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5 14:32:26

니콜라 유르체비치

크로아티아의 축구 감독
파일:니콜라 유르체비치.jpg
<colbgcolor=#eeeeee> 이름 니콜라 유르체비치
Nikola Jurčević
출생 1966년 9월 14일 ([age(1966-09-14)]세)
유고슬라비아SFR 크로아티아SR 자그레브
국적
[[크로아티아|]][[틀:국기|]][[틀:국기|]]
직업 축구선수 (미드필더, 공격수 / 은퇴)
축구감독
소속 <colbgcolor=#eeeeee> 선수 디나모 자그레브 (1984~1986)
NK 자그레브 (1986~1988)
로얄 앤트워프 FC (1988~1989)
NK 자그레브 (1989~1991)
SV 아우스트리아 잘츠부르크 (1991~1995)
SC 프라이부르크 (1995~1997)
SV 아우스트리아 잘츠부르크 (1997~1999)
감독 NK 자그레브 (2002~2003)
GNK 디나모 자그레브 (2003~2004)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2005)
NK 슬라벤 벨루포 (2005)
크로아티아 대표팀 (2006~2012 / 수석코치)
FC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2012~2013 / 수석코치)
베식타스 JK (2013~2015 / 수석코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15~2017 / 수석코치)
GNK 디나모 자그레브 (2018)
아제르바이잔 대표팀 (2019)
레바논 대표팀 (2023)
국가대표 17경기 2골 (크로아티아 / 1994~1996)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감독 경력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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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로아티아 출신의 축구 감독. 현역 시절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선수 출신이다.

슬라벤 빌리치 사단으로 오랜 기간 활동했으며 2018년부터 독자적인 감독 생활을 다시 재개했다.

2. 클럽 경력

유고슬라비아 시기 크로아티아 지역의 최고 명문팀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1984년 1군 데뷔전을 가졌다. 그러나 유고슬라비아 최상위 리그 팀인 디나모 자그레브의 치열한 주전경쟁을 뚫지는 못했고 크로아티아 지역 리그에 속해있던 NK 자그레브로 이적하여 경기 경험을 쌓았다. 1988년 잠시 벨기에 리그를 경험하기도 했으나 1시즌만에 다시 NK 자그레브로 리턴했고, 그는 이 시기부터 주전을 꿰차면서 3부리그, 2부리그 연속 우승을 달성하고 1부리그 데뷔를 눈 앞에 두고 있었다. 특히 2부리그 우승 당시 유르체비치는 33경기 25골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유고 내전이 터졌고 유망한 선수들이 서유럽 리그로 대규모 이동하는 흐름에 맞춰 그 또한 오스트리아의 SV 아우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이 곳에서 1991-92 시즌부터 1994-95 시즌까지 3시즌 동안 130경기 42골로 리그 탑 공격수 퍼포먼스를 선보여 그의 가치가 올라갔다. 특히 11골-14골-14골로 세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도 꾸준했다. 결국 그는 SC 프라이부르크에 입단하며 빅리그인 분데스리가 입성에 성공했다. 갓 승격한 팀이었기에 그에게 거는 팀의 기대도 컸다.

그러나 그는 1995-96 시즌 22경기 2골, 1996-97 시즌 23경기 3골로 두 시즌 연속 저조한 득점력을 기록했고, 이 때문인지 1994-95 시즌 갓 승격하자마자 리그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던 프라이부르크는 1995-96 시즌 11위, 1996-97 시즌에는 17위를 찍으며 2부리그로 강등되고 만다. 강등과 동시에 그 또한 프라이부르크와 결별하고 다시 잘츠부르크로 돌아간다.

30대가 되어 돌아간 잘츠부르크에서도 예전의 득점력은 보여주지 못한 채 결국 1999년 은퇴했다.

3. 국가대표 경력

크로아티아 독립 선언 시기부터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소집된 원년 멤버다. 1990년 12월 루마니아와의 비공식 평가전에서 크로아티아 데뷔전을 가졌고 1994년부터 정식 크로아티아 대표팀 경기를 소화하며 A매치 17경기 2골을 기록했다.

특히 1995~1996년 사이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중심 자원 중 한명이었으며 UEFA 유로 1996 본선 엔트리에도 포함되어 조별리그 2경기와 8강전까지 도합 3경기에 출전했다. 1996년 3월에는 대한민국과의 A매치에도 출전한 적이 있다.

4. 감독 경력

선수 은퇴 이후 2002년부터 본인이 뛰었던 NK 자그레브의 감독을 맡아 처음 경력을 시작했다. 2002-03 시즌 NK 자그레브를 상위 스플릿에 안착시키는 수완을 발휘하며 리그 6위를 기록, 팀의 인터토토컵 진출을 이끌었다. 이런 성과 덕분인지 한 시즌 만에 GNK 디나모 자그레브 감독직에 오르게 된다. 2003-04 시즌 디나모 자그레브와 함께 리그 준우승, 크로아티아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리그 우승에 실패했던 탓인지 결국 계약을 연장하진 못하고 한 시즌만에 다시 팀과 결별했다.

이후 2005년 레드불에 인수되어 간판을 바꿔달은 옛 친정팀 잘츠부르크의 감독직과 크로아티아 중위권 팀 슬라벤 벨루포의 지휘봉을 잠깐씩 쥐었으나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모두 중도 경질되었다.

이후 그는 옛 대표팀 동료 슬라벤 빌리치와 함께 빌리치 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부터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베식타스, 웨스트햄까지 약 11년 가까이 빌리치 감독의 수석 코치로 동행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에서 빌리치 감독이 2017년 11월 경질되면서 유르체비치의 동행도 끝났다.

2018년 3월 다시 크로아티아 리그 디나모 자그레브의 감독직을 맡으며 감독 생활을 재개했으나 5승 2무 5패라는 디나모 자그레브에 어울리지 않는 저조한 성적을 내며 또 두 달만에 경질되었고 2019년 2월 아제르바이잔 대표팀을 맡으며 경력 처음으로 국가대표팀 감독에도 도전했으나 약체인 전력을 감안해도 처참한 1승 2무 7패의 성적을 거두며 역시 1년만에 물러났다.

이후 4년을 쉰 그는 2023년 10월 레바논 대표팀 신임 감독에 오르며 자신의 경력 첫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10월, 11월 공식 A매치에서 2무 2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는데, 레바논 대표팀은 이를 구실로 그를 선임 2달만에 감독직에서 내쫒기에 이른다. 그렇게 아시안컵 개막 1달 전을 앞두고 유르체비치는 레바논 대표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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