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6 18:59:15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김광석 네번째
파일:김광석 4집.jpg
<colbgcolor=#f2edda><colcolor=#000000> 발매 1994년 6월 25일
2022년 10월 24일 (재발매)
수록 음반 김광석 네번째
작사 류근
작곡 김광석
편곡 조동익
길이 6분 10초

1. 개요
1.1. 가사
2. 커버3. OST

[clearfix]

1. 개요

{{{#!wiki style="margin: -20px -10px -17px"<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d337f>
'너무 아픈 사랑은....'은 류근이라는 글 써 먹고사는 괜찮은 사람이 가사를 쓰고, 김광석이 곡을 썼지요.

얼마전 나 홀로 집에 2를 보는데 센트럴 파크에서 비둘기와 지내는 여인의 얘기가 나오더군요

한때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지고, 사랑이 다가오면 도망치고,
어찌하다보니 아무도 다가오지 않는 처지가 되었다고.

그에게는 첫사랑의 아픔이 너무나 아파, 또 아프기가 두려워
사랑이 다가올 때마다 도망친 것이죠.

주변에 이렇듯 맘문 꼭 닫아두고, 그 비둘기 아줌마처럼 지내던 사람 몇 명 봤지요
중요한 건 "아프지 않은 사랑이란 없다" 이것이지요
아픔없는 생이 없듯이.
그래서 나이가 들면 참을성이 많아지나?

'사랑은 이런 것이다' 라고 말할순 없지만,
사랑은 많은 부분 인정해야 하고,
사랑은 많은 것을 얻기도 하고 잃기도 하는 것,
아픔으로 더욱 사랑하게 되고, 아픔으로 더욱 괴로운 것
뭐 이런게 사랑이 아닐런지....

아픈 사랑이 사랑이 아니라고 우기고 싶겠지만
사실은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부정하고 싶은 심정이지요

사랑에 대하여 글 써주세요. 공개방으로 써놓으시면 저도 할 말 할게요.
1995년 6월 19일, 둥근소리 노래이야기 게시판에 올라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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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광석의 4집 김광석 네번째와 리메이크 앨범 다시 부르기 2에 수록된 곡.
시인 류근이 지은 시에 김광석이 곡을 입혀 불렀다. 김광석 곡 중에서는 드물게 블루스 성향이 강한 포크곡이다. 하모니카와 슬라이딩 기타는 델타 블루스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영화 클래식의 OST로도 쓰였다.

류근의 원작 시 자체가, 인간으로 태어났다가 사랑으로 너무 큰 고통을 받았으니 다음 세상에는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슈퍼 콘서트 라이브 버전. 참고로 위의 영상은 조회수가 약 2100만 회 정도로, 커버곡 등을 제외한 김광석 관련 영상 중에서는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김광석이 세상을 등지기 하루 전인 1월 5일 박상원이 진행하던 HBS '겨울나기'에 출연을 하였을 때 부르기도 하였다. 즉, 김광석이 생전에 부른 마지막 곡이다.

1.1. 가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러닝타임 06:10
작사 류근
작곡 김광석
편곡 조동익
가수 김광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그대 보내고 멀리

2. 커버

하동균나는 가수다 3에서 경연곡으로 부른 적이 있다.

불후의 명곡에서 에일리, 이세준, 김용진이 이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불렀다. 이들 중 에일리와 이세준은 그 경연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복면가왕에서 김지범, 도상우에게 두 차례 선곡되었다.

놀면 뭐하니?에서 코드 쿤스트가 불렀다.

2.1. 김필

2.2. 김기태


싱어게인2에서 김기태가 1라운드 곡으로 선곡했다.

2.3. 박창근


박창근이 2022년1월 6일 내일은 국민가수 <토크콘서트>에서 불렀다.

3. OST

파일:클래식 영화 로고.png OST
파일:클래식 OST.jpg
음악감독: 조영욱, 최승현
발매일: 2003. 0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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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272221,#F9E253> 트랙 곡명 러닝 타임 링크
01 <colbgcolor=#f5f5f5,#2d2f34> 사랑하면 할수록 by 한성민 03:5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2 Pachelbel : Canon In D Major 04:4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3 엄마의 연애편지 00:4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4 반딧불이 03:0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5 포크댄스
Folk Dance
02:5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6 Doo Wah Diddy Diddy
by Manfred Mann
02:2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7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by 자전거 탄 풍경
Me to You, You to Me
03:4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8 Hippy Hippy Shake
by The Swinging Blue Jeans
01:4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9 Vivaldi : Cello Concerto RV424 in B Minor 04:1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0 슬픈왈츠 00:4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1 우린 아무것도 할 수 없어 02:5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2 기다림 02:2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3 빗속에서 03:0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4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by 김광석 06:1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5 태수와 준하 02:2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6 슬픈왈츠2 (네드발) 02:5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7 회상 00:3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8 강가에서 03:5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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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 소개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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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수채화 같은 장면들과 대사들, 그 시대의 순수하고 애틋한 사랑을 이야기한 영화 클래식의 사운드트랙엔 영화를 더욱 빛내주는 감성적인 트랙들이 담겨있다.

주인공 지혜와 상민이 같이 옷자락을 쓰고 빗속으로 뛰는 장면에 흘러나오는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비롯, 현악기로 편곡된 "포크 댄스", 영화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데 큰 줄기인 애잔한 발라드 넘버 한성민의 "사랑하면 할수록"과 이를 편곡한 "엄마의 연애편지", "우린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반딧불이", "빗속에서", "강가에서"는 아련한 주인공 둘 사이를 더욱 부각해 주는 중심 곡이다. 이어 엔딩 크레딧과 함께 흘러나오는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은 대중들에게 영화의 애잔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며 영화의 절절한 결말에 힘을 보탰다.

이 앨범에 수록되진 않았지만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또한 잊혀선 안 될 트랙! 국내 멜로 영화 "클래식"은 마음 속 한 켠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은 영화이자 사운드트랙으로 대중의 마음 속에 자리잡았다.



2003년 1월 개봉한 영화 클래식의 OST로 사용되어 다시 한번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