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0 09:42:54

다케다 다이스케



울트라맨 타로 31화의 등장인물.

켄이치의 친구. 부모님이 맞벌이해서 시험 점수가 좋아도 자랑할 수 없다. 그래서 시험지로 종이 비행기를 접어서 날리는데 고타로와 난바라가 탄 패트롤카에 명중. 고타로는 다이스케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초단파로 식물과 대화할 수 있는 식물 트랜스시버를 빌려준다.

식물 트랜스시버를 갖고 노는 다이스케에게 어떤 독버섯[1]이 살려달라고 한다. 그 버섯을 줍다 불량 학생 세 명과 마주치는데 이들의 협박으로 자기 집으로 데려와 놀게 하다가 엄마가 올 시간이니 돌아가라고 하지만, 이 세 명은 오히려 말 안 듣고 다이스케의 트랜스시버를 빼앗는다. 트랜스시버를 돌려주는 대신 본인이 줏어온 독버섯을 먹으라고 강요하는 불량 학생들의 말을 못 이긴 다이스케는 결국 버섯을 먹고 버섯인간이 되어버리며 어딘가로 사라진다[2]
.
나중에 울트라맨 타로가 버섯 괴수를 무찔러서 다이스케는 부모님과 무사히 재회.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이 31화에 나오는 선생님과 학생의 대사가 재밌다.
"시험 전날에 뭐했느냐?"
"울트라맨 타로를 봤습니다"
"울트라맨 타로? 그거 재밌지"(...)

[1] 그 전날에 울트라맨 타로가 버섯 괴수를 무찔렀으나 포자 하나가 남은 걸 확인하지 못했던 것이다.[2] 더빙판에서는 불량 학생들의 출연 부분이 전부 잘려서 "독버섯인 거 알면서 왜 먹어?"라는 의문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