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찬미 | |
보안 과장 시절 | |
현재 모습 | |
작중 나이 | 31세[1] |
수인번호 | 4342 |
혐의 | 살인미수, 독직폭행치상 및 가혹행위 |
형량 | 8년 |
날카롭고 차가운 원칙주의자인 교도소 보안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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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빵녀의 서브 히로인 겸 빌런. 작중 배경인 청연여자교도소의 前보안과장이었다.2. 작중 행적
- 작중 초반, 우진을 자주 갈구는 모습을 보였는데, 사실은 우진을 좋아하고 있었으며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기 위함이었다. 이 때문에 보윤이 입소했을 때 우진이 그녀를 보고 넋놓자 이를 질투해 검신 때 성기검사를 빙자한 성추행을 하다 보윤에게 한 대 맞게 되고, 일부러 준예가 있는 영 좋지 않은 방으로 보내버린다.[2]
- 본인의 지속적인 갈굼에 우진이 사표를 내자 이를 후회하며 취기를 빌려 자신이 왜 이렇게 차가울 수밖에 없는지 설명하게 된다. 과거 신참 시절엔 자기도 원래는 친절하게 빵녀들을 대해주고 싶었으나 당시 보안과장이었던 선배가 입소자 검신 과정에서 사이코패스에게 살해당하면서 성격을 독하게 바꾸게 되었다.[3] 과거 얘기를 계기로 우진과 몸을 섞은 뒤론 갈굼 대신 쭉 애정을 보인다. 이에 무리하고 껄끄러운 부탁임을 알고 있어도 최준예에게 콩나물국을 끼얹어 참교육해준 뒤, 보윤을 이감시켜달라는 우진의 부탁을 결국 들어주기도 했다.
- 그러나 우진과 보윤의 관계를 의무실에서 대놓고 보게 되고, 처음에 반쯤은 그를 포기하려고 했으나 보윤과는 사귈 수 없다는 우진의 말을 믿고 그와 관계를 가지면서 다시 희망을 품어보지만 얼마 못가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받아 배신감과 질투심에 미쳐 보윤을 마구 폭행, 살해까지 시도하다 결국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버리고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상 직위 해제에 미결수로 수감될 것으로 보이며[4] 이후 미결수 신분으로 청연구치소에 수감되어 정우진과 면회하지만 이보윤에게 미안하거나 후회되거나 하지 않냐는 정우진의 분노에 이보윤을 죽이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며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5]
- 끝내 이성의 끈이 끊어져 자신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는 우진에게 한술 더 떠서 추가타[6]를 날린 뒤 교도관들에게 붙들린 채 절규하는 그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을 그렇게라도 미워하며 잊지 말라고 말하며 자리를 뜬다. 이는 정우진이 흑화되어 최준예의 모든 것을 빼앗는 원인이 된다.
- 54화에서 보정의 언급을 통해 징역 8년을 선고받았음이 밝혀졌고, 결국 57화에서 청연여자교도소로 입감되었다. 큰 반전이 없는 한, 우진의 마지막 복수대상이 될 것이 유력하다.
- 청연여자교도소로 이감된 후, 예상한 대로 재소자들에게 보복을 당하게 된다. 재소자들 무리의 리더는 과거에 검신과정에서 나찬미에게 발차기를 날린 권무이. 그녀에게 대걸레 자루로 항문을 무자비하게 헤집어지고, 1610번 빵녀는 나무로 만든 페니반을 착용해서 나찬미를 페깅 성폭행 하고 3808번 빵녀에게 변기물을 얼굴에 맞았으며, 결국 부정출혈까지 발생하는 등, 최준예에게 행했던 우진의 성고문이 얌전해보일 정도로 참혹하게 유린당했다. 이후 온몸이 멍투성이었던 것으로 보아 집단폭행까지 당한 것으로 보인다.
- 1사동 3번방으로 배정되었는데 하필 최준예가 서류상으로 배정된 4번방의 옆방이라 그녀가 돌아오면 서로에게 한이 맺힌 것 때문에[7] 병림픽을 벌여 1사동이 시끄러워 질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교도소장인 차수경에게까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70화에서 안지수의 보고를 통해 상태가 많이 호전 되어 의무실에서 나서게 되지만, 걸을 때 마다 통증이 상당한지 거동에도 불편한 모습을 보이고, 결국 2차 사태를 대비해 1인실에서 지내기로 한다. 71화, 취침하던 중 이보윤이 자신이 한 거 처럼 목을 조르며 원망하는 악몽을 꾸게 되고, 결국 정신적으로 무너져 미안하다고 독백하고, 이내 사과 편지까지 쓴다. 차수경의 조언을 따라 우진이 그녀를 찾아오자, 크게 놀라며 자신은 죄수니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며 거리를 두려고 한다.
- 보윤이 기적적으로 완치 되었다는 사실을 우진을 통해 듣게 된다.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우진의 모습을 보며 자기 일 마냥 진심으로 걱정해주자 우진은 본인이 보윤과 찬미 둘의 인생을 크게 망쳐놓았단 사실에 괴로워 한다. 우진은 찬미를 끌어안으며 그녀의 사과문을 보윤에게 전달했고 보윤과 이별을 했다는 것을 들려준다. 그리고 찬미의 마음을 기만하고 그녀의 삶을 파괴한 것에 대해 깊이 사죄한다. "난 끝까지 니 편이니까 나한테 의지해 내가 지켜줄게"라는 대답이 돌아왔고, 그날 밤 둘은 서로를 용서했고 누구랄 것도 없이 서로의 몸을 탐하며 화해의 관계를 가진다. 찬미는 우진이 다시 돌아와준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지만, 본인때문에 흑화한 우진이 최준예를 감금 및 성고문, 식고문하는 중범죄를 저질렀고 곧 자수하고 수형생활을 하게 될 거란 것은 모르고 있다.[8]
3. 인간관계
3.1. 우호관계
- 차수경
- 유상근
- 안지수
3.2. 애증관계
3.3. 적대관계
4. 기타
- 캐릭터 소개란에 원칙주의자라고 나오지만, 이 소개는 오히려 차수경에게만 해당되는 캐릭터가 되었다.
- 오히려 자신의 감정을 순간적으로 통제하지 못해 막나갈 때가 너무 자주 있었다. 그것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을 망친 상황이 되었다.[9] 작중 전반에 걸쳐 인간적인 감정에 휘둘리는 모습이 많다. 착한 심성을 가진 선임이 역으로 살해 당하자 죄수들을 막대하는 성격이 되고[10], 우진을 향한 사랑으로 인해 최준예를 갈구다가 역으로 최준예에 흉계와 이보윤을 향한 적개심에 본인이 타락해 버린다.
- 하지만, 죄수가 된 이후에는 여캐들에 비해서는 반성도 하고, 본인 처지를 빠르게 자각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자신이 저지른 부조리와 감정적인 대응이 돌고 돌아 자신에게 그대로 돌아오게 되자, 자신의 죄를 직시 하게 되고 편지를 쓰는 장면을 보면 우진에게 보복 당할 거라는 추측이 무색하게 결국 각자의 방식으로 감정을 정리한 상태에서 대변하게 되면서 결말에 따라 정말 갱생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11]
- 나찬미의 카카오톡에 저장된 정우진 프로필 이름이 10화에서 '정우진 교도'였는데 35화에선 '우진이'로 변화가 있다.
[1] 7년전 교도시절 24세라고 밝혔다.[2] 이는 소장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3] 선배를 살해한 사이코패스는 집안의 빽과 심신미약의 이유로 징역 6년을 살고 우진이 배정받기 전에 이미 수감생활을 마쳤다.[4] 현행범의 경우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 청구, 발부되면 미결수 신분이 된다. 거기다 고의성은 입증되었고 이보윤에게 영구적인 중상해를 입혀 식물인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상당한 중형을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5] 이 때 2달도 더 지난 시점이라 머리가 길어져 뒷머리를 묶었는데, 모양새와 분위기가 묘하게 김연정을 닮았다. 잃을 게 없는 자의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일부러 노린 듯 하다.[6] "이제야 날 죽일 생각이 들어? 내가 진작 말했지? 나 안 죽이면, 이보윤 죽일 거라고. 알고도 당했네? 병신같이..."[7] 최준예는 먹튀한 동업자와 흑화한 정우진에 의해 모든 것을 다 잃었다. 이런 그녀의 처지에 그를 흑화시킨 본인을 그냥 둘 리가 없을 것이다.[8] 다만 최준예가 한 짓이 워낙 악랄한지라 만화적 허용으로 우진이 불구속 수사를 받고 집행유예를 받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9] 얄궂게도 이는 사랑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질투와 증오심에 미쳐 살인(미수)이란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해 파멸한 김연정과 비슷한 수순을 밟은 셈이 되어버렸다.[10] 정우진도 본인과 이보정에 의해 흑화했지만 어디까지나 최준예 패거리들만 막대했다는 점에서 확실한 차이가 있다.[11] 한편으로 정우진이 최준예에게 한 행동을 알게되면 자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