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넥서스 5를 둘러싼 논란 및 문제점에 대해 정리하는 문서이다.2. 초기 물량 디스플레이 & 마감 문제
LG전자가 하드웨어를 담당하지만 제조공정과 마감 문제가 초창기부터 제기되었다. 2013년 11월 출시 직후 1차 물량이 모두 품절된지 얼마 지나지않아 디스플레이와 제품 마감 등의 이유로 교환 문의가 쇄도할 정도였다.디스플레이의 경우 오줌액정 현상과 백라이트 빛샘 현상, 불량 화소 등이 제기되었고 그 외에도 리시버 불량, 전원 버튼 유격 등 여러 문제점이 다량 발견되었다.
디스플레이에서 가로줄 문제가 언급되고 있다. 이는 LG디스플레이 생산 물량의 특징이라고 한다.[1]
이런 문제들을 수정해서 LG전자에서 2013년 12월 초 개선판 제품을 제작해 구글 측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기존 물량의 재고 문제로 실질적으로 구매자에게 개선판 제품이 판매되는 것은 2014년 1월 정도였다. 게다가 랜덤 발송이똥.[2]
위 - 개선된 311k ,아래 - 기존 310k
작은 디자인 개선이 이뤄졌는데, 마이크 및 스피커 구멍 크기가 작은 문제로 약간 커졌고, 불륨과 전원버튼, SIM카드 슬롯의 유격 현상을 해결했다고 한다.
3. 카메라 화질
또, 후면 카메라에 OIS 기능을 탑재했지만 처음에는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4. 음질
2013년 12월 아난드텍에서 실시한 스마트폰 음질 테스트에서 혹평을 받았다. 좌우 출력이 안정하지 못하고 노이즈도 비교 대상보다 수준에 못 미친다. 하지만 최소볼륨(1)과 최대볼륨 3단계(13~15)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2~12)에서는 정상적인 음원 출력이 이루어졌다. 아난드텍은 같은 구조인 LG G2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G2는 최대 볼륨을 감쇄하는 방식으로 하드웨어 설계 미스를 우회했다면서, 넥서스 5도 하드웨어적인 문제를 수정하거나 G2처럼 OS 레벨에서 회피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루팅을 했다면 XDA이곳에서 안드로이드 오디오 패치로 해결가능하다.5. 웰드라인 크랙
2014년 7월 이후부터 웰드라인 이슈가 불거지고 있다. 주로 이어폰과 유심 트레이 부분에 금이 가는 형태로 LG전자에서는 정상(?!)이에
결국 같은 해 9월 27일, 해당 현상으로 인해 지상파 뉴스에 입성했다.뉴스 전문 갤럭시 노트 2와 함께 서비스센터의 제각각 수리비용으로 인한 내용으로 보도되었다. 제보자는 위 링크의 블로그 주인장 참조
2018년 6월 현재 LG는 웰드라인을 사용기간 상관없이 전부 무상수리해 주고 있다. 설계 구조상 액정과 보호유리, 테두리가 한 덩어리라 통째로 교체하는 것 이외에 방법이 없다.
단 해외 구매 모델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유통된 단말기에 한해 일련번호 조회 후 무상수리 가능하다. 또 액정이 파손된 경우 50% 할인된 가격에 교체된다. 단 웰드라인 크랙이 발생한 이후에 디스플레이 파손이 일어날 경우 센터에 따라 다르지만 수리 기사의 재량에 따라
프레임 전체를 교체하기 때문에 기존 색상 이외에 다른 색상으로도 교체가 가능하지만 원칙상 사용하던 색상으로만 가능하고, 색깔을 변경하려면 그냥 교체 비용을 고스란히 다 지불해야한다. 재고가 없는 경우에만 다른색으로 가능한 듯. 일부 서비스센터에서 재고가 없어도 사용했던 색상만 주문 가능하다고 하나, 다른 사례들을 참고할 때 그냥 기사의 재량인 듯하다.
그러나 교체한 프레임도 크랙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언젠가 또 크랙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3~4번 이상 교체받은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유저들은 몇번에 걸쳐 수리를 받아도 계속 웰드라인이 생기자 빡쳐서(...) 마지막으로 무상수리를 받고 중고 매물로 내놓는 경우도 생긴다고.
2015년 8월 1일을 기점으로 액정이 파손된 경우 웰드라인 문제가 있어도 무상으로 교체해주지 않는다고 LG에서 공문이 내려왔다고 한다.
2017년 3월 기준 액정이 파손된 경우에도 웰드라인 문제로 무상교체가 가능하다. 단 중고 기기나 미사용 기기의 수리를 막기 위해 개통이 되어 있는 상태여야 하며 개통 명의자 상관 없이 개통 여부만 확인한다. 수리 기사의 설명에 따르면 입고되는 프레임 부품이 개선되어서 예전처럼 교체 후에도 계속해서 웰드라인이 다시 발생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한다.
2017년 4월 1544-7777 문의 상담 결과 액정이 파손된 경우 유상수리라고 한다.
2018년 4월, 웰드라인 크랙에 대한 무상수리는 여전히 진행중에 있다. 2018년 6월 29일 용산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유심 트레이와 이어폰 부위 크랙으로 인한 수리가 가능했다. 담당 수리 기사 설명에 따르면 수리 기간 제한 등의 공문이 내려온 적은 없으며 2018년 말까지는 현재의 무상수리 방침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월 2일 북수원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유심트레이 부위 크랙에 의한 무상수리가 가능했다.
덤으로 수리기사 분들이 액정을 교환하다 뒷판이 휘는 경우가 발생하면 해당 수리기사에게 부탁해보자. 무상교체가 가능하다고. 재고가 있을 경우 수리 기사 재량에 따라 다른 색상으로 선택도 가능하다.
2020년 12월 24일 기준으로 부품 소진 및 단종으로 더 이상의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한다.
6. 파워키 납땜
파워키의 납땜 부분이 약해 오래 사용하였을 경우 해당 부분에 냉납이 생겨 파워키가 항상 눌린 상태가 된다. 이 때문에 잘 쓰던 기기가 갑자기 꺼지고 무한 재부팅이 반복되는 현상이 발생한다.해당 증상 영상 LG측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어 해당 증상으로 수리를 의뢰하면 파워키를 교체해주거나 해당 부분의 납땜을 다시 해준다.2015년 10월 26일 해당 증상으로 센터에 찾아가보고 LG센터에 전화로 문의도 해봤으나 해당 증상은 결함이 아니므로 무상 교체는 불가하다는게 사측의 입장이라 한다. 참고로 G2의 터치 불가 이슈로 인한 무상 교체도 결함은 아니지만 해준 것이라 안내받았다.
임시방편으로는, 해당부분을 숟가락으로 내려치는등 강한 충격을 준다거나 파워키가 정신을 차릴때까지 연타하는 방법이 있다.
전원키 문제로 재부팅 현상이 발생하는데 위 방법이 먹히지 않을경우 반드시 배터리를 제거해서 전원을 차단 해야한다. 계속해서 강제 제부팅을 할경우 메모리 손상으로 인해 기기가 영원히 켜지지 않을 수 있으며, 실제 메인보드 사망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다. 어차피 뒷판을 뜯든 안뜯든 유상수리이므로 조치를 취한 뒤 서비스센터로 달려가자.
2016년 11월 15일 간혈적으로 발생하는 무한 재부팅 현상으로 LG 측에서 문제를 인식한 건지 서비스센터에서 파워전원 부분을 쇼트현상으로 인정하였다. 이전에 27만원을 주고 메인보드를 교체하던 방법이 기존 파워를 제거하고 새로운 파워스위치를 납땜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매우 저렴한 방법으로 파워키를 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나온지 3년이 지난 기계임에도 불구하고 파워키 불량 민원이 많은 지 부품수급은 잘되는 편이기에 아직도 수리가 가능하다.
물론 외국판매기기는 '그런거 없다.' 워런티 기간 1년 지나면, 그걸로 끝이다. 한국 AS의 승리인가?
7. LG측의 대응
이슈화가 진행되고 LG전자에서 설계 결함을 인정한 이후로는, 유심 트레이 부분에 웰드라인이 있다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테두리에 금이 간 것이지만 테두리와 디스플레이, 보호유리(!)가 일체형이므로, 오줌액정 현상이나 불량화소 등 액정의 문제라 할지라도[4] LG전자 서비스 센터에서 웰드라인 판정을 받았다면 무상 수리가 된다. 다만 센터에 따라 부품이 없는 경우가 있으며, 만일을 대비해 서비스 센터에 전화로 부품 유무를 확인한 후, 부품이 없다면 주문 해 두는 것이 좋다. 색상 변경도 무료이다. 당연하지만 웰드라인이 발생한 전면 디스플레이 부품이 불량화소, 오줌액정이었을 때의 경우, 단지 웰드라인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교체가 되므로, 교체 후에도 불량화소나 오줌액정이 발견된다면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엔지니어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한다.참고로 LG G3 크랙 문제와 진행 과정이 거의 똑같다.
하지만 G3는 크랙 현상을 해결한 개선판이 나왔으나, 넥서스 5는 따로 개선판이 나오지 않은 상태. 웰드라인 이슈가 나온 후 개선판이 쥐도새도 모르게 나왔다는 말도 있으나 LG 서비스센터에 내려온 공식 방침으로는 알려진게 없다고 한다.
8. 내구도 문제
보드의 내구성이 의심된다. 현재 네이버 카페 구글 레퍼런스 포럼에서 넥서스5의 고장글이 매우 자주 보이는데, 고장나는 부위가 같은 건 그렇다 쳐도, 고장 전 나타나는 현상이 거의 일치한다.고장 전 현상은 액정이 아날로그 TV처럼 지직거리면서 출력되다가, 이윽고 보드가 맛이 간다고 한다.
이런 현상으로 3년을 버티지 못 하고 자연사 한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처음에는 화면이 깜빡이다가 점점 심해지면 밑의 사진과 같이 변한다. 충전 단자 쪽의 기판에 문제가 생기는 것인데 이를 교체해주어야 한다. 서비스센터에서는 대략 4만원 수준의 비용이 청구된다고 한다.
해외 포럼에서도 이러한 현상들은 인지하고 있으며 대체로 'Flickering' 현상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자가수리하는 법을 알려주는 동영상이 있다.
[1] 하지만 같은 문제가 지적되었던 옵티머스 LTE II은 재팬디스플레이 패널이다(...).[2] 제조번호 312k부터 대부분의 불량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한다.[3] 구글 자체 광고에서 High Dynamic Range Rendering(HDR)기술을 강조하고 있는데 완벽하게 구현되지 않아서 그럴 수 있다.[4] 단 파손 액정은 불가. LG에서 공문이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