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의 라이트 노벨. 글/만화는 '정진교', 일러스트는 '라티세'이며, 노블엔진의 공모전 '1챕터의 승부'를 통해 데뷔한 작품이다.2. 줄거리
인간과는 다른 새로운 인류(신인류)들이 태어나게 된 패러렐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은 어릴때부터 '베헤모스'로 분류된 소꿉친구의 수발을 들다 보니, 어느 사이엔가 신인류 한정의 머슴근성이 뼛속 깊이 박혀 버린 가엾은 인물이다.3. 발매 현황
발매처는 노블 엔진으로 2013년 6월 1일부터 2018년 3월 현재 3권까지 발매되어 있다. 2013년 12월부터 거의 6년 정도 연중상태.다른 작품인 '랜선 파이터' 를 진행하고 있어서인지, 2년 지나도록 4권 소식이 없다. 랜선 파이터의 후기를 보면 버린게 아닌 것 같으나 한국 라이트 노벨 시장 자체가 몰락했기 때문에 발매 재개 가능성은 없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이름에 대한 오타가 있다. 가령, 분명 방금까지 소청연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음에도, "나는 채휘정에게 앉아도 된다는 제스쳐를 표했다."라던가.
4. 등장인물
- 주민수
본작의 주인공. 구인류. 윤무예의 소꿉친구로 거의 전용의 관리관 취급. 부친 역시 신인류 관리관이다. 10년 넘게 무예의 뒤바라지를 하다 보니, 신인류 한정으로 머슴 근성이 몸에 베겨 버린 비운의 인물. 참고로 이름만 부르면 (아래의 이신아는 노비라고 부른다) 그 신인류가 뭘 원하는지 알아서 해준다.
그리고 매우 둔감한 성격이라서 윤무예가 몇번이나 대시했지만 감도 못잡고 있다가 점심시간에 40여명이 보는 앞에서 "나 좋아해?"라고 물어서 쥐어터진 전적이 있다.
- 윤무예
현 시점까지 세계관 최강자이자[1] 신인류 학급의 가장 믿음직한 전투력이자, 최종병기.[2]
신인류로 분류는 베헤모스. 주민수의 소꿉친구. 자타가 공인하는 상당한 미소녀인 듯. 주민수와만 붙어다닌다고 질투하는 학생들이 있었다고 한다. 여성적으로 보이는 외견과는 다르게 상당히 쿨한 멋진 성격. 다만 주민수에 관련된 일 한정으로 눈에 베는게 없어진다.[3]아버지에게 배운 이상한 무술과 압도적인 신체능력의 시너즈로 전투력이 작중 등장인물 중 최강이다.[4] 이 전투력으로 도장을 운영하던 아버지와의 대련에서 아버지를 쥐어팼고 덕분에 도장은 망했다(...). 주민수만 뭐라고 할 수 없을만큼 눈치가 없다. 베헤모스의 특징으로 근육과 뼈를 비롯한 육체적 특성이 극한에 달해 있으며, 그에 따라 밀도도 높아서 물에 가라앉는다.(…) 참고로 키가 160정도에 몸무게가 120kg이다(…).
- 이신아
신인류로 분류는 하멜른. 적안에 금발이라는 로리. 아무말도 안 하면 귀엽지만 사실 성격 자체는 상당히 건방진 데다가 인류를 깔보는 편. 하멜른답게 구인류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은근히 사고를 잘 치는 편이다.
- 소청연
신인류로 분류는 위그드라실. 식물의 특성이 있어서인지 머리카락에 녹색이다. 주변에 관심이 없으며 말수도 적은 편.
위그드라실은 인류이기는 하지만 식물쪽 특성도 있다 보니 인간을 싫어하는 편이며 감정표현도 적은 편. 다만 비 오는 날에는 신나하는지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오해한다.(…) 참고로 거유다. 작중 주민수의 언급으로는 윤무예의 2, 3배는 될 가슴의 소유자라고. 그래서 빈유인 이신아가 그것에 콤플렉스를 가지고있다. 이온음료를 마시면 취하는데, 취했을시의 분위기는 평소의 살짝 멍한 느낌과는 상반되는 S누님.
- 채휘정
신인류로 분류는 키메라. 사실 귀엽거나 이쁜거라면 사족을 못 쓰는 인물. 감탄사는 미미(美味). 작중 여성진들의 수영복 모습을 보면서 침을 흘리는 모습은 아무리 봐도 사춘기 소년(…).
키메라는 특성상 모든 감각기관이 뛰어나며, 성장에 따라 서서히 각성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감각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단 그래도 청각은 어쩔 수 없어서 대다수가 귀를 막는 도구를 사용하며 채휘정도 커다란 헤드셋을 사용한다.
유명 레스토랑 체인점의 후계자로, 그렇게 안 보이지만 아가씨. 여기에 키메라의 감각까지 동원한 요리실력을 자랑한다.
- 니제르
윤무예 다음가는 강자. 비인류로 분류는 뱀파이어. 처음 학교에 들어왔을 때 공개적으로 나타난지 얼마 안된 비인류인 니제르에게 일반 학생들의 관심이 쏠리자 직접 학생들에게 다른 급우들(신인류들과 주민수)가 불편해 하니 자제 해 주었으면 한다고 하고 찾아와 준 학생들과 사진을 찍는다던가 사인을 해준다던가 했다. 하지만... 그 잠깐 보여주었던 모습과 달리 사실 그녀는 진성 게임 폐인. 제갈연광에게 자신의 피를 샘플로 제공하는 대신 게임을 위한 컴퓨터를 받는다(...) 사실 게임에 대한 열정을 비밀로 하려 했으나 니제르를 질투하던 이신아에 의해 제갈연광과의 거래가 들키게 되고 절망한다. 하지만 애초에 방은 2인1실로 사용하기 때문에 들키게 됐을것.. 그 사실을 듣고 다른 이들에게 같이 게임을 하자고 하나 거절받는다. 한국에 온 이유도 한국이 E스포츠 강국이기 때문. 한국 E스포츠에 대한 여러 말중에서 갓영호를 언급한다(...) 꽤나 강력한듯한데, 아무리 힘을 뺀 상태였다지만 그 윤무예와 어느정도 대등하게 겨루고, 3권 중반부에서 주민수가 '인간을 초월한 두사람'이라며 데려왔던 둘중 한명이 이 처자다.[5]
여담으로 니제르의 첫 인상과 그 이후 타락해가는 모습(...)이 3컷 일러스트로 나와있다.
- 정설영
구인류. 작중 최대의 대기업 '서리그룹' 회장의 손녀로, 신인류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본루고로 전학온다. 신인류 학생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지만, 이미 1권 시점에서 신인류 학생들 중 대부분은 주민수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고,[6] 그탓에 신인류 학생들과 가까워지려는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는 일이 잦아, 주민수를 눈엣가시처럼 여기고 있었다. 이게 절정에 치닫은 여름방학 피서때, 민수를 따로 불러내어서 "계획에 방해되니까 넌 짜져있어라."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끝나지 않고 돌아가려는 민수에게 온갖 매도를 하다 그둘의 대화를 엿듣고 있던 신인류 학생들, 특히 윤무예가 엄청나게 분노하여 노려보자 기죽는다.[7] 그래도 민수의 재치로 오해를 풀고, 다시 신인류 학생들과 화해를 한다. 여담으로, 작중 제일의 빈유인것 같다. 룸메이트인 채휘정 曰, "이신아보다 작은 가슴"이라고.
- 강명훈
구인류. 신인류 학급의 담임. 190cm는 되보일법한 큰 키에 사람을 잡아먹을 듯한 날카로운 눈매와 왼쪽 눈 밑으로 죽 찢어진 흉터를 가지고 있다. 정설영의 언니인 정하영이 그를 좋아하고 있지만, 쪽팔리다는 이유로 피해다니고 있다. 참고로 이분에 대한 민수의 첫인상은 조직폭력배, 또는 내전에 참전한 역전의 용병이었다.[8]
5. 설정
5.1. 종족
5.1.1. 구인류
모두가 흔히 알고 있는 호모 사피엔스. 신인류의 등장으로 입장이 흔들리나 했으나, 아직 신인류는 수가 적은지라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구인류가 중심이다. 신인류가 밝혀진지 30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일부는 반신인류 단체를 세우거나 테러를 저지르거나 하는 모양.5.1.2. 신인류
설정상 1982년에 처음 그 존재가 확인되었으며, 사회적으로 문제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기존 인류와는 큰 탈없이 지내고 있는게 비슷한 소재의 X-MAN과의 차이점. 다만 사회적으로 아직도 신인류를 적으로 보는 단체도 존재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이하와 같은 8분류가 확인되어 있다.- 피닉스
불사의 신인류. 특정 조건 하에서 부활한다는 불사성으로 인해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 엔젤
등에 날개를 달고 있는 신인류. 세계최초로 단독비행으로 세계일주를 한 엔젤 출신의 여성은 현재 헐리우드 인기 스타라고 전해진다.
- 베헤모스
엄청난 근력과 체력을 지닌 신인류. 다만 골밀도부터가 달라서 물에 뜰 수가 없는 게 단점. 먹기도 많이 먹는 편.
- 머메이드
수중에서 활동이 가능한 신인류. 작중 3권까지 제대로 된 네임드가 나오지 않았다.
- 제우스
번개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신인류. 외형적으로는 기존의 인류와 차이가 없지만 번개를 다룰 수 있어서 전투력이 상당하다.
- 키메라
각종 합성 능력을 지니고 있는 신인류. 오감이 보통 인류의 수~수십배에 달한다.
- 하멜른
정신 능력이 강한 신인류. 세뇌 능력도 쓸 수 있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위그드라실
식물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신인류. 광합성과 물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하다.
5.1.3. 비인류
3권부터 등장한 인류들. 서적등으로만 존재하는 허구의 존재라 여겨졌던 뱀파이어, 구미호, 웨어울프등의 인류가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서 그동안의 비밀주의를 포기하고 구인류/신인류와 접촉하면서 세상에 그 정체가 공포되었다. 신인류가 있었던 덕분에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져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는 일어나고 있지 않지만, 이쪽도 내부 알력 싸움 같은건 아직 존재하는 모양.6. 기타
- 챕터 제목들이 전부 속담이다.
[1] 3권 초반에서 뱀파이어 공주인 니제르가 윤무예와 동급의 강자로 보였으나, 사실 이 처자가 힘 적당히 빼고 놀아준거다.[2] 이게 틀린말이 아닌게, 주민수나 다른 학생들의 힘만으로 처리하기엔 역부족인 일들이 무예만 떴다하면 깔끔하게 종결난다.헤이와지마 시즈오[3] 단적으로, 2권 후반부에서 정설영이 주민수를 무시하고 매도하자, 작중 묘사로는 푸른 불꽃이 일은 듯한 눈빛으로 그녀를 노려보았다는 언급이 있다.[4] 제갈연광이 보통 베헤모스를 상위하는 전투력으로 설정한 로봇을 단 한방으로 고철덩어리로 만드는건 물론, 주민수와 니제르가 숫자에서 압도당한 뱀파이어들을 단 몇방으로 정리하신다.유리창에 구멍내는것 정도는 약과다.[5] 물론 다른 한명은 윤무예.[6] 무예는 1권이 시작되기 전부터, 신아는 1권 초반부에 마음이 읽히는 데도 자신의 조종이 안 통한다는 사실에 흥미를 갖고 있었고, 청연은 식물원에서 이온음료 마시고 취해서(...) 사고를 친[9] 자신이 슬퍼할까봐 나무를 다치게 하지말라고 했다는 걸 들은 후부터.[7] 무예 입장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다짜고짜 온갖 모욕을 당하고 있었으니 화내는 것도 당연하다.[8] 사실 후자는 틀린게 아닌게, 이분 신인류 학급으로 오기 전에는 용병하시고 계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