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조 미사키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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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align=center><tablewidth=600px><width=25%><nopad> ||<#162850>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오늘 밤, 거짓말의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랑을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君が最後に遺した歌 | |
장르 | 로맨스 |
작가 | 이치조 미사키 |
번역가 | 김윤경 |
출판사 | 모모 |
발매일 | 2021. 12.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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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1년 12월 3일 발매한 이치조 미사키의 두 번째 로맨스 소설.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소재로 한 전작에 이어, 이번엔 난독증과 음악을 다루고 있다.2. 캐치프레이즈
15만 독자가 선택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감동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울지 않겠다는 다짐이 소용없어지는 책” 전작을 뛰어넘는 압도적 슬픔이 몰려온다. 시 쓰기가 유일한 취미인 평범한 고등학생 미즈시마 하루토와 음악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아름다운 소녀 도사카 아야네가 만들어가는 애절하고 꿈같은 사랑 이야기.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로 출간 3개월 만에 10만 부 판매, 곧이어 15만 부 판매를 돌파하며 2021년 하반기 외국소설 1위에 오른 이치조 미사키의 두 번째 작품. 선천적으로 글자를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 발달성 난독증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음악이라는 대중적인 키워드를 가져와 또 한 편의 영화 같은 절절한 사랑을 그려낸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는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몰입도와 “후반부 90페이지를 눈물 없이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만큼 감동적인 스토리로 전작을 잇는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출처: 네이버 책
출처: 네이버 책
3. 차례
- 서장
- 제1장 - 철의 여인
- 제2장 - 그의 거리, 그녀의 거리
- 제3장 - 각자의 내일
- 제4장 - 둘이 되기 위한 혼자
- 제5장 - 이제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 종장 - 네가 남기고 간 노래
4. 등장인물
- 미즈시마 하루토(水島 春人) - 본작의 1인칭 서술자. 부모님을 여의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고 있다. 시를 쓰는 걸 좋아하며, 공무원이 되어 할머니 할아버지를 부양하는 게 꿈이다. 아야네와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며 친해지나, 아야네가 도쿄에서 활동할 수 있게 의도적으로 멀어진 탓에 데뷔 이후에는 사이가 소원해진다. 하지만 우연히 간 아야네의 콘서트에서 3년만에 재회하고,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하며 결국 결혼 후 아이까지 가진다. 결말에선 아야네와 자신이 만든 노래를 딸이 부르는 걸 보며 눈물을 흘린다.
- 토오사카 아야네(遠阪 綾音)[1] - 본작의 히로인. 발달성 난독증을 가지고 있으나, 평범하게 사는 게 꿈이다. 노래를 좋아하며 재능이 있다. 작중 여러 번 언급될 만큼 미인이다.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타인에게 차갑게 대하지만, 난독증을 숨기기 위한 이미지일 뿐, 실제로는 평범한 여고생이다. 하루토와 음악 작업을 하며 점차 호감을 갖게 되지만, 사귀지는 못하고 도쿄로 상경해 데뷔, 이후 큰 인기를 얻는다. 하루토와 만날 날을 기다리며 '봄의 사람'[2]이라는 자작곡을 콘서트마다 불러 왔다. 결국 콘서트에서 만난 하루토와 교제를 시작하고, 곧 결혼해 아이를 낳으며 난치병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행복한 삶을 보낸다.
- 토오사카 마사후미 - 토오사카 아야네의 삼촌. '뜨라또리아 마사(Trattorìa MASA)'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아야네가 부모 없이 삼촌과 살고 있다는 언급으로 볼 때, 드러나지는 않지만 꽤나 고생이 심했을 사람. 공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도 교과서를 통째로 녹음하는 작업을 도와줬다고 언급된다.[3]
- 미즈시마 하루카(水島 春歌) - 하루토와 아야네의 딸. 엄마인 아야네를 1살때 병으로 잃어 아야네의 기억이 거의 없으며, 아빠인 하루토에게 그녀의 과거를 듣는다. 서장에서부터 언급되는 '그녀'는 하루카로,[4] 아빠 하루토와 함께 뜨라또리아 마사에서 공연을 하러 가는 길에 아야네의 이야기를 듣는다. 과거 시점 이야기는 전부 하루카에게 해주는 하루토의 옛날 이야기. 하루카가 하루토에게 아야네와의 일을 전해 들을 시점에서 하루카는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한 19살이다. 엄마의 길을 따라가고 싶다며 가수를 지망했고, 오디션에 합격해[5] 도쿄로 상경하기 전 마지막으로 아빠와 함께 공연하길 희망한다. 결말에선 단 하나, 이루지 못한 엄마의 염원을 이뤄주기 위해[6][7] 방송 무대에서 아야네 작곡, 하루토 작사의 '봄의 노래'를 부른다.[8]
[1] 정식 한국어판에서는 도사카 아야네로 나왔다.[2] 하루토의 한자인 春人를 春の人, 봄의 사람으로 풀어 쓴 것.[3] 이 작업은 2학년 기말고사를 도와주던 하루토가 대신 해준다.[4] 때문에 단지 "사랑해 마지않는 '그녀'"라고만 묘사되어서 딸임이 밝혀지기 전까진 하루토의 새로운 연인으로 의도적으로 착각하게 묘사했다. 딸임이 밝혀지기 전에 하루토가 뜨라또리아 마사에서 잠깐 만난 여성도 있었기에 더욱. 특히나 시각적인 요소는 아무것도 없이 오로지 활자로만 내용을 표현하는 소설이라는 매체였기에 이러한 표현이 먹혀든 것이다.[5] 아야네의 딸인 걸 숨기려고 했지만, 외모가 너무 닮아서 금방 들켰다고.[6] 버킷리스트에 있던, 옛날 밴드 멤버와 함께 공연하는 것. 그래서 원래 뜨라또리아 마사에 있기로 했던 옛 멤버들도 하루카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7] 노래를 부르기 전 '아빠의 시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중얼거렸는데, 이는 아야네가 편지에 적었던 '하루토의 시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이어받는 장면이다.[8] 하루토와 봄의 사람처럼, 하루카의 한자인 春歌와 春の歌의 말장난이다. 다만 이 경우에는 봄의 노래가 먼저 만들어졌고, 거기서 따온 게 딸의 이름이기 때문에 순서는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