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개봉 전 마케팅과 이야기들을 모아놓았습니다.
1. 바이럴 마케팅
2009년 6월 경 티저 사이트가 런칭되었다. 사이트 모습은 이 동영상과 같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 저 사이트 들어가면 아무것도 없이 그냥 온통 까맸다. 이 까만 화면을 클릭하면 동영상에 나오는 정체불명의 아우성이 들렸었다.이 음성은 곧 대형 떡밥이 되어 배트맨 팬들을 열광시켰다. 음성을 역재생해보고 온갖 술수를 썼으나 다 소용이 없어서 포기하려던 찰나,
# 톰 하디가 맡은 베인의 모습. 엄청난 근육질인 걸 보니 배우가 많이 고생한 듯.(...)[3]
"#TheFireRises"가 담긴 음성을 이용한 몇 개의 동영상이 올라와 "'바이럴 영상'이 아니냐"는 소문이 있었지만, 팬이 짜깁기한 페이크로 밝혀졌다. 이후 티져 포스터가 공개되자 저 음성은 삭제당했다. 홈페이지도 해당 티져 포스터의 그림으로 바뀌었다.
3D로 나오지 않는다. 2D 촬영을 고수하는 놀란 감독의 의지 때문이라고.
2011년 7월 사실 그 전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IMAX 상영 때 공개한 예고편을 캠코더로 찍은 유출본이 나왔다.3일뒤 7월 18일 티저 예고편이 정식으로 공개됐다.
그리고 2011년 9월,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가 정식으로 공개한 국내 티저 예고편이 각 포탈 사이트에 올라왔다. 출시 후 24시간 동안 아이튠즈에서 1250만 뷰이상 기록했고 이는 어벤져스 예고편 이전까지 최대 기록이었다.
2011년 12월 7일, Wired와 Empire 잡지에서 "CIA의 것으로 추정되는" 문서를 공개했다. 물론 이 문서는 가짜였고, 사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바이럴 마케팅 중 하나였다. 이 문서에는 레오니드 파벨이라는 핵 과학자가 인질로 잡혀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아마 나중에 공개될 프롤로그와 깊은 연관이 있을것이라 추측 되었다.
이에 이어 방금 언급된 TheFireRises 트위터 계정에서 세번째 문서를 공개했는데, 이 문서에는 레오니드 파벨 박사를 되찾아 올 Operation Early Bird라는 작전이 설명되었다.
이 문서가 공개된 후, http://www.operationearlybird.com/ 에 접속하면 어떤 카운트 다운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카운트 다운이 끝나자 operationearlybird.com에선 어떤 지도와 위도와 경도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는 숫자창이 공개됐고 동시에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랜덤한 숫자를 읽는 음성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 숫자는 당연하게도 operationearlybird.com에 입력할 좌표를 읽는 것이었고, 이를 입력하면 지도 상에서 그 위치가 표시되었다. 결국 많은 팬들의 참여로 모든 위치가 풀리게 됐는데, 사실 이 좌표들은 북미와 영국에서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프롤로그를 볼 수 있는 아이맥스 관들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그리고 2011년 12월 9일, 영화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6분 가량의 영상이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우선 할리우드의 영화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고...전작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가 어떤 인물인지를 설명했던 것과 같이 메인 빌런인 베인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라고 한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 프롤로그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대략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아이맥스는 전작의 23분보다 늘어난 50분 가량이며, 주요 내용은 브루스 웨인의 정체성을 다룰 것이라고 한다.
프롤로그 영상을 본 관계자들은 대부분 전작의 명성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내년에 이 영화를 안 보면 사람이 아니다라는 극찬까지 나왔다고.
[4]
그리고 2011년 12월 20일 2차 정식 예고편이 나왔고 다시 1370만 뷰를 기록했다.
알프레드 : 도련님은 양친만큼이나 제게 소중한 분이이었습니다. 두 주인님께 제가 도련님을 지켜드린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네요. 경찰1 : 가르시아 시장이 봄이 되면 그를 버릴 거라더군. 경찰2 : 정말인가? 경찰1 : ㅇㅇ. 경찰2 : 하지만 그는 영웅이잖나. 경찰1 : '전쟁 영웅'이지. 지금은 평화시대야. 셀리나 카일 : 평화가 계속될 거라 생각하죠? 곧 폭풍이 몰아칠 거예요, 웨인 씨. 제대로 준비해두지 않는다면 폭풍이 몰아칠 때 지금까지 당신이 쌓아놓았던 것들이 얼마나 허무하게 사라지는지 알게 될 거예요. 브루스 웨인 : 무슨 의미죠? 죄수 : "일어나라". (Rise) 베인 : 고담이 잿더미가 되면, 그때 네게 죽음을 허락하겠다 |
예고편에서 교도소에서 탈옥한 죄수들이 총화기를 들고 뭐라고 외치는 대목에서 이들은 "Deh-shay, deh-shay bah-sah-rah, bah-sah-rah!"라고 외치는 건데, 모로코어로 그 사람이 일어선다! 라는 뜻이다.[5]
2012년 4월 30일, 드디어 본격적인 바이럴 마케팅이 시작되었다! 영화의 홈페이지인 http://www.thedarkknightrises.com에 들어가면 배트맨을 공개수배한다는 문서와 배트맨에 관한 표식이 발견되었다는 세계 각지의 여러 장소를 열거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의 많은 팬들의 참여로, 드디어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예전 예고편에도 삽입됐던 외침 "De-shay De-shay, Bah-sah-ra, Bah-sah-ra"가 음악과 서서히 어우러지는 대목이 압권. 배경음악은 1:47가 절정. 그 후에는 그 외쳐지는 구호 'De-shay Bah-sah-ra'이 절정이다.
MTV에서도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 되었다.
존 블레이크 : 실수를 좀 하셨군요 카일씨. 셀리나 카일 : 여자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존 블레이크 : 과식을 하셨군요. 왜 도망치죠? 이정도 전과면 우릴 피해 숨을 곳은 없어요. 셀리나 카일 : 아마 당신들에게서 도망치는 게 아닐 거에요. 캣우먼 : 부끄러워 마. 베인 : 게임을 시작해 보자구! 캣우먼 : 너 뒤에 있어 남자1 : 누구? 배트맨 : 나 경찰1 : 오, 이런..자네 오늘 밤에 좋은 구경 하는군[6] 존 블레이크 : 그에 대해 알고 있는게 뭐죠? 셀리나 카일 : 제가 알고 있는건 당신이 나만큼이나 그를 두려워 해야 된다는 거에요. |
그리고...
존 블레이크 : 그를 아니? 소년 : 네 소년 : 다시 돌아올까요? 존 블레이크 : 모르겠어. 존 데거트 : 넌 누구냐 베인 : 고담의 심판자 브루스 웨인 : 두렵지않아, 화가 난다고. 베인 : Mr.웨인.. 루시우스 : 어디다 주차했는지 기억 하셧죠? 브루스 웨인 : 주차증을 잃어버린 것 같은데[7] 벨보이 : 부인께서 차를 가져 가셨습니다. 브루스 웨인 : 내 마누라? 알프레드 : 걱정마세요 주인님. 익숙해 지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
개봉전 마지막 예고편이 노키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그리고 한국 TV용 예고편도 공개. 드디어 개봉을 앞두고 정식 한글 타이틀이 붙고, 성우 한상덕의 중후한 나레이션이 더해져 한층 더 기대에 부풀게 한다.
이번 영상은 배트맨과 캣우먼의(정확히는 브루스와 셀리나일 때인 듯) 관계가 더 많이 드러났다. 캣우먼의 가면에 대해 말하는 브루스와 배트맨의 가면을 비꼬아 답하는 셀리나. 그리고 막판에는 브루스의 부인이라며
개봉 직전에 미국에서 영화관계자와 기자들을 대상으로 시사회가 열렸는데, 그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한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오스카 수상작이 되지 못한다면, 슈퍼 히어로 영화는 앞으로 절대 오스카를 수상하지 못할 것이라는 평. http://ozzyz.egloos.com/4720824
영화가 발매되기 6개월 전에 2012년 1월 자정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서 아이 맥스 상영 티켓이 발매됐고 즉시 매진됐다. 구입한 티켓은 원래 가격인 17.50달러지만 온라인에서 100달러 이상으로 경매됐다.
2. 외부자료
영화음악 담당인 한스 짐머와의 인터뷰 글. 이번에는 전작들과 달리 단독으로 작업.(#)놀란 감독과의 아이맥스 카메라에 관한 인터뷰 글.(#)
- 짧은 인터뷰글.
- 마이클 케인의 눈물 연기에 감동을 받은 게리 올드먼
- 놀란에게서 큐브릭의 모습
- 올드먼, 다크 나이트 라이즈 내용 언급
- 바이럴 마케팅과 올드먼의 후속편 견해
- 촬영 감독 인터뷰
- 3D 촬영하도록 압박 받아
-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캐스팅 비화
- 토털 필름 번역
- 톰 하디 간단 인터뷰
- 엔딩은 4년 전 이미 구상
- 크리스천 베일의 인터뷰
- 톰 하디가 밝히는 "베인과 고든의 대결 유무"
-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대해 알게된 20가지
- 캣우먼/조커 관련 인터뷰
- 라이즈는 혁명 서사극
- 하비 덴트 법안
- 고담 옵저버 신문
- 루시우스 폭스의 편지
- 브루스 웨인의 답장
- 엠파이어紙 번역
-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등장하는 장치들
- 미국 정킷 시사회 평들.
- 스페셜 피처 (한국어 자막)
- 크리스토퍼 놀란과의 채팅 인터뷰
- 존 블레이크의 '연례 인사 고과
[1] 지금도 접속해볼 수 있다. 형식상 본 영화의 공식 트위터라고 해도 될 듯. 내용란에는 엄청나게 많이 다녀간 덕후들의 행렬을 볼 수 있다.(...)[2] 포켓몬의 보라타운 BGM과 관련된 낚시에서 쓰인 기법이기도 하다.[3] 2011년 11월 경 개봉한, 톰 하디/조엘 에저튼 주연의 '워리어'라는 영화에서 톰 하디의 몸매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원작에서 베인이 보여주는 울퉁불퉁한 근육질 몸매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빈약하지만...[4] 끝부분에 불꽃이 일것이라는 말은 아마도 이 파벨 박사가 만든 폭탄이 베인이 풋볼 경기장과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사용할 폭탄으로 추정된다. 덧붙여 베인의 수하들이 보여준, 훈련 받은 CIA요원들을 아득히 뛰어 넘는 권능 덕분에 베인의 수하들이 그림자 군단이라는 심증 또한 굳어져 가고 있다.[5] 저 군중들의 함성은 한스 짐머가 전 세계인들을 상대로 그들의 함성을 녹음해 보내달라는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 문구가 "영화 제작에 참가하세요!"였던 걸 보면 보내진 녹음 음성들을 짜집기해서 직접 영화 내에 쓴 것으로 추측된다. 오오 짐머 오오...[6] 이 대사는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 나오는 대사와 흡사하다. 출처[7] I lost my tic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