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20:12:28

대구 대리기사 폭행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건 요약도
발생 위치 대구광역시 남구
발생 날짜 2022년 3월 10일 오후 11시 35분
유형 폭행
가해자 40대 남성 1명, 40대 여성 1명
피해자 50대 남성 1명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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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3월 10일 대구광역시 남구의 한 호텔 건물 주차장에서 4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50대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사건. # # 특히 여성 손님이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자해하고 경찰관에게 허위 진술하였으나 대리운전 기사의 바디캠에 모든 과정이 녹화되었고 영상이 인터넷으로 공개되었다.

2. 상세



2022년 3월 10일 오후 11시 35분경 대리운전 기사는 40대 남성과 40대 여성 손님[1]의 차량을 목적지까지 운행한 후 요금 2만 원을 달라고 요구하였는데 손님 측에서는 현금도 없고 은행 점검 시간이라 이체가 안 된다며 "나중에 주겠다"고 하였고 기사가 이를 거절하자 "말을 삐딱하게 한다"는 이유로 욕설과 폭행을 하였다.

기사가 경찰에 신고하자 여성 손님이 벽과 남성 소유의 차량에 머리를 찧으면서 자해하고 잠시 후 출동한 경찰관에게는 대리운전기사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기 위해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대리기사가 나를 밀쳐서 남편 소유의 차량에 머리를 박았고, 차량과 휴대폰이 손괴되었다"며 허위로 진술하고 존재하지도 않았던 폭행 장면을 경찰관 앞에서 연기하면서 "최선을 다해 (대리기사를 수사해) 달라"는 둥 끝까지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였다.

바디캠이나 CCTV 등 다른 증거 자료가 없었더라면 쌍방 폭행으로 몰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이 모든 과정이 대리운전기사의 바디캠에 녹화되었다. 이후 대리운전 기사가 한문철 변호사에게 본 사건의 영상을 제보하였다. 풀버전(한문철 유튜브 링크)
여성: 니 잠깐만, 가지 마래이, 죽이뿐데이.
남성: 잠깐만 있어봐라. 하지 마라, 하지 마라. 그래, 한번 깽값 한번 받아볼라꼬?
기사: 부르라면서예, 경찰.
남성: 그래 깽값 한번 받아볼라꼬? 마지막으로 한번 묻자.
여성: (갑자기 스스로 머리를 찧으며) 나는, 네가, 피 흘리면서, 네가...
남성: (여자를 말리며) 어어! 하지 마라!
여성: 여기 카메라 없거든, 쟈(대리 기사)가 나 때렸거든! 나 때렸잖아!
기사: 아니, 제가 언제 때렸어요!
여성: 똑같다![2]
기사: 저 안 때렸습니다.
여성: 네 연기랑, 내 연기랑 똑같거든. 이 씨X놈.
기사: 저 안 때렸어예.
여성: 그럼 (경찰 신고) 취소하고 가든지.
기사: 아니, 왜 그러는데요 진짜로
여성: 여기 카메라 없거든! (스스로 남성 소유의 차량에 머리를 박는다)

본 사건은 대구 남부경찰서에 접수되었다.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주변 지인들에게 신상이 밝혀지자 피해를 주장했던 여성은 충격을 받아 기억이 안 난다는 주장을 했다. #

[1] 출동한 경찰관에게는 부부 사이라고 진술했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2] 쌍방 폭행을 주장하겠다는 협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