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2 11:40:45

누번


1. 고대 중국에서 활동한 이민족2. 1번 항목의 이민족을 모티브로 한 초한지에 등장하는 가공인물
2.1. 개요2.2. 행적

樓煩

1. 고대 중국에서 활동한 이민족

춘추전국시대~초한쟁패기 무렵 활동한 소수민족으로 산융 또는 동호의 한 갈래라고 추측된다. 흉노묵돌이 격파한 무수한 이민족 중 하나로 사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2. 1번 항목의 이민족을 모티브로 한 초한지에 등장하는 가공인물

2.1. 개요

산융 출신의 한군의 장수로 등장한다.

사서에는 한군 소속의 누번 출신 인물이 활을 쏴서 초군 장사들을 죽이는 활약을 했던 것이 적혀있는데,[1] 서한연의가 처음 창작될 때 작가가 이것을 사람의 이름으로 착각하여 인물로서 그대로 등장시킨 탓에 여러 독자들은 누번을 아래와 같은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

2.2. 행적

광무 대치에 앞서 승상 소하유방에게 천거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산융 출신의 장수로 키가 9척에 말을 잘타고 활을 잘쏘는 용장으로 소개된다.[2]

그리고 첫 싸움에서 선봉으로 나서며 초군에서 달려나온 환초, 정공, 옹치, 우자기[3]와 4대1로 일기토를 벌이며 오히려 4명을 압도하는 임팩트를 보여주지만 이어서 출격한 항우에게 한 합도 아니고, 눈빛에 압도되어 후퇴한다.

그 다음 전투에서 항우에게 설욕을 위해 덤비지만 그대로 썰리면서 사망한다.
[1] 자세한 것은 광무 대치 항목 참조.[2] 위에서 말한 누번족을 그대로 형상화한 장수로 등장하게 되었다.[3] 우자기도 초한지에서만 나오는 가공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