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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tlantic Arcology. 오버워치 2의 지역명으로, 2025년 스포트라이트에 의하면 19시즌 이후 전장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2. 스토리
옴닉 사태 당시 새로이 발명한 두로비드로 소재의 장벽으로 포르투갈을 지켜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버워치 기술 고문 출신이기도 한 마틴 부부가 오버워치를 떠난 후의 메이저 프로젝트로 대서양 해상에 세운 거대 첨탑이다. 위로는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구름을 뚫을 정도로 높이 솟아있고, 기반은 바다 깊은 곳까지 뻗어있으며 주자재는 포르투갈의 장벽과 똑같은 두로비드로다. 덕분에 이 구조물 자체가 주변 바닷물을 마치 몰디브의 바다를 연상시킬 만큼 맑고 푸르게 정화시켜, 시설의 침식을 막는 동시에 수생 생물이 살아가기 좋은 수질을 형성하고 있다. 바다 위에 지어져 있고 울타리도 없지만 미세한 에너지 장막으로 추락사고를 방지하고 있다. 첨탑 주변에는 수많은 인공섬들이 즐비해 있다.
대부분 매체에서 묘사되는 아콜로지가 그렇듯이 독립적이고 자급자족하는, 지구상 어느 국가의 법에도 구속되지 않는 사회를 구축하고 있다. 대신 '콜렉티브(The Collective)'라는 단체가 생태도시를 운영하고 있는데,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학자와 예술가들로 구성된 콜렉티브 구성원들은 모두 무상으로 도시에 기여하고 그 결실을 서로 나누는 형태로 생활한다. 모든 과정이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당연히 외부 자본의 개입도 없다. 감시 기지: 그림스뵈튼에서 옮겨온 탈주자 창조주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 결과가 주기적으로 발표되고 있고, 여러 학술 컨퍼런스도 개최되곤 한다. 아누비스의 침공을 수차례 막을 정도로 단단한 두로비드로로 만들어졌으면서도 나름의 보안 병력 또한 갖추어져 있다.
생태도시는 주거 공간 이외에도 해양 생물 연구소와 수경재배 정원, 미술관 같은 문화시설이나 레스토랑 등 다양한 구역이 있다. 여러 국가에서 차별받던 옴닉 난민들이 정착한 이래로는 그들만을 위한 거주 공간도 건설되고 있다.
주요 교통 수단은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대륙을 잇는 범대서양 하이퍼루프다. 또한 이스페란사에 묘사된 각 행선지의 시간표로 보아, 위치는 포르투갈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페란사에서 1시간 35분이 걸리는 생태도시가 2시간 반이 걸리는 이탈리아의 콜로세오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난공불락의 요새 같은 곳이기는 하지만 하이퍼루프가 지나는 교통 허브의 존재가 거의 유일한 약점이기도 해, 널 섹터의 침공 시기에는 이 경로로 널 섹터 로봇들이 쳐들어와 소요를 벌이기도 했다.
3. 기타
| Heroes Ascendant 커버 표지에 최초로 묘사된 전경 (9시 방향) | |
| 2025년 오버워치 스포트라이트에서 공개된 원화 | |
- 대서양 생태도시의 존재는 오버워치 2 베타 시절부터 있었으며 여러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언급되어 왔다.
- 이스페란사와 미드타운, 눔바니 전장에 있는 하이퍼루프 및 공항 전광판에 언급되었다. 처음엔 'Pan-Atlantic Arco...(범대서양 생태도시)'라는 이름이었으나 곧 'Pan'이 빠지고 현재의 명칭으로 정리되었다.
- 브리기테와 토르비욘의 이스페란사 상호작용 대사에서 언급되었다. 이들의 지인인 마틴네가 고래 때문에 이스페란사를 떠나 생태도시에 자리잡았다는 내용이다.
- 라이프위버의 배경 이야기에 언급되었으며 실질적 활동 근거지이기도 하다. 생체광 기술을 비슈카르에 뺏기지 않기 위해 여러 세력의 추적을 피하던 그는 생태도시에 정착해 콜렉티브의 일원이 되었다.
- 설정집 'Overwatch: Declassified'에서 마틴네의 과거 행적이 자세하게 풀리며 대서양 생태도시의 탄생과 역할에 대한 언급이 추가되었다.
- 시메트라와 라이프위버가 주인공인 단편 소설 '폐허 재건'에서 생태도시의 생활상이 자세하게 묘사되었다.
- 13시즌에 눔바니 전장에 모로코 포스터와 함께 생태도시의 포스터가 추가되었다.
더불어 줄곧 공항 전광판에 'Canceled'로 떠 있었던 생태도시의 스테이터스가 'On Time'으로 변경되었다.
- 14시즌 중반 추가된 라이프위버와 오리사의 상호작용 대사에서 언급되었다.
- 2025년 스포트라이트에서 도쿄와 함께 19시즌 이후 추가될 전장으로 확정되었다.
- 오버워치 초창기 전장 리스트에 있었던 해저맵 '갈라파고스' 원화와 4시즌에 잠깐 등장했던 해저맵 탈란티스의 존재 때문에 해저도시로 구현될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적이었으나(①②), 설정집 'Overwatch Declassified'와 단편 소설 '폐허 재건'에서 해상의 첨탑이라는 모습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