠스가 타이밍 좋게 자리잡힌 것이 주요했다. 16일날 타로 방송에서 초롱이는 '시청자들이 협조를 잘 해야 즐겁게 오래 볼 수 있다. 뇌절하면서 호들갑떨지 말고 협조 잘 하라'며 이 점을 다시 한번 주지시켰다.

댕뀐 커플은 서로 거짓말을 못하는 데다가 서로 직진으로 잘 들이받고, 댕균이 '우결 유동과 상관없이 알아서 하겠다, 바뀐과 같이 이것 저것 해보고 싶다'라는 스탠스를 초장부터 확실하게 자리 잡아뒀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둘이 꽁냥거리는 것에 대해 놀리기는 해도 스트리머를 쥐흔하는 상황이 거의 나오지 않고 호들갑을 떠는 일도 없다. 오히려 두 사람이 수시로 자폭하여(...) 시청자들의 수요를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중.[32] 스탠스가 확실하고 양측 시청자들의 대응 덕분에 함구가 잘 된 예시로 23일 리썰&배그 합방 때 눈꽃이 이미 유출되었겠거니 생각하고 '둘이 비방으로 롤 듀오를 했었냐'라고 물었다가 양쪽 모두 극구 부정하는 대신 되레 놀라면서 '어떻게 알았냐'는 반응을 보이자 오히려 '이거 유출하면 안 되는 거였나?'라고 역으로 당황할 정도로 양 시청자들이 둘이 몰래 만나서 게임을 하거나 하는 상황을 발견해도 소수의 악의적인 유출 등의 경우를 빼고는 바뀐과 댕균의 양 측 시청자 모두 정말로 모른 척 함구하고 추궁하지도 않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뀐의 경우 시청자들이 아무 말이 없었다 보니 눈꽃의 질문 때문에 걸렸다고 굳게 믿을 정도여서 결국 합방 종료 후에 혼자서 폭주하고 말았다. 물론 이마저도 순수하다고 좋게 봐주었기 때문에 깨알같이 몰래 하다 걸리지 말고 방송 켜서 놀라는 시청자들은 덤.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초장에 스탠스가 확실하게 자리잡히다보니 역으로 백곰파와 고수달의 우결 쪽이 확 식어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33][34][35] 당연하게도 서로가 서로를 직접 언급하거나 스트리머가 직접 언급하지 않는 한 과도하게 호들갑을 떨거나 양 스트리머에게 부담을 주는 행위[36], 해당 스트리머의 사생활에 과하게 접근하려 하는 행위[37]굳이 댕균의 이전 사생활 도네를 보내거나 굳이 상관없는 둥그레 관련 도네를 노골적으로 보내는 등 방송 분위기를 조금씩 망치려고 시도했다. 다행히 관련 영도는 중반 이후부터는 보이지 않았지만, 둥그레나 댕균 관련 영도는 웃으면서 보던 바뀐도 댕균의 이전 사생활 도네에서는 순간적으로 텐션이 확 내려가기도 했다. 다음날 댕균은 이 일에 대해 언급하며 '상관없는 영도를 왜 자꾸 보내서 방송 분위기를 망치느냐, 사이를 의도적으로 갈라놓으려 하는 것 같다'며 반감과 분노를 드러냈다.], 타 스트리머를 굳이 언급해서 엮으려는 행위[38]는 방송의 분위기를 심하게 해칠 수 있으므로 팬들 모두 이 점을 주의하고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39]
[1] 바뀐이 누나 소리를 들을 때마다 경기를 일으키기도 하고(...) 반 년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서 콩밥특별시 종료 후 후열 토크방에서 그냥 서로 편하게 부르기로 했다.[2] RP 나이 설정에는 김영균이 95년생, 박기인이 99년생이지만 그냥 본체 나이로 공개했다.[3] 먼저 박기인이 김영균에게 고맙다고 사비로 차량 튜닝을 몰래 해줬다. 인게임 재화 가치로 2억에 달하는 금액이었는데 이 중 돈이 조금 모자르자 김폭설에게 7000만원을 빌려서 튜닝을 해줬고 김영균은 박기인이 7000만원을 빌린 사실을 알고 대신 갚아줬다. 그리고 은행강도 모의전투 교육 때 김영균이 무의식적으로 박기인의 안위를 제일 먼저 찾은 것이 경찰 다수에게 걸렸다.[4] 원래는 정비소에서 경찰이 이기는 시나리오를 구상했으나, 3배가 넘는 병력에 살수차를 동원하고도 근소한 차이로 지는 바람에 경찰 측은 제대로 멘탈이 박살났고, 승리한 빅딕 측도 당황하여 어떻게든 경찰이 이기게끔 그냥 들이박아서 대충 싸운 게 티가 나더라도 패배해주는 그림을 억지로 만들어야 했다. 그마저도 경찰 쪽 멘탈이 이미 갈려나간 상태라서 겨우겨우 항전해서 이길 수 있었다. 문제는 경찰은 한창 내부 RP 사형과 긴급 인원 투입 등으로 어찌저찌 분위기를 봉합하려던 상황이었으나, 빅딕 잔당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금속노조까지 마구잡이로 쓸어버리고 움파룸파 쪽과 갈등까지 빚으면서 추가 마찰이 발생했고, 장두광이 이때 생긴 악감정과 위기 의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간부 라인에도 공유하지 않은 상태로 채 2시간도 되지 않아 시민들의 집단 항의를 시작으로 제 2차 갱 VS 경찰 전쟁이 바로 벌어졌다. 가이드를 포함한 최전방 방패조와 옥상조는 무슨 상황인지도 모른 상태로 저항 한번 못 해보고 몰살당했다. 방패는 총기를 들어야만 활성화되기 때문에 무방비 상태로 외부에 노출된 경찰 주전력이 모조리 갈려나간 것. 심지어 EMS도 상황을 몰라 교전이 벌어지는 한 가운데에서 죽은 갱을 살리다 사망하는 등 혼란스런 상황이 이어졌다. 경찰서 내부는 김세빈을 비롯한 4명이 겨우 남은 상태에서 저항을 이어갔고, 어트랙션을 나갔다 복귀하던 정상화와 박기인이 거의 30킬 가까운 대활약으로 판을 뒤집지 않았다면 경찰 측은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을 것이다. 같은 시각에 댕균은 엄폐가 불가능한 옥상 쪽에서 하필 점프로 빠져나올 수 없는 자리에 끼이는 바람에 저항을 잠시 했었지만 피하지 못하고 금방 제압되었다.[5] 문제는 그 다음에도 이어졌다. 전열을 가다듬은 경찰은 곧바로 추격조를 편성하여 박정의를 뒤쫓아 갔는데, 원래 계획은 박정의를 협상 결렬로 죽이려 했다가 박정의가 아사로 죽게 되면서 계획이 어그러져서 적당히 갱과 경찰이 대치하다 박정의를 마지못해 풀어주는 시나리오로 수정된 상태였다. 그러나 박정의가 사전에 경찰 인원들에게 해당 시나리오를 전혀 공유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두 차례에 걸친 본진 습격에 극도로 예민해진 경찰 추격조는 움파룸파를 발견하자마자 교전에 돌입, 경찰의 부수적인 피해는 모조리 무시하면서 끝끝내 움파룸파를 몰살시켰다. 이에 납치당한 당사자인 박정의가 황급히 무전으로 추격조를 강제 철수시키며 시나리오는 완전히 박살났고 박정의는 멘탈이 터진 끝에 처형시켜달라 애원하며 콩밥시를 퇴장하게된다. 박정의를 서포트하러 전입왔던 추가 인원 역시 하루도 안되어 RP사망을 하는 것으로 황당하게 마무리지어야 했고, 경찰 간부들 역시 사태를 전혀 파악하지 못해 수시간에 걸친 대책회의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경찰 3기생들은 경찰에 합격한지 단 하루만에 아무런 상황도 모른 채 대사건에 마구 휘말리고 영문도 모른 채 죽으면서 심각한 허탈감을 겪어야만 했다. 임시 청장인 김윤성이 이를 가까스로 수습하며 경찰 측의 인원 대량 이탈까지는 가까스로 틀어막을 수 있었으나, 이후 순경 라인 일부가 붕 떠버리면서 접속이 뜸해지는 것까지는 막지 못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게 고작 5시간만에 일어난 일이다. 당일에 일정이 있어 뒤늦게 접속한 악당에게 김영균이 횡설수설하면서 설명하는 걸 보면 사건 당사자인 경찰들에게도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혼란스러웠는지 알 수 있다.[6] 박기인은 김영균이 콩콩코인이 없어서 무늬를 지울 수 없는 것을 알아채고 김영균의 차를 빌려 튜닝을 하면서 자신의 차에 새겨진 매화 무늬를 똑같은 위치에 도색해서 넘겨줬다. 김영균은 처음에 이걸 모르고 탔다가 나중에 이 무늬가 박기인의 차에 똑같은 위치에 무늬가 새겨진 것과 같은 것을 보고 완전히 뇌정지가 와서 한동안 멍하니 굳어버렸으며, 시청자들도 '저건 확정적으로 점찍은 것이다'며 난리가 났다.[7] 시간 순으로는 순직 실패(6월 2일) -> 김영균의 차를 빌려 차량 스펙업(6월 3일 8시경) -> 다시 차를 빌려 스펙업을 한 번 더 하면서 무늬 도색(6월 3일 8시 반) -> 마이너스 통장 발각(6월 3일 10시경) -> 김영균의 총기 스킨 선물(6월 3일 11시경) -> 은행강도 무전(6월 4일 1시 직전) 순이다.[8] 김폭설의 용의주도함을 알 수 있는 장면으로, 주택 침입이 뜨자마자 주택 침입을 핑계로 도망가려는 김영균을 서장 명령 + 다른 팀을 보내어 막았고 그러고도 계속 그 자리에서 도망나오려는 김영균을 '박기인만 두고 갈거냐'며 발을 묶어두고 '끙끙거리면서 호감 표시 못하지 말고 속 시원하게 고백하라'며 확실하게 쐐기를 박으면서 그 자리에서 고백을 할 수밖에 없게끔 판을 깔아주었다. 심지어 확실하게 쌍방 고백이 나오자 미련없이 쿨하게 자리를 뜨면서 단 둘이서 추가로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어찌보면 지금의 둘을 있게 만든 일등공신.[9] RP나이 설정을 김영균은 30대 초반으로 만들었으나 고백 직후 순찰을 가장한 데이트에서 서로 RP를 뺀 실제 나이를 말해서 20대 커플로 바뀌었다. 또 집을 구매할 때 공무원은 할인 30%를 받을 수 있었는데 김영균과 박기인이 동거하게 되면서 30% 할인이 중첩되어 공무원 중에는 사실상 유일하게 할인율 60%로 집을 구매할 수 있었다.[10] 전쟁 전에는 의도치 않게 박기인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김영균이 경찰서로 이동하려던 도중 박기인이 접속한 것을 보고 회의 중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박기인이 나올 때까지 말 없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당황과 감동으로 고장나서 어버버거리는 박기인의 반응이 감상 포인트.[11] 댕균 쪽은 캠을 켜고 술을 마신 데다가 거하게 실수(?)를 했기 때문에 다시보기가 없어졌지만, 바뀐 쪽에서는 따로 지울 거리가 없어서 다시보기가 남아있었다.[12] 원래 댕균은 우결 컨텐츠처럼 비춰져 보이는 것이 싫어서 이 영상의 내용을 유튜브에 올릴 생각이 없었지만, 그러기엔 이미 여기저기 퍼지고 유튜브에 먼저 올라가는 등 선수를 빼앗겼기 때문에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업로드하였다고 한다. 심지어 이 영상은 다시보기도 지워서 그 날 당사자들만 알고 있었던 데다 영도로 나온 노래 때문에 수익을 낼 수도 없다. 한편으로, 이 영상이 올라오고 인챈트 MT를 다녀온 뒤로는 생각이 어느 정도 정리되었는지 바뀐과의 관계에 관련된 질문이나 놀림에 대해 적극 부정하는 모습이 크게 줄어들었다.[13] 댕균은 매번 술을 마시지만 어느 정도 마셔도 주사를 부리거나 큰 실수를 하지 않는 스트리머였다. 아무리 콩밥특별시가 힘들었어도 평소와는 확연히 다른 행동이었기에 댕균을 지켜봐온 시청자들이 댕균과 바뀐의 방송을 오고가며 매우 신기해했으며 오히려 바뀐 쪽이 둘이 1:1로 대화하던 디코까지 유출되자 댕균이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댕균을 빨리 재우려 했다.[14] 콩밥특별시 종료 후 3달쯤 지난 시점에서 바뀐이 진행한 최악의 고백 월드컵에서 최악의 고백이 뭐냐고 바뀐이 시청자들에게 물었을 때 공개 고백이 튀어나올 정도로 무작정 내지르는 공개 고백은 상대는 강제로 주목을 받게 되어 곤란해지고 본인은 본인대로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다며 대외적인 이미지가 매우 나빠지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파국으로 이어질 정도로 매우 치명적인 자충수가 될 수 있다.[15] 이쪽 업계 선배(?)인 백곰파가 이 방송에 찾아와서 풋풋하다며 한창 놀리다 떠났고, 해마티엘은 아예 이 합방의 중계방송을 진행했다. 다만 해마티엘은 도중에 슬슬 눈꼴시다며 중계방을 철거했다(...) 그 외에도 많은 스트리머들이 구경할 겸 놀릴 겸 찾아왔다. 바뀐과의 통화 전까지 댕균은 절규하면서 필사적으로 스트리머들을 쫓아내려 애썼다[16] 심지어 분위기가 싸해질 수도 있었던 취중고백 때도 오히려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모습을 재미있어하고 귀엽다고 했던 것을 보면 그 이전부터 이미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다는 의미가 된다.[17] 종료 후 1주일 정도가 지난 16일에 초롱이에게서 타로를 볼 때, '서로가 바빠져서 시간을 맞추기 힘들어질 것이다'라는 타로 결과에 '바쁜데 남자친구를 사귀어도 되나요?'라고 바뀐이 물었지만 '아무리 바빠도 연애도 결혼도 한다. 전쟁통에도 애는 낳는다'라는 반응들이 나오며 바로 논파되었으며 서로 대화를 통해 시간대를 맞춰보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애초에 콩밥특별시에서 둘은 바쁘게 일하면서 연애하고 결혼했다 심지어 타로가 얼추 마무리된 뒤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라는 초롱이에게, 서로에 대해 길게 알아가고 싶은데 한편으로 알고 지낸 기간이 매우 짧아서 금사빠가 아니었나, 이 상황에서 선뜻 마음을 줘야 하나 고민된다. 망설이지 않고 다가가도 되는가? 라는 질문을 하며 확실히 마음이 있음을 드러냈다. 생각보다 질문이 진지했는지 초롱이도 당황해서 잠시 말을 잃을 정도였고, 타로의 마지막 부분은 저 질문에 대해 초롱이가 저 생각이 일방인지 쌍방인지의 경우에 대해 모두 설명해주면서 사실상의 연애상담으로 바뀌었다. 타로 컨텐츠 종료 후 초롱이는 '처음 때와 다르게 목소리가 초롱초롱해졌다'며 바뀐을 놀렸다.[18] 게임 내에서 비주류 픽을 선호하고, 둘 다 심해공포증이 있으며 음식 선호도도 얼추 비슷하게 나왔다. 또한 댕균 혼자 강한 척 했지만 둘 다 공포게임 내성이 낮으며 서로가 서로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매우 좋아한다. 나중에 서로 알게 되었지만 콩밥특별시의 두 캐릭터 모두 왼쪽 팔에 문신이 있다. 오죽했으면 댕균이 살면서 이렇게 잘 맞는 이성을 처음 봤다며 신기해했다.[19] 레드상화 클립 다시보기에서도 각자 클립을 봤음에도 핸드폰 이름이 애칭으로 저장되어 있지 않음을 둘 모두 지적했으며, '자신들이 같은 상황이었으면 어땠을까'라고 가정했을 때 역시 둘 모두 '박기인이 잡힐 리가 없다. 만약 김영균이 잡힌다면 일단 살리고 나중에 총을 더 쏘면 된다'라고 거의 비슷한 결론을 내렸다.[20] 배그 합방 중 여러 명이서 함께 할 만한 게임들에 대해 대화를 나눴는데, 바뀐이 주변에 같이 할 스트리머가 없어서 할 일이 없었다며 살짝 풀죽어하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자기가 있지 않느냐, 천천히 해보자'며 받아쳤고, 합방 종료 후 '왜 뀐이를 이제 알았을까, 사람들이랑 같이 게임을 많이 안 해본 게 마음에 걸린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21] 또한 바뀐이 타로를 본 다음날 방송을 켠 댕균은 '이 교제를 단순 컨텐츠로 오해하는데 진심으로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며 마냥 충동적으로 모든 걸 진행시킨 것은 아니고, 자신 또한 급했다는 걸 인정하면서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다시금 주지시켰다.[22] 100% 완전 긍정은 아니다. 이하 영향 문단 참고.[23] 댕균 쪽을 알고 있는 스트리머들 역시 '술 매번 마시는 사람이 술을 안 마신다고?' 하며 무슨 일인가 싶어서 확인 반 놀림 반으로 찾아왔다가 내막을 점점 알고는 '이걸 더 놀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하고 말을 아끼는 반응을 보였다.[24] 댕균이 병을 앓고 있음에도 오히려 술을 놓지 못했던 이유를 알고 있는 팬들일수록 이번 기회를 통해 술을 줄여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있다. 심지어 여성 팬 비중이 적지 않음에도 취중고백 상황 당시 '댕균이 절대 저럴 사람이 아닌데 우리도 저런 모습이 신기하다'며 적극 변호해주기도 했다. 알아가기 시작한 이후 댕균이 금주 공약을 걸고 실제로 매일 일차를 갱신하면서 이를 실천하자 시청자들은 바뀐에게 고마워하며 오히려 지지도가 더 올라갔으며, 둘의 사이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이들이 스스로 불을 지피지 않는 한(?)은 그냥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 실제로 콩밥특별시 종료 직후와 레인보우 식스 대회 이후의 댕균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금주 덕에 술살이 줄어들면서 턱선이 살아나고 혈색이 좋아지면서 이전보다 확실하게 건강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댕균 본인도 레인보우 식스 대회 이후로 간만에 술을 마셨지만 1병 반 정도만 마셨는데 힘들어 할 정도로 주량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고 인정했다.[25] 바뀐 시점 / 댕균 도방 시점[26] 다만 악녀의 경우에는 댕균이 사전에 먼저 바뀐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기 때문에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놀리는 한편으로 응원해주기도 했다.[27] 다만 이 쪽은 초승달이 상황을 알고 최대한 배려해 주었을 확률이 높다. 대놓고 어디까지 선을 그어줄지를 묻고 확실한 기준선이 잡히자 딱 그 선까지만 놀리고 남은 화살은 모조리 맹숙 쪽으로 집중되었다. 이쪽은 우결로 시작해서 교제 선언 후 정말로 결혼까지 간 케이스이기 때문에 당시의 둘은 많은 지지와 축하를 받았을지 몰라도 공개 교제에 관해 심적인 부담이 어마어마함을 알기 때문이다. 게다가 방송일 기준 전날 새벽 경찰 간부 술 합방에서 댕균이 술에 심하게 취해 큰 일 없이 넘어갔지만 약간의 소동이 벌어져 콩밥특별시 안에서 보여진 모습에 대한 얘기만 하고 넘어갔다.[28] 연리가 플레이한 유연희는 친구로 사귄 김세빈, 박기인, 나비리와 친구가 됐는데 어느 순간 각자 다들 연애하러 떠났다고 외로워 하기도 했다. 심지어 콩밥특별시 마지막 날에는 다들 커플 서사를 마무리하느라 가버리는 바람에 혼자서 해변에 앉아 서사 마무리를 해야 했다. 특히 뒷풀이에서 김영균과 박기인을 포함하여 이 커플 저 커플 맺어지는 얘기가 나오자 '썩어빠진 경찰'이라고 조용히 쌍욕을 박았다. 물론 서운한 감정이 담겨서는 아니고, 자기 혼자만 연애를 못해서(...) 나 혼자만..![29] 댕균의 '금주 9일차' 방제를 아무 생각없이 따라했다가 커플 방제라고 지적받자 이를 수습하겠다고 더 오해의 소지가 있을만한 '9일차'로 바꿔버리는 바람에.. 결국 방제는 바뀌고 바뀌어서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해명하는 느낌으로 최종 변경되었다. 마침 바뀐은 그 다음날 결혼식 참석 때문에 휴방하기로 한 상태고 댕균 또한 의도하지 않았지만 휴방이 겹쳤기 때문에 부케 받으러 가는 거냐는 놀림과 함께 방송 시작 인사도 못한 채 20분 가까이 수습해야 했다. '아무것도 아닌' 응원 모금함이 열린 건 덤.[30] 8월에도 댕균의 광복절 술먹방, 배그듀오, 바뀐의 생일 등 둘의 여전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상황이 많았다[31] 백곰파의 경우에는 방송에서의 밝은 모습과는 달리 과거 인간관계에 상처를 받은 일이 있어서 백곰파 스스로도 사람을 잘 안 만난다고 공공연하게 말할 정도로 사람을 만나길 극도로 꺼렸다. 그런 사람이 고수달과의 도시락 사건 이후로 스스로 사람을 다시 만나기를 결정하고 밖으로 나가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었다. 한편 댕균의 경우는 상기했듯이 크론병으로 인한 울분 때문에 술을 마시면 안되는데도 울분을 해소할 요소가 없어서 의사가 말리지 못할 정도로 인생의 우선순위 중 하나를 술로 두고 술을 계속 마셔왔으나, 바뀐을 만난 뒤로 '술보다 더 좋아하는 게 생긴 것 같다'라고 할 정도로 우선순위가 뒤바뀌면서 자신의 건강관리와 병행하여 최대한 술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술을 줄이라 만류하고 싶어도 자신들이 스트리머를 쥐흔하는 것 같아 속만 썩여 왔던 댕균의 시청자가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32] 누군가 썸을 타거나 우결 컨텐츠를 하게 된다면, 이것에 대해 줄기차게 놀리지만 그 윗단계로 들어서서 깊은 관계로 발전하면 일정 선 이상으로는 터치하지 않는 것이 암묵적인 매너이며, 그 선을 넘어 놀리는 사람은 눈치없는 사람으로 찍혀 오히려 강한 지탄을 받게 된다. 이 시점에서는 이미 컨텐츠의 단계를 넘어서 '스트리머의 개인사'의 영역이 되기 때문에 선을 넘는 행위가 단순히 눈새 행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트리머의 사생활 침해가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남의 연애사에 과하게 간섭하면 오지랖처럼 비춰지고 오히려 연애를 방해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33] 좀 더 명확히 이야기하자면 댕균과 바뀐의 우결이 악영향을 주었다기보다는 백곰파와 고수달의 우결 쪽에서 발생했던 자충수의 영향이 컸다. 말로는 우결이 끝났다고 하는데 정작 그 뒤로도 교제에 가까운 모먼트를 계속 보여줘서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할지 혼란스럽다, '백곰파가 시청자들에게 끌려다니고 고수달이 백곰파에게 끌려다닌다' 등의 의견이 점점 올라오기 시작한 것. 기존 시청자들이야 '백곰파의 워딩이야 극도로 당황하면 원래 저렇게 되니까'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우결 이상급이라 믿던 우결 유동 시청자들이 '진짜 우릴 속인 것인가?'라고 단체로 충격을 받게 된 것. 우결 대선배 격인 강지는 이런저런 일들을 짚어주면서 '스탠스를 애매하게 가지지 말고 우결을 할 거면 하고 안 할 거면 확실하게 끊으라'며 경험자의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었다.[34] 강지도 우결 컨텐츠를 해본 스트리머이므로 우결의 후폭풍으로 따라오는 엄청난 리스크를 알고 있다. 그나마 강지와 김블루 쪽은 '정석급 우결'이라 불릴 정도로 마무리가 매우 깔끔하게 끝났기 때문에 비교적 리스크가 덜했지만, 백곰파 쪽은 댕뀐 쪽과 다르게 맺음말이라는 선언이 무색하게 이후에도 우결인 듯 아닌 듯 모호한 태도를 유지하며 확실한 스탠스를 잡지 못했다. 실제로 합방 이후 스탠스가 애매함을 원인삼아 과몰입한 우결 유동시청자들의 건피를 빙자한 비난이 빗발쳤다.[35] 대부분의 우결은 밀물과 썰물처럼 시작되면 소위 '우결 유동' 이라 불리는 시청자들로 채워지다가 우결이 루즈해지거나 끝나는 순간 다시 이탈이 시작되기 때문에 우결의 스탠스가 애매해질수록 일시적으로 늘어났던 시청자 풀이 다시 장기적으로 감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더더욱 이러한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게끔 맺고 끊음에 있어 스트리머 개인의 확고한 주관과 통제력이 필연적으로 요구된다.[36] 6월 15일 술방에서 이러한 비매너 시청자들의 악영향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는데, 시작은 재미나게 시작했으나 취한 상태에서 시청자들이 과도하게 호들갑을 하거나 배드 채팅을 하면서 마무리 분위기가 약간 험악해질 뻔 한 것을 다행히 시청자들과 바뀐, 해마티엘이 필사적으로 말리면서 수습되었다. 그러나 다시보기에도 이런저런 쥐흔 댓글이 보이게 된 것이 원인이 되어 술방에 참가한 스트리머 간의 협의 끝에 4명 모두 다시보기를 날렸다. 단순히 두 스트리머뿐만 아니라 해당 방송에 참여했던 모든 스트리머들에게 피해를 준 셈이다. 이후 댕균은 '이제부터는 이래라저래라 하는 인원은 철저하게 잡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팔로우 챗 컷을 1일로, 밴 강도를 1주일로 대폭 높였다.[37] 바뀐의 2주년 방송에서 일부 흑화 팬들이[38] 둥그레가 패배 히로인 관련으로 영상을 만들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콘텐츠를 위한 것임을 확고히 했고, 댕균 또한 바뀐과의 우결이 시작된 이후로 해당 인물의 포지션을 여사친으로 확고히 규정하며 해당 스트리머를 이용하여 불필요한 이슈화를 시도하려는 글이나 영도에는 모르쇠로 대응하는 등 태도를 확실히 하고 있다. 그런데도 둥그레-댕균을 지지하던 팬들 중 과몰입하여 댕균이 둥그레를 버렸다, 또는 둥그레가 댕균에게 어장을 쳤다 따위의 루머를 맹신하고 유튜브 등지에서 댓글로 논쟁을 일으키는 시청자가 존재한다.[39] 한편 이 쪽 또한 우결로 인해 대거 유입된 시청자들에 대한 일부 기존 시청자들의 반발, 그리고 흑화한 열성 팬의 건에서는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다. 우결 혹은 교제 소식이 양 시청자들의 지지를 아무리 받아도 이에 대한 반발심리로, 또는 기존의 방송에 대한 보상심리로 인해 스트리머에게 적대적으로 돌변하는 팬 또한 존재할 수밖에 없다. 나작스의 폐해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이들은 자신이 스트리머와 팬들 모두에게 피해를 끼친다는 자각이 없기 때문에 흑화한 팬이 등장하려 한다면 시청자들 간의 자정작용으로, 또는 스트리머의 단호한 조치로 빠르게 떼어 놓는 수밖에 없다. 빠르게 쳐내지 않으면 모두에게 피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고수달 또한 우결 이후 흑화한 팬이 대놓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면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다행히도 댕균의 경고와 금주 이후에는 상황이 빠르게 정리되었는지 이런 일은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