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15:10:00

담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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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000><colcolor=#FFF,#DDD> 담사영
潭思永
본명 담사영(潭思永)
별호 의천무제 (義天武帝)
나이 70대
신체 신장 약 180㎝ 이상 추정[1]
후계자 단리후
소속 의천맹, 천룡궁
사용 무공 천라무허신공
사용 무기 적수공권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강함 및 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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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협소설 마도전생기의 악역.
새외사궁 중 하나인 천룡궁의 실질적인 주인이자 의천맹주이다. 별호는 의천무제(義天武帝). 당대 정파제일인. 천하진이 가장 증오하는 대상이자 본작의 최종 보스.

2. 성격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할아버지와도 같지만, 속은 완전히 다른 인물. 천마신교가 활동을 하지 않고 있던 사이에 나태해진 정파무림을 완전히 타락시켜 놓은 구렁이 같은 인물. 자신에게 충성하는 사람들을 장기말로 보면서 죽으면 안타까워하거나 슬퍼하는 것이 아닌, 장기말이 하나 사라졌다고 하는 등, 오직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모든것을 바치는 성격이다.

3. 작중 행적

소림·무당·남궁을 제외한 정파의 대문파들을 여러 방법으로 타락시켜 정파를 장악했다. 암중으로는 혈고를 이용해 소림·무당의 중진들을 중독시켜서 고립시키고 자신의 정적들은 살왕을 이용해 암살하거나 복종시키면서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더하여 새외사궁 중 천룡궁과는 정파를 장악하기 전부터 계약을 맺어 실질적으로 손에 넣었고, 검궁과 야수궁도 자신의 협력자로 만들었다. 무림을 벗어나 황궁에도 뒷수작을 부려 황태자를 꼭두각시처럼 부리고 황제를 혈고에 중독시켜 황궁의 힘까지 얻었다.

하지만 서량이 소교주가 되어 중원에 나타나 소림, 무당을 구해주고 악행을 밝히면서 정파의 분열이 일어난다. 서량이 계속해서 천하의 판도를 뒤흔들자 이천상을 직접 자극하여 천하의 판도를 더 혼돈으로 몰고가겠다는 계획을 세워 무색사에 이천상의 암살을 지시한다. 그런 담사영의 계략에 응해서 이천상이 의천맹으로 북상한다. 앞을 가로막는 모든 적을 분쇄하며 다가오는 이천상의 소문을 허황되었다고 과소평가하면서도 그 행보에 크게 긴장하고 있었다. 그를 막으려고 자신이 가진 최강의 패인 멸마금진을 보내며 이것만은 절대 이길 수 없을 거라고 확신하며 자만했지만 정작 그마저도 박살나면서 공포에 빠진다.

가로막는 모든 것을 부수고 의천맹에 도착한 이천상과 마주하면서 이천상의 압도적인 강함과 권능을 정면에서 보고 경악한다. 그리고 자신이 해왔던 모든 업적이 이천상의 손바닥 안에서 진행된 것이라는 사실을 들으면서 지독한 패배감과 무력함을 느낀다. 결국 가장 큰 기반인 의천맹이 이천상에 의해서 박살나고 만다. 이천상이 의천맹을 산산조각내는 것을 육안으로 본 탓에 이천상의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 큰 공포를 느끼는 등 엄청난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듯. 이후 간신히 정신적인 충격을 추스르고 다시 천하일통에 나선다.

여전히 천룡궁, 칠대문파, 강서상회와 같은 막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어 송금백과 손을 잡고 신교를 없애려 한다. 시작으로 강서상회를 이용해 마도무림에 타격을 입히려 하지만 서량의 반격에 가장 큰 자금줄인 강서상회를 뺏기고 단리후를 포함한 병력마저 큰 타격을 입는다. 그러나 거기서 그치지 않고 철혈성의 군세와 황궁의 정당성을 이용해 신교를 압박하지만 이 작전에서도 오히려 허를 찔려 황제를 신교에 탈취당한다.

옥새를 얻기 위해 중원에 출도한 서량을 무당산으로 불러 대면한다. 서량의 중원 출도 목적을 간파하지만 총군사의 계략에 속아 옥새를 찾는 주체를 마황단이 아닌 빙궁으로 착각한다. 이후 고루마존을 습격한 지왕을 서량이 죽이자 분노한다.[2][3] 서량 역시 수하 관리를 제대로 못한 담사영에게 분노하며 군림마황기와 구유마공을 끌어 올린다. 구유마공을 보고 암영기의 흔적을 읽어 내며 서량이 천하진임을 확신하며 서량과 전투를 벌인다.

서량과의 전투에서 완벽한 동수를 보였지만 순수 무공만으로는 서량에게 한 끗 차이로 뒤진다. 서로 가진 패를 하나씩 감추었는데 서량은 구유마공과 마황비기를 숨겼지만 담사영은 술법인 칠주술법을 숨겼다. 즉, 무공만으로는 이때의 서량보다도 아래.

송금백이 서량의 설득에 의해 자신을 적으로 돌릴 기미가 보이자 송금백의 몸에 심어둔 천룡기로 괴뢰로 만들려고 한다. 그마저도 서량에 의해 실패하고 철혈성마저 적으로 돌린다. 결국 열세의 전력으로라도 전면전을 시작한다.

선봉장으로 단리후와 교룡조를 포함한 오천의 황군을 남하시키고, 그 틈에 오왕을 보내 남궁세가를 타격한다. 그렇게 눈을 돌린 뒤 오왕과 칠파의 정예병력을 포함한 천룡술사 일천과 오행극진 두 개를 쏟아내 철혈성을 멸문시키려 한다. 이번에도 서량의 손에 단리후와 오천의 병력이 모조리 살해당하고, 철혈성에 보낸 병력도 멸가종무에 휩쓸린다. 결국 다시 한 번 큰 손해를 보고, 열세를 뒤집을 마지막 작전이었던 철혈성 멸문 작전도 실패로 돌아가자 망연자실한다.[4]

정말 최후의 수단으로 중원에 퍼트린 모든 혈신기를 받아들여 서량보다도 강해지고자 한다. 술법을 준비할 시간을 끌기 위해서 천하에 패배를 선언한 뒤 황궁에 칩거한다. 담사영의 계획을 어느정도 눈치챈 서량이 담사영이 모든 병력을 이끌고 황궁에 들어간 틈을 타 소림과 함께 칠파와 삼가를 멸문시키기 시작한다. 칠파와 삼가가 차례로 멸문당하고 황제 주청과 옥새를 앞세운 서량의 개입으로 인해 육만의 황군도 빼앗겨 정말로 휘하에 남은 것은 직속 수하인 교룡조, 천룡궁밖에 없게 되었다.

본래 담사영의 목표는 무림과 황궁을 모두 휘어잡아 무림황제가 되는 것이 목표였지만 이천상을 본 후에는 목표가 바꾼다. 말 그대로 황제를 넘어 이천상처럼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는, 하늘조차도 어쩌지 못하는 진정한 신으로 천하에 군림하고자 하였던 것. 즉 이천상을 본 후로는 이천상을 동경하여 그처럼 천하만물 위에 군림하고자 했지만 결국 실패한 것.

결국 천하에 퍼뜨린 혈원기를 전부 끌어모아 용신으로서 각성하여 서량과 가상으로 대면한다. 여기서 담사영의 속내가 밝혀지는데 패배를 선언하여 천마신교가 천하를 모조리 집어삼키게 두고 서량의 몸을 이혼대법으로 빼앗아 스스로 서량이 되고자 한 것이었다. 천하와 하나가 된다는 것이 신화경에 오른다는 것이 아닌 이미 스스로가 곧 천하인 서량의 몸을 빼앗는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서량과의 술법을 통한 만남에서 속내를 들키고 서량의 제안으로 신교로 향한다. 신교로 가면서 막강한 힘을 방출하며 서량과 마주해 생사결을 벌이지만 무참히 패배한다. 일전 고루마존과 싸울때 고루마존이 목숨을 걸고 박아넣은 군림마황기가 서량에게 살의를 품을수록 담사영의 술력을 파괴하고 있었고 자만심에 취한 나머지 판마정에 자신도 모르게 들어가 있었기 때문. 무엇보다도 이미 서량은 신교를 향해 다가오는 담사영의 힘이 자신을 능가한다는 것을 알자마자 더 큰 욕망을 품어 담사영의 힘을 한참 능가한 상태였기에 완전히 농락당하고 판마정에 갇히고 만다. 그 후 시간의 흐름이 조정된 판마정에서 400년의 시간 동안 영혼을 고문받다 밖에서 오 년의 시간이 지나 들어온 서량에 의해 소멸한다.

4. 강함 및 무공

정파제일인으로, 작품 시작 기준으로, 정무쌍신, 이천상을 제외하면 천하제일에 가장 가까운 고수중 하나다. 무공으로 담사영에 필적하는 고수는 사파제일인인 송금백, 새외제일인인 여극도, 구대마존의 수장 광마존 뿐이다. 거기에 천룡궁의 술법까지 대성한 절대고수다.
[1] 6척의 장신이라고 나온다.[2] 자신이 등용한 인재를 자신이 보는 앞에서 죽였다는 것 때문에.[3] 다만 애초에 담사영의 세력에게 전적으로 잘못이 있었다. 적반하장으로 나온 것이다.[4] 철혈성 멸문 작전은 단순히 철혈성이라는 큰 적을 지우는 것 외에도 천룡기의 기운을 철혈성의 본진에 심어 전력을 크게 부풀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