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핫산이란 단어가 유행하기 전 천원돌파 그렌라간을 방영할 당시에 자막 제작자인 프리시스가 그렌라간 자막을 올리지 않자 그의 홈페이지에 단 누군가의 방명록 글로 유래가 된 유행어다.
2. 상세
어원은 두 가지로 추정되는데 당시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밈인 넌그불이나 김화백의 명대사인 "네놈은 그냥 하루하루 똥 만드는 기계일 뿐이지"를 패러디한 네똥기. 넌자불은 이 넌그불, 네그뿐 두 단어에서 파생된 단어로 보인다. 첫 시작은 디시인사이드의 일본 애니메이션 갤러리의 한 유저가 캡쳐해서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이 말이 퍼진 이후 자막 제작자들이 "안녕하세요. 자막 기계입니다." 등 자조 섞인 농담을 하거나 타인이 "어이, 자막 기계", "자막 기계들 가동 멈췄냐? 왜 자막 아직 안 뜨냐" 등 자막러들을 상대로 농담삼아 부르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보이기도 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인격모독이 강한 유행어인 탓에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자막 제작자들도 있어서 네이버 블로그가 유행하던 시기엔 서로이웃인 블로거들에게만 자막을 공유하는 사태가 일어났으며 그렌라간 유행이 지나간 뒤엔 이 유행어의 생명력은 급속도로 잃고 번역만 하는 기계를 칭하는 뜻은 핫산이 넘겨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