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22:42:08

나쿠토 라그나드


ナクト・ラグナード

에로게투신도시Ⅲ》의 주인공.

녹색 머리의 청년. 검사. 무기로 궁극 템빨병기 나쿠토의 검을 사용한다.
재능 한계는 게임상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50. 기능 레벨에 대해서는 그렇게 언급이 없으나, 최종적으로 필살베기3을 익히는 걸로 봐서는 검술 기능이 상당히 높은 걸로 추정된다. 비슷한 다른 캐릭터와 비교하면 아마 천재 레벨인 2쯤.

5년전 투신대회에 출전하여 "우승했다. 가까운 시일내로 돌아가마"라고 편지를 보냈던 아버지 레글스 라그나드가 그후 돌아오지 않자, 지인을 도와 일하면서 돈을 모아 아버지를 찾기 위해 투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문제는 투신대회가 무투대회라는 것만 알았지, 파트너 룰 같은건 일체 몰랐다는 것. 덕분에 예선 시작 바로 전까지 고민하다가, 그가 걱정돼서 따라왔던 소꿉친구 하즈미 후라멜을 만나, 겨우겨우 파트너와 함께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이때도 지면 파트너가 3년간 무보수 노동이나 3만골드 배상금을 내야 한다는 것도 모르고 했으니, 그야말로 대책없는 무대포 주인공(…)

사람 하나는 좋아서, 위험한 사람이면 몬스터고 사람이고 적대하는 관계라도 구하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후술되는 바에 같이 사람이 좋았기에 이겼다고 할 정도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예선전에서도 합격이 위험한 상황에서, 괴롭힘 당하던 컁컁을 도와준 덕분에 예선전을 여유있게 통과하기도 하고, 어찌된게 대전 상대의 파트너도 나쿠토에게 호의를 나타낼때가 많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일에는 둔하다는 점. 지나치게 소심하다는 점이 팬들 사이에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노력가이기에 포기는 안하는 성격으로, 그 덕에 투신대회 첫 출전으로 결승전까지 올라간다.

실력에 대해서는 위에 서술한 바와 같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이긴 경우가 많으며, 실제 자신의 실력만으로 '이긴' 경우는 1회전 밖에 없고, 타인의 도움이 없었다면 절대로 이기지 못했을 시합도 있다.

최대레벨은 50이지만[1], 실력보다는 인맥빨과 템빨로 이겼다고 봐도 좋을 정도. 나쿠토의 검을 적당히적당히 마법부여하면서 종반까지 키우다 보면, 체력은 8배 정도, 공격력은 6배 정도, 방어력은 3배 정도, 그외에 크리/명중/회피율 등등 오만잡상 스테이터스가 싹 올라가고 별게 다 부여되어 특이능력을 여럿가지는 검이 되어 템빨의 극의를 보여준다. (...)

이때문에 최대 레벨의 약 2, 3배는 더 강할 듯.

별명은 촌닭.(…) 작중 웬만한 캐릭터는 대부분 그를 촌닭이라고 부른다. 확실히 시골 출신이지만 불쌍해 보일때도 있다.

비슷한 타입의 캐릭터인 GALZOO 아일랜드의 레오와 많이 비교되나 이쪽은 좀더 음란한 성격으로 보인다. 게다가 브루마대사등 이런 방면의 사람들에게 소질이 있다라면서, 이래저래 스카우트 제의 비슷한 것도 받은 적이 있다. 이벤트로 잠깐 귀축이 될때도 있다

괜히 귀축전사의 갑옷을 착용할 수 있는 게 아닌 듯.

참고로 이름인 나쿠토는 KATANA의 아나그램을 살짝 비튼 것이고 성인 라그나드는 전작의 미궁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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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던 아버지는 원치 않은 상황에서 찾게 되었으며, 아버지가 기억하던 상냥한 아버지가 아니라 귀축이 되어 있어서 대혼란. 그렇게 방황한 끝에 결승전에서 레메디아 카라에게 패배한다.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누군가 그의 돈을 전부 돌덩이로 바꿔 놓았고, 그걸 위병에게 알리러 가는 순간 누군가에게 공격 받아 기절하면서, 대책을 강구하기도 전에 하즈미는 무상노동을 하게 되어 헤어지게 된다.

사실 여기까지가 투신도시3의 실질적 프롤로그인데, 연출 탓인지 다들 배드엔딩으로 착각하기 쉽다.

그후 1년동안의 뼈를 깎는 수련끝에 재도전. (그래도 레벨은 안 오른다. 게다가 무리해서 초반에는 부상을 입은 상태) 우승하여 투신이 되어 투신구역에 들어가, 투신도시에 서려 있는 흑막에 가까워지게 된다.

2년째의 출전시 파트너는 아자미 크리케트

2부에서도 남의 도움 덕에 잘 이기는 건 여전하다. (…)

투신도시 시리즈의 주인공이 다들 그렇지만, 나쿠토의 경우에는 사람이 너무 좋아서, 후반에 가면 인질로 잡혀 있는 캐릭터가 한 둘이 아니다. (…)그래도 결국 레메디아를 살려내고 하즈미와 함께 셋은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1] 루드라사움 대륙식으로 따지면, 50이면 인간의 한계를 살짝 넘겨버리는 강자. 50을 오버하면 초 괴물. 이걸 검으로 뻥튀기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