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2:31:48

뉴턴 가이즐러

뉴튼 가이즐러에서 넘어옴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Newton "Newt" Geiszler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Newton_Geizler.jpg
1편에서의 모습
파일:2편 흑막.png
2편에서의 모습
찰리 데이 분 / 일본상영판 CV : 후루야 토오루

1. 개요

퍼시픽 림의 등장인물로, 중증의 카이주 오타쿠.[1]1990년 독일 베를린의 야코프 가이즐러와 모니카 슈바르츠 사이에서 태어났다. 연구실 메이트인 허먼 가틀립과는 언제나 티격태격하는 사이. 허먼이 자기 연구실(사실은 금 그어 놓은 자기 구역)까지 카이주 시체 끌고 와서 지랄하지 말라고 뉴턴에게 분노하는가 하면, 뉴턴은 자기 이론을 상관들에게 진지하게 설명하는 허먼의 모습을 놀리곤 한다. 남이 '가이즐러 박사'라고 부르면 "뉴트(Newt)이라고 불러염 나한테 박사라고 하는 건 우리 엄마밖에 없는데ㅋ" 하며 겸손을 떤 적도 있었지만 이후 카이주에 쫓기는 위기상황에 닥치자 "나는 박사예요! 박사라고요"라고 허둥거렸다.

2. 작중 행적

2.1. 퍼시픽 림

전용 테마

카이주 이외의 화제엔 별 관심이 없는 외골수이지만 그만큼 실력과 근성은 확실하다. 카이주의 뇌와 드리프트해서 그들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다는 아이디어 자체도 그가 낸 것. 당연히 스태커 장군에게 기각당하고 허먼도 너무 위험하다며 만류했지만, 몰래 카이주와의 드리프트라는 유례없는 일을 시행하여 카이주의 손상된 뇌 일부와의 드리프트에 성공했다. 그 결과 '카이주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생체병기이고, 클론 형식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최근에 등장한 녀석이든 6년 전에 등장한 녀석이든 신체 조직과 DNA가 유사하며, 그들은 오직 브리치 저편의 침략자들이 보낸 첨병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막대한 정보를 한번에 전송받은 부작용으로 코피는 기본이고 눈의 실핏줄이 터지는 결과를 낳았으나, 드리프트 부작용으로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상태에서도 자신이 알아낸 카이주의 정보를 스태커 장군에게 전달한다.

여기서 더욱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더 멀쩡한 카이주 뇌를 구하고자, 펜테코스트 장군의 소개로 한니발 차우를 만나게 된다. 한니발 차우의 가게에서 카이주의 부산물(껍질, 기생충, 내장 등)을 보곤 "하느님 맙소사! 천국이 여기에 있었네!" 하며 열광하는 모습은 천상 오타쿠.

한니발 차우를 찾아낸 뒤 뇌를 왜 찾는지 묻는 그에게[2] 사실 자신이 카이주의 뇌와 드리프트 했음을 떠벌이고 만다. 역시 오타쿠.. 눈치 빠른 한니발 차우는 박사의 왼쪽 눈꺼풀을 까보아 눈의 실핏줄이 터진 상처를 확인하고는 화를 내며 카이주를 끌어들일 박사를 내쫓는다.[3] 공공 대피소로 도망친 박사는 카이주 오타치에게 쫓기지만 때마침 나타난 집시 데인저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이후 한니발을 찾아가 카이주 뇌는 내 거야, 이 애꾸눈 자식아!라며 악에 받혀 큰소리를 친다.[4] 그런 모습이 한나발도 꽤 마음에 들었는지 미소를 짓는다.

카이주 오타치의 시체를 해체하는 현장에서 완전한 두 번째 뇌를 회수하길 기대했지만 뇌가 손상되어서 그의 계획이 무산되는 듯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오타치는 새끼를 밴 상태였고[5], 그 새끼가 태어나 어미 괴수의 시신 밖으로 뛰쳐나온다. 다행히 새끼 카이주는 폐가 미발달된 데다 난동을 피우다가 탯줄이 목에 감겨 얼마 못 가 죽고 만다.[6] 이 죽어버린 새끼 카이주의 뇌와 드리프트가 가능해지자 허먼 가틀립과 함께 드리프트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브리치 작전의 핵심이 될 만한 새로운 정보를 획득하고 기지로 돌아와 그 사실을 알린다. 롤리와 처음 만났을 때 롤리가 자기 문신 중에서 야마라시를 알아보자[7] 눈썰미 좋다고 했는데, 롤리가 예전에 형과 같이 해치웠다는 말을 하자 아주 신나서는 2,500톤짜리 죽여주는 놈이었다면서 떠들어댔다. 그 순간 마코와 펜테코스트, 그리고 당사자인 롤리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는 걸 보고 아주 끔찍한 놈이기도 했다면서 어색하게 말을 덧붙이긴 했지만 허먼이 급히 "미안해요, 좀 이해해줘요. 얘가 심각한 카이주 빠돌이라서...:"하면서 진화를 시도했으나 여전히 상황파악 못하고 "시꺼. 빠돌이 아니거든? 그냥 연구하고 싶을 뿐이라구. 언젠가는 연구실 샘플 말고 살아있는 카이주를 보고 싶어~" 하고 말했는데(그리고 마코와 펜타코스트의 표정은 더 일그러진다.), 이에 롤리는 얼굴을 들이대고서 "내 말 믿어요. 그랬다간 후회해요(일본판 : 장담하는데, 그거 재미없어)." 결국 뭐, 죽지는 않았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 큰놈 작은놈 하나씩 죽기 일보 직전까지 갔다왔다.

여담이지만 가이즐러 박사가 카이주와 드리프트한 것과 연관된 가설이 하나 있는데,"카이주의 뇌와 드리프트해 카이주들에게도 가이즐러 박사가 알고있는 정보가 새어나갔다면 홍콩 전투에서 예거 삼인방이 무참히 패배한 건 현재 인류측의 전력이 어떠한지 카이주들이 알게되어 예거들 상대로 효과적인 무기를 의도적으로 장착했기 때문이 아니냐!!"라는 것인데 홍콩 전투의 카이주 듀오의 기술들을 살펴보면 꽤 그럴듯한 게 오타치의 경우 예거의 콘포드를 공격하기 위해 집게가 달린 꼬리를 달아 크림슨 타이푼을 간단히 격파했고, 매우 두꺼운 장갑 때문에 맷집이 보통이 아닌 체르노 알파를 대비해 장갑을 효과적으로 녹일수 있는 산성액을 가지고 있으며,레더백이 EMP를 발산할수 있는건 인류 최강의 예거인 스트라이커 유레카를 경계했기 때문일 수 있다.[8] 게다가 최종전에 등장한 카이주들을 보면 라이주는 완벽한 수중형 카이주로, 가이즐러 박사 덕에 알아낸 인류측의 핏폴 작전을 저지하기 위해 투입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게 다 가이즐러 박사 때문이다!![9][10] 물론 이건 어느 정도 결과론적 얘기로, 이미 예거들은 나이프헤드 같은 강력한 카이주도 만나봤고 프리커서들이 생명의 벽에 대한 정보도 얻어 무타보어로 그 벽을 부쉈기 때문에 마냥 드리프트를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특히 인간 측의 정보가 새나가더라도 카이주의 브릿지 정보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얻어내야 했다.

2.2. 퍼시픽 림: 업라이징

2편에서는 샤오 인더스트리에 고용되어서 드론 예거 계획에 참여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대기업 간부가 되어 잘 사는 것 같으며[11] 카이주 연구의 권위자라고 불릴 정도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상황. 1편에서 그 개고생을 함께 한 친구인 허먼에게 소속은 바뀌었지만 여전히 서슴없는 태도로 자기집에서 같이 식사라도 하고, 결혼했는지 앨리스도 같이 보잔 말도 한다. 다만 중국어를 정말 못해서 사장인 리웬 샤오에게 욕을 먹기도 한다. 전작과는 달리 선글라스와 정장 차림을 하고 있다.

옵시디언 퓨리의 회담장 습격 사건으로 인해 드론 예거 투입이 결정, 48시간 이내에 환태평양 전역에 드론 예거들을 배치하라는 리웬의 지시를 받으면서도 이번 습격 사건이 샤오 인더스트리에 너무 유리하게 돌아가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을 품으나 쓸대없는 소리 말라면서 구박이나 듣고 리웬이 나간 후 직원들을 갈구며 드론 예거 배치를 서두르게 만든다. 이후 옵시디언 퓨리가 카이주를 생체 부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기계 부분에 샤오 인더스트리 특유의 부품이 사용되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뉴턴의 카이주 연구가 악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이에 허먼이 파견되어 뉴턴을 설득해 샤오의 음모를 막아야 한다고 설득, 약간의 실랑이 끝에 허먼의 설득에 넘어가는 듯 했으나 잠시 후 달려온 보안요원들에게 체포되어 어디론가 끌려간다. 그러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몸싸움을 벌여 요원들을 모두 제압[12]하고, 드론들을 제어하는 제어실에 있던 직원들을 아까 몸싸움 도중 빼앗은 총으로 위협해 모두 쫒아낸 뒤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백도어 프로그램을 만들어 놨다고 말해 허먼의 감탄을 산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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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실행된 것은 드론 예거들로 하여금 브리치를 열게 만드는 브리치 프로토콜이었다.

사실 뉴턴은 퍼시픽 림: 업라이징흑막이자 만악의 근원에게 조종당해서 괴물을 만들어서 인류의 적이 되어버린 희생양이었다.[13]

뉴턴은 과거에 시도했던 최초의 카이주 드리프트[14] 당시 프리커서[15]들에게 뇌를 오염당해서 그들에게 조종당해 샤오 인더스트리의 드론 예거들을 이용해 브릿지를 열어 카이주를 다시 불러들이는 등 2편의 핵심 흑막이 된다. 2편의 가장 큰 반전 요소로, 뉴턴이 보안요원에게 '왜 중국어가 늘지를 않지'하면서 한탄하는데 이것도 프리커서의 영향이다. 떡밥도 있다.[16]

아래는 뉴턴이 2편에서 벌인 악행들.
  • 샤오 인더스트리의 시설 자동화를 역이용, 무인 공장에서 카이주 예거의 프로토타입인 옵시디언 퓨리 제작.
  • 마찬가지로 드론 예거 제작 과정에 간섭해 드론 예거들이 카이주화하도록 만들고 백도어로 브릿지를 열게 만드는 프로그램까지 만들어둠.
  • 카이주화한 드론 예거들의 기습으로 환태평양 전 구역의 셰터돔에 막대한 피해를 입혀 다수의 예거들을 파괴하고 인명살상.
  • 메가 도쿄에서의 최종결전 중 몰래 개입해 샤오 인더스트리 일본 지부에 미리 준비해둔 소형 카이주 드론 "리퍼" 들을 이용, 3체의 카이주를 합체시켜 메가 카이주로 만들어버림.

허먼에게 말한 앨리스는 아내가 아니라 집에다가 아예 카이주의 뇌를 갖다 놓고 이름까지 붙여 놓은 것이었다.[17] 마약 투여하는 느낌으로 드리프트를 해 대는 장면으로 반전을 암시하는데, 이후 앨리스의 인격이 몸을 차지하고 뉴트와 프리커서의 목소리가 번갈아 나오다가 마지막에 동시에 나오기도 하는 걸 보면 이 사람의 오마쥬인 듯 하다.[18] 정체가 드러난 이후의 허먼과의 대화를 들어보면 아직 어느정도는 원래 인격이 남아있는걸로 보이지만 이미 그로써는 도저히 저항할 수 없을 정도로 프리커서들에게 지배당해있다. 이후 그가 배신자라는 사실을 알아낸 리웬 샤오의 총에 맞아 죽을 뻔하지만 허먼이 그녀를 말린 덕분에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최후에는 도쿄에 먼저 도착해서 후지산을 폭파시키러 오는 카이주들을 서포트했으며, 중간에 카이주들을 합체시킨 것도 그의 공(?)이다. 결국 집시 어벤저의 최후의 특공으로 합체 카이주가 사망하자 플랜 B를 실행하려고 어디론가 가려 하다가 네이트 램버트[19]에게 한 대 얻어맞고 체포. 감금된 상태에서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우리는 포기하지 않으며 다시 찾아온다고 하다가 제이크와 대면하게 되고, 제이크에게 너희가 찾아올 필요는 없고 우리가 가겠다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20]

3. 기타

주연 인물 중 1, 2편을 통틀어 한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불행한 인물이자, 결정적으로 2편에선 설정 변경으로 인해서 위압감이 너프를 받은 피해자이기도 하다. 본래 1편에선 도움이 어중간하게 되었던 조연이 2편에선 그냥 찌질한 악역으로 전락하여 별개의 인물 마냥 괴리감이 심해졌다는 반응이 다반사.

주역 인물 대부분이 카이주와의 전쟁에서 가족을 잃었지만, 뉴턴은 자기 자신을 잃게 된 셈[21]이니 충분히 불쌍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이다. 자업자득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22][23], 뉴턴은 사리사욕으로 일을 벌인 것이 아니라 과학자로서의 자존심+카이주와 인류의 전쟁에 공헌하기 위해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한 일이라서 무턱대고 비난하기엔 어폐가 있다.

애초에 뉴턴이 '카이주의 뇌와 드리프트해서 적측의 정보를 알아내보자'라는 발상을 떠올리고 실행하지 않았더면 인류는 1편 시점에서 100% 패배했고 멸망했을 것이다. 따라서 그는 롤리 버켓과 마찬가지로 인류를 구한 영웅이라고 할 만하다. 다만 2편에서 결말이 그렇게 나서 그렇지 잘 생각해보면 뉴턴의 몰락에는 스태커의 실책도 어느 정도 관여한 바가 있는데, '최소한 드리프트를 같이 할 동료를 구해온다면 허가를 고려하겠다'는 정도의 선만 그어놨어도 뉴턴이 그것까지 무시하고 단독으로 드리프트를 강행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뉴턴은 인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과정에서 프리커서에게 세뇌 당했고, 2편 내내 프리커서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었으므로 그가 저지른 행동은 본인의 의지가 아니었다. 따라서 퍼시픽 림 2에서 발생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뉴턴에게 덮어 씌우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 할 수 있다.

강력한 악당에게 세뇌 당하고, 조종받아 악행을 저지른다는 점, 본인의 의지로는 그것에 저항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윈터 솔져와 상당히 유사한 면모가 있는 인물이다.

뉴턴이 악당이 되는 설정은 원래부터 기예르모 델 토로가 계획한 것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각본이 철회되자 스티븐 S. 드나이트 감독이 이 설정을 다시 수용했다고. 출처

온몸에 카이주 문신을 하고 있다는데, 작중에서 볼 수 있는 건 팔 부분뿐이다. 하지만 사실 목 아래 전신이 문신으로 도배되어 있다.

이미지가 이미지라서 이런 팬아트도 있다.[24]

혈계전선 1기 1화를 보다 보면 가틀립 박사와 가이즐러 박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카메오로 약 1,2초 정도 출연한다.


[1] 물론 본인은 카이주 연구에 힘쓰는 것뿐이라고 말하지만 허먼은 그를 카이주 Groupie(빠돌이)라고 부른다.[2] "기말사항이라 말하면 안 돼요" (1초후) "근데 너무 멋져서 말할지도 몰라요" (1초후) "에라이 그냥 말할래요" 고민하는 시간 도합 2초였다.[3] 카이주들이 전부 연결되어있고 드리프트는 양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뉴턴이 카이주에 대한 정보를 얻은 것처럼 카이주 측에서도 뉴턴에 대한 정보를 얻었을 것이기 때문이다.[4] 우연찮게도 뉴턴 덕에 일주일 내로 2마리가 나타날 거라는 가틀립의 계산에 맞아떨어젔다.[5] 뉴턴은 무전기의 소리만 듣고도 알아차렸다.[6] 하지만 새끼 카이주는 다시 살아나 카이주 새끼 앞에서 장광설을 늘어놓던 한니발 차우를 한 입에 삼켜 버리고 다시 죽어버린다.[7] 야마라시는 과거에 버켓 형제가 직접 해치웠던 카이주 중 한 마리다.[8] 실제로 오타치는 스트라이커를 대면하자마자 일방적으로 얻어터져 죽을 뻔했다. 게다가 뜬금없이 EMP를 사용하는 카이주가 등장한건 스트라이커가 완전한 디지털 기체라는 것을 알아냈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이 이론대로라면 오타치가 우선 체르노 알파와 크림슨 타이푼을 홀로 상대한 이유가 설명된다. 스트라이커 유레카가 일단 참전하지 않으니 레더백은 대기, 오타치가 둘을 상대하다 유레카가 활동개시하자 레더백도 급히 전투에 참가한 것이다.[9] 하지만 가이즐러 박사는 카이주에 대해서만 알지 예거에 대해선 일체 관심도 없다. 그 예로 야마라시는 알면서 야마라시를 격퇴한 롤리 버켓이 앞에 있음에도 눈치를 채지 못했음을 생각한다면 말이다.[10] 그렇지만 이 사람은 얼마 남지 않은 범태평양 방위군의 핵심 멤버 중 하나로서 9년 동안이나 일한 베테랑으로, 방위군의 핵심인 예거들의 구조를 당연히 알고 있다고 보는 게 옳을 것이며, 결정적으로 핏폴 작전의 내용을 확실하게 알고 있었다.[11] 영화가 진행되며 잠깐 그의 집을 볼 수 있는데, 집 안에 계단이 있는(=일반적인 보급형 아파트&주택이 아닌) 호화로운 고급 저택이다.[12] 이때 허먼이 지팡이를 정말 신나게 휘두른다.[13] 1편에서 카이주의 뇌와 드리프트를 한 행위로 인해 프리커서에게 세뇌 당했으므로, 자발적인 매국노가 아니다. 따라서 이전 서술에서처럼 모든 것을 저버리고 매국노가 된 인물이 아니라, 프리커서에게 의지까지 빼앗기고 조종된 희생양이라 보는 것이 옳다.[14] 허먼과 동시에 시도했던 오타치 새끼 시체 드리프트가 아니라, 그 이전에 섀터돔에서 홀로 했던 드리프트. 드리프트를 두명이서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혼자서 드리프트를 했던게 오염되는 원인이었던 걸로 보인다. 특히 2편 초반에 뉴턴이 집에 있는 카이주의 뇌를 가지고 혼자서 드리프트를 하는 걸 보면 확실하다.[15] 카이주를 보내 지구를 침략하는 외계인들의 명칭.[16] 본색을 드러낸 후 선글라스를 벗고 소매로 가리고 있던 카이주 문신을 드러내는 것을 통해 캐릭터의 전환(조력자→악역)을 암시한다. 평소의 뉴턴과 달리 유창한 중국어로 리웬에게 악담을 퍼부었다.[17] 여담이지만, 이 배역을 맡은 배우 찰리 데이의 실제 아내의 이름이 "앨리스"이다.[18] 1편에서 파일더 온이나 로켓 펀치를 오마쥬한 것처럼, 업라이징에서도 마징가 Z 오마쥬가 제법 등장한다.[19] 합체 카이주와의 전투에서 콘포드를 공격당했을 때 부상을 입어 예거 조종이 힘들어졌고, 때문에 집시에서 내려 아마라 나마니와 교대했었다.[20] 그러나 2편이 망하면서 결국 이 말은 허사가 되었다.[21] 자신이 목숨 걸고 달성해낸, 칭송받아 마땅한 업적뿐만 아니라 자유 의지까지 잃게 되었다. 죽어서 영웅이 된 사람들과는 달리 그는 인류멸망을 일으키려는 악이 되어버린 것이다.[22] 카이주 뇌와의 드리프트를 시도해 보자는 뉴턴의 제안에 대해 스태커는 허가해 줄 수 없다고 미리 말해둔 바가 있다. 즉 그 이후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는 온전히 뉴턴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다.[23] 다만 스태커는 이후 뉴턴에게 한 번 더 카이주와 드리프트할 것을 종용했고, 그가 목숨을 걸고 알아낸 정보를 사용하고 뉴턴이 무단으로 카이주에 대한 드리프트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았으므로 스태커 역시 책임이 있다. 그가 뉴턴이 얻어낸 정보가 부족하다고 한 번 더 드리프트하라고 얘기한 것은 카이주와의 드리프트가 인류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고, 따라서 이전의 카이주의 드리프트 역시 인정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으므로 스태커와 뉴턴 둘 다에게 책임이 있다.[24] 옆의 인물은 진격의 거인한지 조에로, 중증 거인 덕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