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6 22:03:09

노노무라 키기즈

노무짱에서 넘어옴
1. 개요2. 육왕검 소속3. 능력4. 행적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무장소녀 마키아벨리즘의 등장인물로 정돈된 연보라색~백색머리에 실눈 속성의 캐릭터다.

노무라 후도와는 같은 스승을 둔 동문 후배 출신으로 비슷한 기술을 사용한다. 그 때문에 형제처럼 자라서 노무라가 키기즈와 아오이에게는 이름으로 부르며, 이쪽은 후도찌라고 부른다.

이명은 명정왕酩酊王. '술 취할 명'과 '술 취할 정'으로 두 번 취했으니 심하게 만취했다는 뜻이다. 그 이명에 걸맞게 평소에도 양팔을 허리 위로 들고 비틀비틀 걸어다니며 싸울 때도 합기도와 유사한 특이한 동작으로 움직인다.

노무라를 싫어한다고 하지만 행동을 보아 애증인 듯. 노무라 개인은 좋아하지만 사고방식이나 행동지침[1][2] 등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듯 하다. 일단 본인 언급으로는 그가 자신들의 보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나 노무라는 번번히 거절하고 있다.

2. 육왕검 소속

3. 능력

옛날에는 노무라 후도와 마찬가지로 시현류의 검사였지만, 어째서인지 현재는 소드 브레이커, 그것도 단검을 사용한다. 과거회상에서 노무라가 키기즈에게 단검술을 알려줬었는데, 이를 보면 키기즈는 예전부터 장검 대신 단검술을 썼던 듯 하다.

나루카미 코하루에게 일종의 코치를 받아서 현재는 운요에 도달했다고 한다.[3] 그 때문에 소다 우키이나바 츠쿠요와 같은 화외라고 평했다. 실제로 후지바야시 유키노는 설령 아모우 키루키루라 하더라도 그를 이기기에는 무리라고 평했다.

다만 츠쿠요보단 확실히 약한지 츠쿠요의 사정거리에 한 발을 딛었다가 스스로 벽에 달라붙어 싸움을 피한 뒤 '한 발 더 들어갔으면 끝장이었다'고 독백한다. 이로 추측해보면 츠쿠요보다 강한 코하루나 류노스케에게도 상대가 안될듯 하다. 물론 츠쿠요의 바운더리 안에서 도망치는데 성공한 것 만으로도 운요 사용자 아래의 강자들 중에서는 거의 최고급으로 강하다는 것이 증명되어 있다.

운요에 오른만큼 현재는 노무라 후도보다 강한 것으로 보이며[4] 하지만 젖꼭지 스모에서는 졌다 노무라의 마탄도 베껴 사용하는 실력을 보인다. 다만 노무라도 키기즈의 기술을 베껴 사용하는 걸 보아 같은 스승에게서 배운만큼 기본 골자가 비슷해 가능한 묘기로 보인다. 그리고 노무라가 우연히 신기술[5]을 터득한 덕분에 당장 누가 강한지 따지는 건 힘들게 되었다.

66화에서 나온 바로 사용하는 운요는 사카키 류노스케와 같은 질풍.[6] 마치 사라지는 듯한 발걸음으로 움직인다. 전체적으로 키기즈의 질풍은 키타가와 카즈미나 토야마 사쿠라같은 유사 운요 사용자보다 더 완벽한 운요에 가깝다.[7] 하지만 역시 나루카미 일파가 아닌지라 완전한 질풍은 아니다. 노노무라의 질풍은 사용 후 자의로 정지할 수 없다는 결함이 존재한다. 이 결점을 무기로 사용하는 특이한 단검을 통해 무게 중심을 상대에게 떠넘겨 안정을 잡는 방식으로 사용했는데 이전까진 이걸 따라잡는 사람이 없었으나 노무라가 운요에 들어서며 따라잡히게 되자 이 약점이 찔려서 결국 패배했다.

게다가 아직 운요를 완성하지 못한 노무라에게 두번이나 속도를 잡힌데다가[8] 사용 무기가 단검이다보니 한 번의 공격으로 주는 피해가 적어서 이격은 필요없는 운요의 태세와도 잘 맞지 않으므로 전작의 질풍사용자였던 류노스케보다는 훨씬 약하다.[9]

4. 행적

중학생 시절까지는 노무라 후도를 잘 따랐으며, 류조지 아오이와도 친했다. 얕보이기만 해서 누구를 이끈다는 것은 형편없었으며, 노무라 특유의 카리스마 때문에 선망의 대상이었던 모양. 하지만 그 시기 무슨 사건을 거치고 나서 노무라 후도는 그들을 떠났으며, 누군가를 이끄는 일도 그만두고 독고다이가 된다.[10] 하지만 특유의 사람을 이끄는 능력은 건재해서 아이치 공생학원에서 여러 인망을 쌓아올렸지만. 그쪽으로는 지금도 전혀 미치지 못해서, 힘으로 누르는 게 고작이라는 모양.

사립 홋카이 학원으로 온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며 류조지 아오이와 함께 학원으로 와서 당시 막 대표가 된 직후였던 소다 우키를 쓰러뜨리고 육왕검의 대표가 된다. 자신을 버린 노무라 후도를 증오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어린 시절처럼 잘 따르거나 오랜 친구로서 잘 지내려고도 하며, 육왕검의 대표 자리를 맡겨서 다시금 자신과 아오이를 이끌어주기를 바라는 등 꽤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34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쓰러져 있는 다수의 학생들과 함께 등장한다.

34-2화에 따르면 키리사키 치도리를 영입하려고 육왕검을 불렀지만, 처음 육왕검이 될 당시 아오이와 둘이서 육왕검 셋을 아작내버린 탓에 사이가 나빠 아무도 안 왔다. 일단 소다 우키는 당시 육왕검의 대표였고 당해서 분했다는 묘사를 볼 때 소다 우키는 확실히 떡바른 모양. 류조지 아외와 키리사키 치도리가 싸움이 나려고 하자 키리사키 치도리를 넘어지게 한 후 본인도 노무라를 죽이고 싶을 만큼 싫어한다고 언급하며 손잡자고 제안한다.

잠깐이지만 나루카미 코하루의 제자였기 때문에 코하루와는 잘 아는 사이로, 그 때문에 코하루는 이나바 츠쿠요에게 가급적이면 먼저 싸움걸지 말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노노무라 키기즈의 존재는 아직 사이가 뭐한 츠쿠요에 대한 도발이기도 해서 실제로 키기즈가 츠쿠요에게 스승의 일을 언급하면서 도발하고 츠쿠요가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노무라 후도를 데려오기 위해서 본래는 류조지 아오이, 키리사키 치도리와 함께 교환학생으로 가는데[11] 노무라 후도에 대한 집착을 보고 호기심이 생긴 나머지 육왕검들이 자기들도 교환학생으로 가게 된다. 거기에 불쾌감이 상당한 건지 자기가 먼저 싸움걸기 전까지 누구도 싸움걸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다.

아오이와 함께 노무라 후도가 있는 반으로 왔으며, 교환학생으로 오자마자 노무라 후도와 젖꼭지 스모를 하는 기행을 보여서 학원의 여학생들을 경악하게 만드는데 결국 진다. 자신은 노무라 후도가 자신들이 아는 그 모습에서 변한 건지, 아니면 달라졌는지 알고 나서 싸울지 말지를 정하겠다고. 하지만 본인들의 말을 볼 때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는 모양이며, 그 모습에 애증이 서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기저기에서 육왕검들이 시비를 걸자 은근히 경고를 한다.

노무라의 방에 찾아오는데 본인의 말에 따르면 '게스트룸 배정 받은 거 그냥 쿠스오에게 줘 버리고 왔다.'라는 듯. 2층 침대의 위에 누워서 상술한 대로 골목대장 했던 시절처럼 자신을 포함한 '우리'들을 이끌어 달라고 요구하지만[12] 노무라가 바로 거절해버리자 웃으면서 며칠은 더 생각해라 말하면서 잠들었다.

42화에서는 자신의 말을 어기고 싸움을 벌인 치도리를 제재[13]하지만 노무라에게 멱살이 잡히며 제지당한다. 자신에게 그만 두라는 노무라에게 자신의 절친에게 손을 대고 노무라의 후배가 공격당한 이 상황에서 자신에게 화내는 것이 이상하지 않냐고 말하며 단검을 뽑으려 한다.[14] 그러나 먼저 칼을 뽑고 두 사람을 말리는 오니가와라에게 중재는 감사하지만 짜져 있으라고 말한 뒤 자신의 소드 브레이커로 오니가와라의 칼을 부러뜨린 뒤 먼저 칼을 뽑은 건 오니가와라였다고 말하며 자신은 노무라를 엄청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노무라에게 다시 한 번 자기 대신 육왕검의 대표를 맡아달라고 했지만[15] 거절당하자 심경의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며 '힘으로 하기 전에'라고 속으로 덧붙이면서 일단 물러나며, 강약이 중요하다며 방도 원래 자신이 배정받은 방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오니가와라의 말에 따르면 언뜻 보기에는 합기도지만 오히려...라면서 노무라를 바라본 것을 볼 때 노무라의 체술과 관련이 있는 모양.

그 후 학교 현관에서 건물 안으로 들어오던 이나바 츠쿠요와 만나게 된다.

43화에서 츠쿠요의 사정권에 들어가려다 들어가는 순간 당할 것을 감지하고 물러난다. 그 때문에 츠쿠요는 운요를 사용하려다 그만둔다. 그러고 츠쿠요와 대화하는데 과거에 나루카미 코하루의 제자[16]다고 밝히며 자신과 노무라가 싸우면 코하루와 츠쿠요의 대리전쟁이겠다고 말하고 떠난다. 이에 츠쿠요는 자기 제자는 지지 않아요, 언니라면서 나루카미 코하루에게 분노를 드러낸다.
46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린 시절 같은 스승의 밑에서 동문후배로 자랐다고 한다. 그 때문에 기술이 비슷했던 것. 본래는 시현류 검사로 운요를 배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코하루를 만나기 이전까지 운요에 도달하지는 못했던 모양.

노무라 후도의 말에 따르면 둘 다 고아였으며 같은 스승에게 거두어진 의붓형제라고 한다. 그 스승은 노무라뿐만 아니라 노노무라에게도 가혹하게 대했다는 모양.

노무라 후도에게 우리들의 방식에 관여하고 싶으면 네가 육왕검의 대표가 되라고 하지만 노무라 후도는 거절하고, 위가 그렇게 싫으면 아래가 되라면서 들어오라고 하자 노무라는 변했다고 반응한다. 하지만 소다 우키와 코세츠가 손잡고 각자 부하들과 함께 아이치에 쳐들어오자 학생들을 때려눕힌다. 이 때 소드브레이커를 들고 움직이는데 검사보다는 유키노에 좀 더 가까운 움직임. 이 때 노무라의 마탄도 흉내내는데 기술을 시험하고는 막돼먹었다고 디스했다. 참고로 노무라도 노노무라의 기술을 재현했는데 원리가 같은 줄 알았지만 다르다고 한다.

56화에서는 노무라와의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64화와 65화에 걸쳐 노무라와의 과거가 밝혀졌는데, 어렸을 적부터 주변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해왔는데 노무라는 그러한 괴롭힘을 받지 않게 계속 도와줘왔다.

처음에 아오이는 노노무라가 상처투성이인 모습과 함께 후도와 노노무라의 성격차이를 보고 후도가 괴롭히는 줄 알고 선생님에게 말해줄까?라고 물었지만 오히려 거기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후도를 나쁘게 말하지 말라고 경고를 했다.

다음날 아침, 아오이가 전날 하교하면서 후도와 싸우던 아이가 후도와 키기즈에게 사과하는것을 보고 놀라는데 키기즈는 그런 아오이의 모습을 보고 후도는 뒷끝이 없으며 그러한 성품의 소유자라면서 후돗찌와 싸운 애들은 싸운만큼 나중에는 사이가 좋아진다고 평가했는데 이 말에 아오이는 그럼 키기즈도 후도랑 싸운 적이 있느냐고 물어보자 당황하며 말할려하지만 후도가 돌아오면서 그 대답을 듣지 못했다.

여담으로 아오이가 후도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여름축제 때 잘어울린다는 말을 후도 대신 해주려다가 후도가 직접 해달라는 아오이의 요청에 웃거나, 자리를 비워주는 등 둘이 잘되기를 바라는 내심 바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7] 이후 자신과 후도를 거두어주었던 할아버지를 반쯤 죽여놔 있을 수 없게 되었다면서 마을을 떠나려는 후도와 의견 차이를 보인 듯 한데, 이후 헤어졌다는 것과 현재시점에서 다시 나타났을 때 놀라는 모습등을 보면 후도와의 갈등은 이 부분이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된다

66화에서는 두사람의 싸움을 위해 다른 잔챙이들을 막고 있는 치도리를 보며 그녀의 오빠인 미치유키를 언급하며 뒷일을 책임지지 않고 강요하는 듯한 일방적인 신뢰에 고통받았다며 비난한다. 듣다못한 노무라가 덤비자 질풍을 사용해 노무라의 공격을 피하고 옆구리를 베어버린다.

67화에서는 노무라가 도장을 떠난 후에도 계속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나오며, 64화에서 류조지가 노무라와 노노무라가 다투는 것을 보았을 때 노무라는 노노무라에게 더 이상 도장과 연관되지 말라는 말을 했던 것으로 나온다. 이후 스승인 노무라 구도를 쓰러뜨린 코하루가 나타나고 노무라 구도의 집이 불타는 것을 보게 된다. 저 곳에는 더 이상 살아있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는 코하루의 말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 할 정도로 몽롱한 상태에서도 집으로 가려했지만 결국 지쳐서 쓰러지려는 노노무라의 상태를 본 코하루가 유키노에게 잡아주라고 했지만 오히려 쓰러질 것 같은 상태에서 그대로 질풍을 사용해 코하루와 유키노를 지나쳐 그들의 뒤쪽에 쓰러지게 된다.[18] 코하루의 말에 따르면 선천적으로 발가락이 뜨는 장애가 있었지만 오히려 이 장애로 인해 불안정의 안정이라는 시현류의 오의인 중심조작을 체득하게 되었다고 한다.[19]

69화에서 노무라를 공격한 후의 상황이 나오는데 사실 노무라 역시 질풍에 베이긴 했지만 동시에 공격해서 노노무라에게 한방을 먹이는데 성공했다. 이를 눈치챈 노노무라는 자신이 특이체질로도 십수년이나 걸려 만든 속도를 순식간에 잡았다며 노무라를 칭찬하는 동시에 이 정도를 할 수 있으면 왜 아오이를 두고 갔냐며 질풍을 계속 시전해 노무라를 공격한다.[20] 노무라는 계속 베이면서도 노노무라의 움직임을 포착해 공격을 패링해 받아치고, 공격이 막힌 탓에 균형을 잃고 쓰러진 노노무라에게 근성을 잡아줄테니 일어나라고 말한다.

노무라에게 자신의 심경 및 배신감을 토로해가며 수도 없이 운요를 사용해 가면서 노무라를 썰어대지만, 결정타는 입히지 못해 점점 초조해한다. 지켜보던 코하루조차 도금이 벗겨져 간다고 표현하며 노노무라를 디스했다.[21]

노무라와 서로 상의까지 벗고 정면승부를 벌여 일격을 먹이는데 성공, 노무라가 그냥 공격을 당해준 덕에 운요의 후속타까지 명중시키기 직전까지 가나 그 순간 노무라에게 붙잡히고 만다. 그런데 노노무라를 붙잡은 노무라는 이미 의식을 잃기 직전이었고 노노무라를 붙잡은 채 어릴 적부터 입버릇처럼 말하던 자신이 지켜주겠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이를 들은 노노무라는 항상 자신의 뒤를 받쳐주던 노무라처럼 강해지고 싶었지만 아무리 강해져도 자신은 아오이를 받쳐줄만한, 노무라같은 사람이 되지 못하고 그저 서로 상처를 위로해주는 역할밖에 하지 못했고, 또 노무라처럼 강해지려고 노력하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노무라에게 계속 매달리기만 하던건 무술로 아무리 강해졌어도 여전히 약하고 지금도 노무라에게 기대기만 하는 자신이라고 깨닫고, 노무라에게 모두가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라고 머리를 때려 정신을 차리게 만든다. 이윽고 정신을 차린 노무라가 마지막으로 날린 "마탄- 사바오리[22]"에 직격당한다.

이후 노무라와 완전히 화해하고[23] 육왕검과 함께[24] 홋카이 학원으로 돌아갔지만,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이미 학교는 아모우에게 완전히 먹혀버린 상태였다. 원래 지위가 높았던 학생들은 전부 땅에 파묻혔고, 남자들은 본교 스타일로 죄다 괴상한 화장을 한 다음 아모우가 탄 가마를 짊어지고있는 인외마경에 육왕검들과 함께 사이좋게 경악.

5. 기타

이치마루 긴과 굉장히 닮았다.

예전에는 성격이 유순하고 기가 약했는데 현재는 언제나 해실해실 웃고 다니며 가끔씩은 살벌한 분위기마저 풍긴다. 언제나 유쾌한 모습은 아마 노무라 후도를 흉내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25]

6. 관련 문서


[1] 노무라는 기본적으로는 상대가 누구든 똑같이 존중한다. 심지어 중간에 자기 지인이 끼어있어도 마찬가지다. 공정한 태도라면 마냥 좋은 것 같지만 친구 입장에선 자기가 생판 남과 똑같은 취급을 당한다면 당연히 견디기 어렵고 화가 날 수도 있다. 상대가 누구든 똑같다는건 다르게 말하면 아무도 특별하지 않다는 뜻이기 때문. 노무라를 보곤 치도리도 왜 키기즈랑 아오이가 노무라에게 화가 나 있는지 이해하겠다며 별로 좋게 보진 않았다.[2] 또, 노무라는 자유를 사랑하는 남자라 딱히 남에게 집착하거나 강요하는 걸 싫어하는데 비해 노노무라나 류조지는 노무라에게 집착하는 마음이 강하다. 그래서 노무라가 노노무라와 류조지를 두고 떠났을 때 이 둘은 노무라에게 버림받은 것으로 생각한다.[3] 단, 운요에 경지엔 올랐을지 몰라도 사카키 류노스케나 나루카미 코하루, 이나바 츠쿠요와 같은 완전한 운요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전작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운요의 경지에 오른 것과 운요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은 확실히 다르다. 운요를 완벽하게 쓸 수 있는건 타다카츠의 핏줄이라고 언급된 것도 있고. 예를 들어 운요 사용자인 타츠코와 류노스케가 직접 운요를 가르친 키타가와와 사쿠라 역시 운요의 경지엔 올랐지만 둘 다 완전한 운요는 구사하지 못하고 운요보다 한정된 능력을 발휘하는 유사운요를 사용한다. 일단 노노무라가 츠쿠요의 공격범위를 빠져나가는 속도를 내는 것을 보면 확실히 운요의 속도를 구사할 수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4] 무엇보다 노노무라와 가볍게 충돌했던 이나바가 초조함을 이기지 못 해 노무라를 더욱 엄격하게 수행시키는 것을 보면....[5] 교실 문에 손을 짚은 것만으로 문 전체에 금이 가게 만들었다. 우연히 발이 꼬여 넘어질 뻔하다가 익힌 기술인데, 아마 특수한 보법을 터득한 모양. 이후 노무라의 행적으로 보아 이 때의 기술은 츠쿠요가 설명한 모든 공격에 마탄을 싣는다는 경지에 올라서 무의식적으로 사용한 듯 하다. 게다가 이후 노무라는 이나바에게 수련을 받으며 운요의 경지에 들어서게 되어서 따라잡는데 성공했다.[6] 노무라의 운요 토대도 질풍이다. 둘의 스승은 같으니 함께 배운 운요도 질풍인게 당연하다. 물론 당시에는 노무라도 노노무라도 질풍을 익히지 못했고 노무라는 아예 신체가 아작나 운요는 커녕 검까지 잡을 수 없게 되었다. 그에 반해 노노무라는 아예 검도 못잡는 노무라보단 몸상태가 좋았으며 코하루의 어드바이스도 더해져 노무라보다 먼저 운요를 완성시킨 듯 하다.[7] 저 둘도 움직임과 속도는 완벽한 질풍이지만 비거리가 한 보 정도밖에 안되는 반면 키기즈는 비거리 역시 류노스케의 질풍에 가깝다.[8] 사실 이 시점에서 이미 노무라는 운요를 쓰는게 가능은 했다. 문제는 아직 요령이 안잡혀서 제대로 못 쓰는 것, 깊게 생각하는 버릇 때문에 운요에 제대로 집중을 못해 제대로 된 사용이 불가능했다.[9] 세계관 투톱이라 할 수 있는 류노스케와 코하루도 "운요의 태도에 이격은 불요"라며 운요는 일격필살임을 강조한다. 노노무라는 무기가 단검이다보니 일격필살이라는 운요의 특성을 잘 살리지 못하는 것. 물론 이것만으로도 운요 이하의 검사는 모조리 꺾을 수 있지만 운요에 근접했거나 완성한 적을 상대할때는 심한 디메리트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운요를 계속 시전하다가 노무라에게 패링당하기도 했고 스승 격인 코하루마저 키기즈가 운요를 쓰고도 전투가 늘어지자 한심하다고 디스했다.[10] 키리사키 치도리에게 한 말을 볼 때 주변인들의 집착으로 인한 피해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데, 거기에 노노무라 키기즈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11] 본래부터 두 학원은 서로 교환학생으로 자주 오간다는 모양. 중학생 시절에는 아이치에서 홋카이로 교환학생이 갔고, 그 중 한 명이 하나사카 와라비다. 그때부터 소다 우키는 육왕검이었다는 모양.[12] 본인이 말한 바에 따르면 노무라가 골목대장으로 있던 어린 시절엔 여러 애들에게 놀려지거나 괴롭힘 받은 듯.[13] 바닥에 쓰러뜨린 후 등쪽에 손바닥을 대고 어떤 기술을 사용한 뒤 무의식적으로 힘조절을 했다고 다시 한 번 기술을 사용하려 한다. 위치로 보아 노무라의 마탄을 맞은 곳을 일부러 자극해 고통을 준 듯 하다.[14] 지금 그런 얘기가 아니라는 노무라의 반박에 예전과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 뒤 그런 점이...까지 말하는 데 분위기나 류조지의 경우를 볼 때 그런 점이 싫다고 말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15] 당연하지만 오검 모두가 경악한다.[16] 가볍게 어드바이스를 받은 적이 있지만 아마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32화에서 코하루가 유키노에게 홋카이 톱(노노무라)의 이름이 뭐였냐고 묻는 장면도 있다.[17] 정작 그 둘은 키기즈가 없어졌다면서 오히려 찾아다니는 사실에 기껏 신경써줬는데 라고 하는데 이 때 표정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18] 원래라면 데려갈 생각이 없었지만 노노무라가 질풍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는 코하루가 마음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19]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었는지 코하루가 약간의 조정을 가했다고 한다. 키기즈의 말에 따르면 단순 어드바이스 정도고 이후 독자적으로 십수년을 수련한 끝에 운요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20] 이 때 노무라는 운요를 만들다가 당한 부상에 대해 회상하는데 거의 온 몸의 뼈와 근육이 작살났다는 듯 하다. 어떻게 재활에 성공해서 쌈박질을 하고 있는지 신기하다못해 경악할 수준이다.[21] 애초에 일격필살인 운요를 여러 번 사용해가면서도 아직 운요에 미치지 못한 노무라를 쉽게 못 꺾는 것 자체가 원본 운요술사인 코하루 입장에서 한심하게 보였을 수가 있다.[22] 사바오리는 스모에서 양손으로 상대방의 샅바를 잡아당기며 턱으로 상대를 눌러 허리와 다리를 찍어누르는 기술이다. 쉽게 말하면 베어허그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23] 이때 광기왕 모드로 폭주하는 쿠루스 세이라에게 공격당했으나 세이라는 노무라와 이나바의 합동 마탄으로 제압되었다.[24] 여기서 우키에게 육왕검 대표 자리를 넘기려고 했으나 그가 거절했다.[25] 다만 노무라가 노노무라를 괴롭힌다고 오해한 아오이가 대신 선생님에게 말해주겠다고 했을 때 보인 모습을 보면 과거에도 마냥 유순하기만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