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5-04 14:25:35

누누하라 캐비지

파일:누누하라.png
나이 불명
신장/체중 167cm/??kg
직업 컴퓨터 기사
취미 란스스토킹
특기 란스의 스토킹
레벨 37/??
기능 정보마법 LV1
마법 LV1

ヌヌハラ・キャベツ

에로게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 작품은 란스X.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여담

1. 개요

여고생인지 기자인지 모를 복장을 한 컴퓨터 기사이자 란스 스토커. 란스의 스토커라는 정보 하나만으로 일본 내에선 신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크게 이목을 끌었다.

2. 상세

설정 상으론 란스1, 그러니까 시리즈 초창기부터 존재했다고 하며 키스 길드에 소속되어 있던 란스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그의 스토킹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 뒤 란스를 계속 스토킹하며 그의 행적을 일일이 두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다고.[1][2]

란스에 대한 집념 하나만으로 정보마법을 활용하는데, 정보마법의 대가 야마다 치즈코와 달리 이 쪽은 LV1이라 다루는 것이 능숙하지 못하다. 그럼에도 오로지 근성과 노력으로 이를 메꾸는 진성 노력파.

이런 독특한 설정뿐만 아니라 캐릭터성으로도 주목을 받았는데, 제4의 벽을 깨고 플레이어에게 직접 말을 건다. 심지어 단순 메타 발언뿐만 아니라 하술하겠지만 게임에 있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기까지 하는 비범한 인물.

남성 경험이 전혀 없는 처녀이나, 란스의 에로한 행위를 지켜보며 자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자유도시 출신이라는 것만 제외하면 출생 정보는 불분명하다.

이름은 일본어와 영어가 섞였는데, 아랄로 번역하면 캐비지만 번역되어 누누하라 양배추라는 괴상한 이름이 된다.

3. 작중 행적

자유도시를 침공하는 마인 파이아르를 토벌할 때 연전 루트를 진행하지 않고 통상 루트를 선택해 퀘스트를 진행한다면 중간에 그녀와 만나볼 수 있다. 이 때 컴퓨터를 이용해 제4의 벽을 깨고 플레이어를 당신이라 칭하는데 자기 소개를 하던 중 자신이 스토킹해온 대상인 란스가 접근하자 긴장해서 정신을 잃어버린다.

그 뒤 스토리 상 비중은 거의 없지만 그 대신 도감에서 꾸준히 출현한다. 실제로 도감의 내용들은 누누하라가 직접 플레이어에게 설명해주는 방식이며 그녀가 알려주는 내용들 중엔 전작을 하라던지, 본편을 하라던지 하는 메타 발언들뿐만 아니라 삼초신, 루드라사움 대륙, 나아가 루드라사움메인 플레이어에 대한 정보들까지 존재한다. 앨리스暗앨리스의 계보를 잇는 캐릭터인 셈.

식권 이벤트나 전라 이벤트나 제 4의 벽을 깨고 플레이어에게 말을 거는 것은 여전한데다 심지어 플레이어의 세계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기까지 하다.

AP 3을 소모하여 어둠 디버프를 거는 1배율 공격이 있으나, 배율이 AP에 비해 몹시 낮고 어둠 디버프도 50% 확률이므로 거의 쓰지 않는다. 누누하라의 진가는 약점 포착이라는 두번째 능력으로, 매턴마다 적의 약점 속성을 포착할 수 있어서 마인 2연전을 진행할 때와 같이 매번 약점이 필요할 정도로 딜이 아쉬운 곳에서 맹활약한다.

4. 여담

  • 란스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제4의 벽을 깨는 캐릭터다. 앨리스나 暗앨리스는 작중 등장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작품 내 등장인물로만 따지면 이 쪽이 최초. 유키도 제 4의 벽을 깨긴 하지만 이건 전라 이벤트 한정이다.
  • 비중은 짧지만 작중 모습이 모 미국 슈퍼 히어로 코믹스에서 나오는 어느 또라이를 생각나게 한다. 실제로 둘 다 제 4의 벽을 수시로 넘나들며 메타 발언을 던진다.
  • 상기했듯이 누누하라는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를 향해 '당신'이라고 지칭하는데 2부에서 '당신'이라고 지칭되는 주인공이 나오는 것과 그 주인공의 정체를 생각하면 상당히 기분이 묘하다.
  • 단순히 세계의 지식을 넘어 평범한 인간이라면 알 수 없을 삼초신과 루드라사움의 존재까지 언급하는등 세계의 비밀을 알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쩌면 인간으로 위장한 신급 존재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이미 1급신 시스템이 이따금씩 아바타 상태로 란스의 곁에 붙어다니고 있었으며, 작중에선 인간의 모습으로 위장할 수 있는 4급신이 있다. 다만 이런 신적존재들도 모든 것을 지켜보는 전지적 존재인 플레이어를 인식하는 경우는 없다는걸 생각해보면 누누하라 캐비지가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말까지 거는건 매우 특이한 케이스다.
  • 독특한 설정과 함께 강렬한 캐릭터성으로 큰 이목을 받으며 여성 캐릭터 인기투표에선 무려 11위를 차지했다. 여성 캐릭터가 200여명이 넘는 이 게임에서 TOP 50 안에 들어간 것도 상당히 대단한 건데 11위나 기록한 것은 그만큼 이 캐릭터가 상당히 주목받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작중 비중이 짧다는 점과 신캐릭터라는 것을 감안해면 엄청난 선전인 셈.
  • 2부 종료 후에도 계속 란스를 스토킹 하고 있다(...) 도구의 발달로 더 먼 거리에서도 관측 가능해져서 하고 있다고 한다. 란스보다 먼저 죽었지만 영혼이 되어서도 란스가 죽을 때까지 스토킹은 했다고 한다.


[1] 그 중에는 리아 파라파라 리자스의 강간 장면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즉, 이 캐릭터는 마리스만 본 줄 알았던 리아의 강간 장면을 본 유이한 제3자가 되는 것이다.[2] 다만 본인이 직접 그 자리에 숨어들어 보는 것은 아니고, 컴퓨터를 이용하여 본다고 한다. 직접 갔다면 카나미스즈메 등에게 진작에 들켜버렸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