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7 09:04:47

닛슈니


1. 개요2. 생애3. 자녀

1. 개요

日秀, 日秀尼[1]

본명은 도모(とも), 1534년 ~ 1625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누나이다. 비구니이며, 서룡사 중흥 3대 비구니 중 한 명이다.

2. 생애

1534년오만도코로의 장녀로 태어났다. 남편은 미요시 요시후사(三好吉房).

그 후 남동생인 도요토미 히데요시1591년 아들이 사망하자 남동생에게 자신의 장남 도요토미 히데츠구를 양자로 내줬다.

차남 도요토미 히데카츠임진왜란에 참전하던 도중 1592년거제도에서 병으로 사망했다. 이 시기에 3남 도요토미 히데야스마저 의문사를 당했다.

장남 도요토미 히데츠구가 양자로 들어간 후 1593년 도요토미 히데요리가 태어나자 히데츠구의 입지는 순식간에 불안정해졌고 결국 1595년에 할복 처리되고 만다. 이로 인해 1596년, 불가에 귀의해 비구니가 되었으며 비구니가 되자마자 서룡사라는 사찰을 건립했다. 승려가 되자마자 바로 사찰을 건립할 수 있었던 것은 남동생의 영향이 매우 컸다.

자신이 낳은 3명의 아들들이 자신보다 30년 이상 일찍 죽는 참척을 겪은 인물이지만 자신의 장남을 죽게 만든 실질적인 원인인 조카 도요토미 히데요리가 사망한 이후에도 10년을 더 살아, 오만도코로의 자녀와 손주들 중 가장 오래 살았다. 향년 91세.

에도 막부는 닛슈니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족임을 알고서도 도요토미 히데요리를 처치한 시점에서 이미 80살이 넘은 고령에 신분도 비구니, 더군다나 서룡사 창업주라는 것을 감안해 도요토미 가문에서 닛슈니 만큼은 천수를 모두 누리게 해 줬다.

3. 자녀


[1] 불교명인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