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트로글라 Neotrogla | |
학명 | Neotrogla Lienhard, 2010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강 | 곤충강(Insecta) |
목 | 다듬이벌레목(Psocoptera) |
과 | Prionoglarididae |
속 | 네오트로글라속(Neotrogla) |
종 | |
N. aurora N. brasiliensis N. curvata N. truncata |
Neotrogla spp.
브라질의 동굴에서 발견된 다듬이벌레목 Prionoglarididae과 네오트로글라속에 속하는 곤충.
4개 종[1]이 딸려 있다.
이 곤충의 가장 특이한 점은 바로 다른 동물들 전체와 달리 암컷에게 음경이 있고, 수컷에게 질이 있다는 점. 다만 임신 및 산란은 암컷이 한다.#
암컷의 음경이 수컷의 질에 들어가면, 마치 진공청소기처럼 작동해서 수컷 몸 속에 있는 정자를 빨아들여 임신한다고 한다. 음경에는 가시가 돋혀 있기 때문에 암컷이 빼주기 전까지 수컷은 움직일 수 없고, 억지로 움직이다가는 복부가 찢어져 죽게 된다는 모양. 게다가 지속 시간이 70시간에 달한다.
이것을 발견한 사람은 일본의 요시자와 카즈노리(Kazunori Yoshizawa) 홋카이도대학 교수팀 등으로, 이걸 계기로 요시카와는 2017년에 이그노벨상 생물학상을 수상했다. 링크 이렇게 성기의 형태 및 성역할이 완전히 바뀐 경우는 자연계에서 처음 발견되는 것이라 생물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 N. aurora, N. brasiliensis, N. curvata, N. trunc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