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7 18:00:06

난다

1. 한국어 동사 '날다'의 활용형2.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 메카3. 인도의 불교 승려4. 대한민국의 만화가5. 일본어 단어

1. 한국어 동사 '날다'의 활용형

'날다'는 사전적으로 공중에 떠다녀 한 쪽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는 행동을 뜻한다. 대부분 조류와 비행기같은 비행체들이 있다. 여기에 ㄴ을 붙여 ㄹ이 탈락되어 '난다'가 된다. 그런데 맨 아래에 있는 일본어와 약간 발음이 비슷하여 이와 비슷한 말장난으로 주로 쓰인다.[1]

2.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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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도의 불교 승려

한자로는 난타(難陀)라고 하며, 정반왕과 마하파자파티 사이의 아들. 즉, 석가모니의 이복동생이다. 마하파자파티가 석가모니의 이모이기도 했기 때문에 모계로 치면 사촌도 된다.

석가모니와 마찬가지로 외모가 빼어났다고 하며, 싯다르타가 태자 지위를 버리고 출가하자, 그 뒤를 이어 태자에 책봉되지만 사촌형제 아난다가 사신으로 석가모니를 데리러 갔다가 출가해버리고 뒤이어 사신으로 간 또다른 사촌형제 아나율마저 출가해버린 뒤 고향에 찾아온 석가모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출가한다. 아내가 매우 미인이었기에 출가한 뒤에도 그녀를 그리워하며 앓아 누웠다. 보다 못한 석가모니가 500명의 천녀의 환상을 보여주며 수행을 열심히 하면 후에 500명의 천녀와 함께할 수 있다고 말하자 수행을 열심히 했다.

그러나 그 의도가 매우 불순한 것이었기에 석가모니는 또다시 난다를 열탕지옥으로 데려가 '순수하고 건전한 마음으로 수행할래, 아니면 내세에 천녀들과 히히덕거리기 위해 수행하다 죽어서 지옥갈래?' 라고 말했고, 그때서야 깨달음을 얻은 난다는 정결한 마음으로 수행을 거듭하여 아라한과를 얻는다.

여담이지만 석가모니의 형제(사촌 포함)치고 출가를 안한 사람이 없다. 아난다부터 아나율, 심지어는 부처를 해하려고 한 데바닷타마저.

한편 남은 아내는 난다가 출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비통함에 빠져 슬퍼하다 죽었다는 이야기와 출가하여 비구니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4. 대한민국의 만화가

카카오웹툰 어쿠스틱 라이프, 도토리 문화센터의 작가. 두 작품 모두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

2012년 10월 15일, 득녀하였다.

5. 일본어 단어

なんだ(何だ) : 동사, 감탄사 무엇이다; 뭐지? 혹은 뭐냐?

일본 창작물을 한번이라도 접해 봤으면 지겹게 보았을 그 단어. 주로 남성 내지는 남성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 사용한다.

바리에이션으로 난다요(何だよ), 나니(なに), 난나노(何なの), 난다이(何だい), 난난다(何なんだ), 난난다이(何なんだい), 난쟈고랴!!(何じゃこりゃ!!)등이 있다. 특히 블리치에서 가장 우려먹히는 패턴으로, 何…だと⁉︎ 즉 뭐...라고?가 대표적이다.

동음이의어로 나노다(なのだ)의 음편형이자 구어체 표현이기도 하다.


[1] 인터넷상에서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쓰이며, 드물게 공식적으로도 사용된다. 재능방송에서는 애니메이션 '냐니가 냔다(나니가 난다(뭐가 뭐야)+냥체) 냔다카멘'을 난다 난다 니얀다라는 이름으로 더빙 방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