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3 02:23:07

나카니시 노부아키



1. 개요2. 경력3. 특징4. 작품
4.1. 감독4.2. 참여작

1. 개요

中西伸彰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닛폰 애니메이션 출신. 現 주문당(寿門堂) 소속.

2. 경력

1983년 닛폰 애니메이션제작진행으로 들어가 업계 경력을 시작했으며 닛폰 애니메이션이 주력으로 제작하던 세계명작극장 애니메이션의 제작진행을 약 7년간 담당했다. 긴 세월 동안 세계명작극장의 제작진행을 해왔기 때문에 관련 스태프 인맥이 좋은 인물이며 이후 연출색에도 세계명작극장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1991년 트랩 가족 이야기의 콘티와 연출을 맡으며 연출가로 데뷔했고 세계명작극장 3작품의 연출로 참여하며 연출 경험을 쌓았다. 1994년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 (1기)의 감독이 되어 데뷔한다. 해당 작품은 마침 같은 시기 방영하던 빨간망토 차차와 장르적 유사성으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는데, 원작의 화풍과 반대되는 서정적 파스텔톤을 사용하고 또 원작이 얼마 연재되지 않던 상태라 후반부는 오리지널로 진행해 원작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동시에 컬트적인 개그 요소를 군데군데 삽입하여 성인층에게 어필을 성공하는 등 그럭저럭 괜찮은 데뷔를 보였다. 후에 감독을 맡은 구슬동자에서도 이런 성인 지향 컬트 개그는 가감없이 발휘되어 어린이와 성인 두 층에게 모두 호평받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2000년대부터는 평가가 안좋아지기 시작했는데, 카시마시 ~걸 미츠 걸~스모모모모모모 ~지상 최강의 신부~ 모두 원작과 괴리가 심한 디자인 및 작화와 수준 미달의 스토리 전개로 혹평을 받았고 그 후 동화공방에서 감독한 연희무쌍 시리즈는 작화는 좋았으나 원작과 이름만 빌려온 수준의 다른 작품으로 만들어내면서 원작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렇게 계속 안좋은 평가가 이어지다 보니 나카니시 본인도 자신감을 잃고 번아웃이 왔는지 2010년대에는 만걸!을 제외하고는 감독 활동을 쉬었으며 2014년부터 2019년까지는 5년간 연출 활동도 중단한 채로 공백기를 보냈다. 2019년부터 다시 업계로 복귀해 주로 연출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2년 이 힐러, 귀찮아, 반지의 기사의 감독을 맡아 감독으로도 복귀했다. 그러나 복귀작인 두 작품도 평가가 좋지 못한데, 이 힐러, 귀찮아의 경우는 만담 코미디라는 장르에 비해 느린 템포 문제로 호불호가 갈리고, 반지의 기사는 아예 열악한 제작 환경 폭로가 나올 정도로 저퀄리티로 만들어져 비판을 받았다.

다만 반지의 기사의 경우, 원작자 미즈카미 사토시에 따르면 간부진으로 초빙된 어느 애니메이터가 원작을 무시하고 오리지널로 만들겠다는 트롤짓을 하고 나가 기획이 2번 무너졌으며 3번째에 원작대로 하겠다는 스태프가 붙었다고 한다. 그래서 마감 기한이 촉박해지면서 결국 제대로 된 퀄리티가 나올 수 없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제작사 NAZ가 작품 제작비 중 광고에만 대부분 투자하고 또 시리즈 구성을 맡은 모모세 유이치로가 각본을 느리게 써서 제작 환경 자체가 정상적인 퀄리티를 낼 수 없을 정도로 열악했다는 폭로도 있었다.

2023년에는 포션빨로 연명합니다!의 감독을 맡았다.

3. 특징

코미디 전문 감독으로 정지 컷을 많이 쓰며 느린 템포로 생각할 시간을 주면서 웃음을 유발하는 연출을 한다.

전반적으로 원작대로 만들지 않는 감독이다.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 구슬동자처럼 옴니버스 코미디물에서는 호평을 받으나 서사성이 있는 작품에서는 팬들의 원성을 사는 등 기복이 갈리는 감독이다. 또한 개그 연출도 빠르게 휘몰아치는 스타일이 아니라 느긋하게 진행하면서 부조리를 유발시키는 방식이라 호불호가 갈린다. 그나마 반지의 기사에서는 이례적으로 원작대로 만들긴 했으나 기획과 제작의 파행이 동시에 일어나 퀄리티가 망했다.

코미디 작품을 만들 때는 기대해도 좋지만 그 외의 장르를 하면 좀 문제가 있는 감독이다.

4. 작품

4.1. 감독

4.2. 참여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