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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심의 놀 종족 삽화 |
1. 개요
하이에나의 머리를 가진 휴머노이드 몬스터.그 기원은 J. R. R. 톨킨보다 한 시기 앞서 다수의 환상문학을 집필한 아일랜드 작가 던세이니 경의 작품 더 북 오브 원더《The Book of Wonder》에서 'Gnole'이라는 이름의 종족으로 처음 등장한 것. 이것을 D&D 개발자인 게리 가이객스가 '멍청한' 또는 '술에 쩔어있는' 의미를 가진 'noll'을 붙여서 Gnole을 Gnoll로 개명한 것이다.
이족보행이 가능하며 꼬리가 있고, 털이 많으며 부위별로 숱이나 길이에 큰 차이도 없다. 전체적인 외형은 하이에나를 닮았는데, 귀가 넓고 세워져 있으며 청각이 좋은 편이다. 지능은 인간보다 떨어질 뿐이지 꽤나 높은 종족이긴 하나, 섬세한 작업을 하기에는 부적절한 손을 가지고 있어서 세공이나 멋진 작품은 만들기 어렵다고 한다.
저작권 문제는 오크와 마찬가지로 없다. 때문에 마비노기 영웅전이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중세 판타지 배경의 작품들에서 자주 나온다. 더 로그에서 주적으로 나와 이노그와 함께 표절 논란의 중심이 되었는데, '놀 종족'이 등장한 것은 문제없었고,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놀의 신 이노그의 저작권을 침해한 게 문제였다.
《D&D》에서도 동네북으로나 쓰이는 악역이고, 아무래도 오크에 비하면 마이너한 휴머노이드 종족이라 그나마 《D&D 4th》에서는 이노그와 함께 좀더 비중있는 악역으로 밀어주는 편이다.
이름이 한국어로 '놀' 한 글자라 가끔씩 동사 '놀다'의 활용형으로 보이는 착각을 일으킨다.
1.1. 등장 매체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놀
- 워크래프트 시리즈 - 놀
- 마비노기 영웅전 - 놀
- 데우스 바드 마키나
- 가디언스톤 - 황무지족 놀, 동굴족 놀, 서리족 놀, 크로쿠타, 놀 광전사
- 세븐나이츠 - 로울, 라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