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글픈 점은 이게 끝이 아닌데, 국내 정발판에서는 성운 체인이라는 반쪽짜리 번역이 사용된다. 한자로 성운쇄라고 쓰긴 하는데 성운쇄면 성운쇄고 네뷰러 체인이면 네뷰러 체인이지 성운 체인. 심지어 이 둘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피스케스 아프로디테는 "아니! 이렇게까지 성운과 체인의 위력이 세다니"라는 해괴한 대사를 하기도 한다.
레전드 오브 생츄어리에선 실제 사슬이 아니라 코스모로 만들어낸 사슬로 공격하는 것으로 변경, 연출 자체는 상당히 화려한 편이지만 위력이 영 시원찮은건 원작이나 여기서나 매한가지. 설상가상으로 본 작품의 슌은 주야장천 이 기술만 쓰는데 초반부의 적과의 전투신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통한 적이 한번도 없다는 점이 더더욱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