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7:03:57

나인 더 팬텀/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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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레이블루 시리즈
1.1. 암흑대전1.2. BBCP1.3. BBCF
1.3.1. 콘솔판
1.4. 개그 시나리오1.5. BBDW
2. 엑스블레이즈

1. 블레이블루 시리즈

1.1. 암흑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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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교복 차림)

소설 '페이즈 제로'에서 본격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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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있는 여성이 나인. 왼쪽은 여동생 세리카. 오른쪽은 팝콘각절친 트리니티. 모습은 딸 코코노에와 판박이.

이 장면은 세리카와 같이 여행 중이던 블러드엣지를 보고는 격노해 "여동생한테 달라붙는 나쁜 인간" 취급하면서 세리카가 말리는 와중에 가차없이 마법으로 공격해서 없애버리려 하거나 두들겨 패고 살기를 품는 등 상당한 혐오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말로 압도당한 라그나는 해탈한 태도로 '저거 분명 드럽게 뜨겁겠지~'라고 아프지만 맞자였고, 세리카가 열심히 말려서 간신히 맞는 것은 모면.

쿠시나다의 쐐기에 세리카를 기동키 형식으로 쓰면 세리카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지만 검은 짐승은 막을 수도 있다는 말에 "절대 내 동생은 못 넘겨준다"고 주장하며 세계가 망하는데 어쩔 수 없다는 미츠요시와 의견대립을 일으켜 서로 박터지게 한 판 떴다고 한다. 블러드엣지가 말려서 무승부가 되었지만.

이후 블러드엣지로부터 유우키 테르미를 조심하란 경고를 들었지만 결국...

페이즈 시프트 1에 프롤로그에 따르면 검은 짐승과 싸우기 위해 클라비스 알카드가 봉인시켰던 테르미를 다시 풀어준 다음 트리니티 일로 인해 실컷 두들겨 패고 그에게 '구속마법(마인드 이터)'을 걸었다. 이 구속마법 때문에 암흑대전 중의 테르미는 나인의 말대로만 움직이는 꼭두각시가 되었었다. 참고로, 나인이 이런 짓까지 한 건 반드시 검은 짐승을 쓰러트리겠다고 블러드엣지와 약속했었기 때문이다. 감옥에 갇힌 테르미에게 '어째서 네가?'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실종된 카즈마의 모습을 본 듯?

작중 행적은 막 십성이 된 뒤 기념으로 세리카와 트리니티와 카페에 간다. 거기서 삶은 달걀을 먹는 카즈마와 마주치지만, 무슨 생각하는지 모를 놈이라 서서히 경계하기 시작하다 세리카와 접촉하자 도망가는 카즈마를 쫓는다. 토모노리는 나인들을 보자 바로 철수하여 일행들과 함께 동행한 후 트리니티에게 카즈마를 감시하라고 부탁한다. 이후 테르미를 만난 카즈마가 도서관에 가서 아오를 조사하기 시작하고, 트리니티는 카즈마에게 도움을 주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이 없을 때 카즈마가 세리카에게 접근해 슈이치로 아야츠키를 찾으러 가게 만든 뒤 세리카는 바로 이샤나를 나간다. 다음날 세리카가 사라진 것을 안 나인은 카즈마를 협박하지만, 트리니티의 만류로 인해 멈춘다. 그 날 의무실에서 카즈마에게 당해 기절한 트리니티를 간호하고 깨어난 이후에 일어난 소동을 얘기하며 카즈마가 실종됐다고 말한 뒤 트리니티와 함께 일본으로 간 세리카를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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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사 나인

페이즈 시프트 2에서의 나인은 블러드엣지가 당부한 대로, 검은 짐승과 맞써 싸울 수 있는 수단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그 결과물로 술식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 그리고 국제 대표들의 회의에 따라 검은 짐승과의 전투에 대한 총 지휘권을 얻게 된다.

여동생인 세리카가 검은 짐승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가 되겠다고 자처하자 주저하면서도 허가한다.

그리고 세리카의 안전이 걱정돼서 그녀에게 보디가드용 인형을 만들어 줬는데 그게 바로 니르바나. 이때의 니르바나는 눈동자를 갖고 있었고 뺨에 금이 가지도 않았다. 그리고 그저 세리카를 지키기 위한 보디가드일 뿐, 아직 사상병기가 아니었다.

또한 세리카와 트리니티는 카즈마가 실종된 걸로 알고 있지만, 나인은 카즈마=테르미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트리니티가 상처 입을 것을 걱정해서 트리니티에게 사실을 숨겼고 이것은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된다. 사실 작중 행적만으로 보면 나인은 반역만 못하게 했을 뿐이지 테르미가 암약하든 뭘 하든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또한 쥬베이한테 푹 빠져서 쥬베이한테 거침없는 애정 공세를 퍼부으며, 쥬베이는 이런 나인의 적극적인 대쉬에 매번 당황하는 중. 세리카 왈, "나인이랑 쥬베이가 같이 있는 걸 보고 있으면 보는 사람까지 부끄러워 질 정도." 그리고 쿠시나다의 쐐기를 자신의 공방에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흑대전 종료 수년 후, 테르미에게 살해당했다. 테르미를 마인드 이터라는 마법으로 정신지배하고 있었지만 테르미는 자신의 그릇이었던 카즈마 크발의 인격을 분리하였고, 마인드 이터에서 자유로웠던 카즈마는 트리니티를 "테르미한테서 구해달라"느니 하는 식으로 꼬드겨 마인드 이터를 해제한 뒤 블레이블루(벽의 마도서)를 기동, 코어를 해방하지 않은 우로보로스와 아오의 마도서의 힘으로 나인을 가마 속으로 처넣었다.

1.2. BB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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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확실하게 죽었다는 언급은 없었고, 이전부터 팬텀이 나인이 아니냐는 설이 있었는데, 크로노판타즈마 아케이드판 하쿠멘 엔딩에서 팬텀이 바로 나인임이 드러났다. 크로노 판타즈마 아케이드판에서 언급된 그녀에 관련된 내용을 일부 조합해 보면 그녀에게 무언가가 각성하고 있다고.

콘솔판에서 나인의 행적이 밝혀졌다. 나인은 가마에 처박힌 뒤 그 영향으로 시한부 인생이 되어버렸는데, 황제의 손에 구해진 뒤 마인드 이터에 걸려 팬텀으로서 살게 되었다고 한다. 팬텀이 입고 있는 얼굴까지 가린 그 복장이 마인드 이터의 구속구라고 하며 나인은 이 마인드 이터에 저항했지만 결국 황제의 꼭두각시로 농락당하고 있는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콘솔판 스토리모드에서는 어떻게든 마인드 이터에 저항해가면서 쥬베이플라티나를 찾아 도우려고 했으나 결국 마인드 이터에 조종당해 쥬베이와 플라티나를 공격하고 말았다.

트루 엔딩에서는 여전히 조종당하는 상태이며 하쿠멘을 어딘가로 전이시켰다.

1.3. BB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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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더 팬텀



블레이블루 시리즈의 아케이드판 최종 보스
캘러미티 트리거 컨티뉴엄 시프트 센트럴픽션 ACT.1 센트럴픽션 ACT.2
ν-13 하자마 나인 더 팬텀 명왕 이자나미

당신의 소망... 그러니까 꿈을 내게 더 보여주렴!
네가 원하는 게 그거냐? 이런… 정말 시시하구나... [1]

드디어 센트럴픽션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2] 아케이드판 Act.1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자신의 결계(팬텀필드)에 숨은 채 엠브리오 안에서 무수히 확장되는 "소망 세계"들을 파악 및 간섭하고, 그와 동시에 자격자인 사람들을 찾아내서 일일이 상대한다. 이 멀티태스킹 능력에 레리우스 클로버도 감탄했을 정도이니 참 대단하다.
만약 네가 소망을 이루고 싶다면 그 유일한 방법을 가르쳐줄게.
세계가 완전한 멸말의 날을 맞이하기 전에
황제, 아니 명왕 이자나미를 네 손으로 쓰러뜨리렴.
- Act.1 엔딩에서 나인이 자격자들에게 남긴 조언[3]

나인은 자격자들의 소망을 자각시킨 후,[4] 소망을 이루려면 명왕 이자나미를 쓰러뜨려 아오를 쟁취하란 말을 남긴다. 그런 다음 공간이동 마법으로 그들을 모두 이카루가로 이동시킨다. (테이거의 act.2에서 코코노에 왈, 이 정도로 대규모의 전이를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역사를 100년 거슬러 올라가 뒤져봐도 나인 한 사람 뿐이라고.)

라그나 ACT1 엔딩에서 기억을 잃은 라그나와 재회하면서 한 판 싸운 후엔 기억을 다 찾으라고 하면서, 싸울 생각이 없어도 라그나가 아오의 남자인 이상 언젠간 자신과 반드시 싸우게 될 거라고 하며 자신을 이겨보라며 대결 플래그를 세운다. 그리고 라그나의 소망을 이룰 방법은 세계가 멸망하기 전에 명왕 이자나미를 죽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그에게 여러모로 기대를 걸고 있는 듯하다. 그 이유 탓인지 이자요이(츠바키) 아케이드에서 츠바키가 라그나를 죽이려고 하자, 차원을 깨부수고 난입해 츠바키를 공간전이 시켜서 그를 구해주었다. 왜 그를 살려주었냐는 츠바키의 질문에 그는 아직 이용가치가 있으니까 라그나를 죽이는 건 포기하라고 디스한다.

레리우스의 Act.1 엔딩에선 엠브리오를 레리우스에게 넘기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엠브리오의 신이 되어야 할 인물은 처음부터 결정되어 있다"고 얘기한다.

본인의 Act.2에선 먼저 코코노에 머큐리와 대치한다. 오만하고 제멋대로인 부모를 싫어하는 딸(코코노에)의 모습이 자신과 쏙 닮았다며 웃는 한편,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고방식까지 빼닮았다며 불쾌해한다. 본작의 사태에 세리카를 끌어들인 코코노에한테 격노하고[5] 코코노에를 탈탈 털어서 참교육을 시켜준다. 코코노에는 나인의 꿍꿍이를 물어보지만, 나인은 "쓸데없는 짓은 하지 마. 안 그러면 죽일 수 밖에 없잖니" 라는 경고를 남기고 사라진다.

이후 나인은 동생 세리카 A 머큐리를 찾아다니다가 마침내 그녀와 조우한다. 세리카에게 세계가 멸망하는 꼴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나인은 세리카를 데려가려고 구슬린다. 세리카는 나인이 무슨 짓을 하려는지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지만, 나인은 괜한 걱정 말고 그냥 내 곁에 있으면 된다고 대답한다. 진실을 알려주지 않는 언니의 모습에 세리카는 슬퍼하면서 언니를 따라가길 거부한다. 나인은 "걱정할 거 없어. 이제 네가 괴로워할 일은 두 번 다시 없을 거야." 라는 말을 남긴 채 떠난다.

그 후에는 방황하던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와 마주친다. 그에게 명왕 이자나미를 죽일 수 있겠냐고 묻지만, 라그나는 이자나미를 찾지도 못했다고 대답하면서 나인의 꿍꿍이를 깨묻는다. 그의 호전적인 눈빛을 본 나인은 마음속에 눌러놓은 살의를 참지 못하고 라그나를 마구 구타한다. 쓰러진 라그나한테 "너만 없었으면 세계가 이렇게 미쳐 돌아가지 않았을 거야!"라며 몇 번이나 네이비 프레셔를 꽂는다. 시체매너요. 라그나를 모든 일의 원흉이라고 비난하지만, 그렇다고 라그나를 죽여봤자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으니 원통해한다. 구둣발로 라그나의 머리를 짓밟으며 악담을 퍼붓고는 그 자리를 떠난다.

이후에는 멸망의 날을 막으러 온 하쿠멘과 대치한다. 하쿠멘을 "망령"이라 부르며 비꼬지만 하쿠멘은 '같은 망령 주제에 웃기지 말라'고 되받아친다. 하쿠멘이 "왜 이자나미, 테르미와 한패가 되었느냐", "왜 멸망의 날을 원하느냐" 고 물어보자 계집애 장난에서 태어나고 죽어버리는 이 시시한 세계가 열받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또한 하쿠멘의 방식으로는 세계의 일그러짐을 바로잡을 수 없다고 못박으며, 이딴 일그러진 세계는 빨리 멸망해 버리는 게 낫다고 분노한다. 그런 그녀를 하쿠멘은 악(惡)으로 판정하고 베려 든다.

하쿠멘과 싸우면서 나인은 예전의 자신과 지금의 하쿠멘이 지닌 낙관적인 사고방식(="눈앞의 적을 쓰러뜨리기만 하면 뭔가가 바뀔 것이다")을 비난하고, 그 유치한 낙관론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몇 백 번이나 죽여왔다고 소리친다. 나인은 하쿠멘이 얼마나 뻘짓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주려 하는데, 때마침 어느 자격자가 명왕 이자나미에게서 쟁취한 아오로 소망을 이루려 한다. 나인은 자격자의 소망이 상위의 자격자 때문에 좌절되는 장면을 하쿠멘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주면서, 노엘을 죽여야 세계의 일그러짐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알려준다.

Act.3에선 아크 에너미를 회수하기 위해 그 소유자들(진 키사라기, 칼 클로버 등)을 찾아다닌다. 목적은 아크 에너미들의 코어를 모아 하이랜더 타케미카즈치를 완전체로 만든 뒤 그 힘으로 마스터 유닛를 파괴하는 것이다. (아크 에너미들의 코어는 본래 타케미카즈치의 코어로부터 분할된 것이다. 그 코어들을 하나로 모으면 타케미카즈치는 완전한 힘, 즉 검은 짐승에 필적하는 힘을 되찾게 된다.)

나인은 한창 도주하고 있던 노엘 버밀리온 앞에 나타나 그녀를 비웃는다. 자격자들에게 쫒겨다니는 심정이 어떻냐며 통쾌해하는 한편, 이 비정한 세계에 정떨어지지 않냐고 물어보면서 세계를 부정할 것을 종용한다. 하지만 노엘은 생각보다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어서 나인의 페이스에 휘말리지 않았고, 그 꼬라지가 마음에 안 든 나인은 노엘을 무력감에 빠뜨리기 위해 철저히 묵사발 낸다. 구둣발로 노엘의 머리를 짓밟으며 "너의 상황과 어리석음을 그 눈으로 똑똑히 봐" 라는 말을 남긴 후 노엘의 숨통을 끊지 않은 채 사라진다. 나인 왈, 노엘은 살아서 계속 고통을 맛봐야 한다고.

본인의 엔딩에서는 이 세계와 마스터 유닛를 향한 그녀의 격노가 드러나는데 그야말로 분노에 미쳤다는 게 뭔지 생생하게 표현해준다. 자신이나 아버지, 어머니, 동생변덕을 일삼는 "인형"에게 휘둘리려고, 꼭두각시처럼 시시한 희극이나 연기하려고 태어난 게 아니라며 분노한다.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면서 그 "인형"이 창조한 세계의 모든 것을 박살내 버리겠다고 외친다.
늘 제멋대로 구는 마스터 유닛도,
오만한 타카마가하라 시스템도 지긋지긋해.
난 완전히 감정이 없는 존재를 만들 거야.
감정이나 생각 같은 걸로 세계를 좌지우지하지 않는 시스템….
생각하는 건 사람만으로 충분해.

만일 마스터 유닛(즉, 신)이 파괴되면 세계는 통째로 소멸하지만, 나인은 자신이 새로운 신을 만들어 신세계를 창조할 속셈이었다. 인간들의 의지로만 움직이는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의지나 감정 따윈 없는 신을 만들 것이라고. 이러한 나인을 두고 레리우스 클로버"'신'을 미워하기에 '우상'을 만든다"고 비유했다.

자신처럼 현 세계를 멸망시키고 신세계를 창조하려는 레리우스와는 이해관계가 일치했고, 그렇기에 동맹을 맺고 함께 행동했던 것이다.[6] 하지만 세계를 멸망시킨 뒤에는 어느 쪽이 만든 신이 신세계를 창조할 것인지를 두고 레리우스와 적대할 예정이다. 레리우스의 act.1 이야기에 따르면 나인은 그를 위험인물로 여기는 중으로, 매우 성가시다며 가능하면 당장 없애버리고 싶다고 밝혔다.

아예 신세계의 지배자가 되려는 레리우스와 달리, 나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타인에 의해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들까지 반복적으로 죽어가는 비극적인 루프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다. 그녀의 S끼와 물불 안 가리는 동생 사랑에 가려지지만 역시나 그녀도 냉혈한은 아닌 셈. 수단이 너무 극단적인 점은 비판을 피할 수 없으나 나름의 인간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아마네 스토리에선 쿠시나다의 쐐기를 둘러싸고 암약하는 그를 성가시게 여기면서 서로 격돌하지만 방관자의 힘을 몸소 체험하며 아마네에 의해 결국 쿠시나다의 쐐기를 입수하지 못하고 온갖 열폭을 늘어놓으며 이에 아마네가 패자의 불평을 듣고 싶지않다면서 말하며 패퇴한다

코코노에 엔딩에서는 노엘을 죽이냐 마느냐를 두고 코코노에와 대립한다. 세계의 관측자인 노엘이 없어지면 세계가 파멸할 것임을 코코노에가 지적하는데, 나인은 그에 대한 대책("해장 레퀴엠")을 준비해 놨으니 문제없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생전에 자신이 공방에 숨겨놨던 "해장 레퀴엠"을 코코노에가 이미 찾아냈음을 알고 감탄한다. 결국 모녀는 서로를 적이라 받아들이고, 나인은 딸과의 완전한 결별을 선언한 뒤 물러난다.

쥬베이 엔딩에서는 자신과 결판을 내려는 남편 쥬베이와 대결한다. 쥬베이는 사랑하는 아내를 차마 베지 못하지만, 나인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사랑하던 남편이라도 가차없이 공격한다.

세리카 엔딩에선 자신을 막으려는 세리카와 대립한다. 나인은 이 일그러진 세계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과 소중한 가족들이 수없이 지옥을 겪었다고 분노하며, 이 루프를 끝내려면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러면서 "네(세리카)가 두 번 다시 고통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서야" 라며 자신을 이해해 달라고 울먹인다. 이에 세리카는 언니가 평소와 같음을 알고 "다행이야" 라면서 안심하고 아케이드가 끝난다.

1.3.1. 콘솔판

콘솔판에선 그녀가 제작한 최후의 11번째 아크 에너미 레퀴엠의 존재가 드러나는데 암흑대전 중간에 세계의 진실을 깨닫고 루프를 깨트리기 위해 제작했다고 한다.

이후 레퀴엠을 막기 위해 나인의 공방을 찾아온 라그나 일행과 조우, 슬프게도 조우 직전에 자신의 남편이자 사랑하는 사람인 쥬베이와 대판 싸우고 쥬베이를 완전히 관광보낸다. 이전의 나인이 쥬베이를 그렇게 좋아해서 쫓아다녔고, 끝내 결혼까지 했던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것도 마인드 이터의 작용이 아닌, 본인이 맨정신을 가지고도 그렇게 싸웠다는 점에서 더더욱.

이후 조우하고 나서, 세리카가 행동의 이유를 묻자, 요청대로 짧은 시간 동안, 상술한대로 지금 세계의 진실을 알려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정당성을 어느정도 어필한다.

라그나 일행 전원은 그녀의 말에 부정한다며 일부 공감하면서도 그녀의 행동원리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결국 라그나와 1:1 대전을 벌이게 된 나인은 불마법을 구사해 쓰레기주제에 잘도 발악한다며 라그나를 몰아붙이고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던 순간, 세리카의 옆에 어린 세리카의 환영이 자신을 책망하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본 것과 이대로 공격하면 쥬베이와 세리카가 휘말린다는 사실에 놀라서 공격을 멈춤과 동시에 잠시 몸이 굳고, 그 때 빈틈을 놓치지 않은 라그나의 참격과 디스토션 드라이브 어둠의 탐식을 직격당해 결국 라그나에게 패배해 계획이 무너지고 만다.

죽어가는 나인을 부축하기 위해 쥬베이와 세리카가 다급히 달려오지만, 그 직후 이자나미가 나인의 공방으로 침입한다. 나인을 마무리하고 레퀴엠을 손에 넣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이자나미를 막기 위해 죽기 일보 직전이었던 자신의 생명을 마지막 불꽃으로 태워 이자나미에게 맞설 준비를 위한 시간[7]을 벌어주면서 라그나에게 모든 희망을 맡긴다는 취지의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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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하지만... 또 그이에게 지켜지는 날이 올 줄이야... 꿈만 같네...

그 뒤, 사랑하는 남편이 자신을 지켜주려는 모습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몸이 붕괴되어 사라져 간다.

본편에서 성격 나쁘고 입도 험한데다 딸인 코코노에한테는 절연까지 선언했던 나인이지만, 코코노에를 진심으로 미워하진 않았다는게 은연중에 나온다. 마지막 이자나미를 막을 때, '내 소중한 가족들'이란 말을 하고, 자신을 마무리 지으려는 이자나미를 막기 위해 코코노에가 나서자 타이르는 말투로 물러서라는 얘기까지 한다. 가족들과 동료들을 소중히 여겼던 나인이기에 그런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면서까지 세계를 부수려고 했다는 건 그만큼 자신의 가족들, 동료들이 매번 반복해서 죽어나가는 세계에 대한 나인의 분노가 대단하다는 걸 보여준다. 그런 나인도 세리카한테만은 한없이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고, 대단한 마법사이자 강적이었던 그녀도 결국 가족을 지키고 싶었던, 어쩔 수 없는 인간이었던 것이다.

1.4. 개그 시나리오

블레이블루: 크로노판타즈마 익스텐드에서는 테르미의 개그 시나리오에 등장. 테르미가 밴드를 박차고 나오는 이야기인데, 그 밴드의 일원 중 하나인 팬텀으로 등장한다. 팬텀이니 당연히 아무런 말이 없는데, 밴드에서의 역할은 마이크(...).

블레이블루: 센트럴픽션에서 각각 인기짱안경 파이널에서 라그나에게 반한 상태로 나오고[8] 코코노에 트리니티와 대립하지만 트리니티의 견제로 인해 셋이서 사이좋게 리타이어하며, 플라티나 개그 시나리오에서 메인빌런이자 최종보스로 등장하며, 심심해하는 루나와 세나에게 루나에게 자신의 거유를 자랑하며 들이대면서 접근하다 관종취급 받는다 이에 개의치 않고 어린아이를 놀려대며 즐거워 하다 문득 나인에 대해서 세나가 떠올린 사실을 말한다. 최근 카구츠치에 나타난 악의존재라는 언급으로 나오곤 카구츠치 일대의 남자들을 자신의 커다란 가슴으로 유혹해 세뇌한다고 그것이 나인이라고 세나가 설명한다 그리고 텐션이 올라가는지 끈적하고 느끼한 목소리로 루나에게 접근해서 거유의 사용법을 실전을 포함해서 육체적으로 가르쳐 주려고하다 이말을 참다못해 그간 자신의 행적에 분노한 노엘과 레이첼에게 습격을 받는다,그리고 둘에게 폭풍과도 같은 경멸과 디스를 당하며 이에 지지않고 레이첼과 노엘에게 절벽녀 두명이 덤빈다고 뭐가 되냐며 어그로를 끈다 이 말을 듣고 분노한 레이첼에게 죽고싶냐며 달려들며 나인을 끝장내려고 벼르던 둘에게 루나가 협력해서 무조령으로 트리니티를 소환해 거유퇴치 진영에게 다구리를 당할뻔 하지만 거유 괴인인 라이치 페이 링, 마코토 나나야, 마이 나츠메, 바렛트를 차례로 소환하며 빈유 진영을 곤경에 빠뜨렸다. 하지만 트리니티의 가슴에서 나온 치치 보이스로 그녀들이 맥을 못추고 당하자 본인은 어차피 빈유진영들을 이기면 전원 토사구팽할 생각이라며 소모품으로 쓰려고 한것과 자신의 목적을 밝힌다 밝혀지는 목적은 자신의 가족외에 거유의 전멸이며 동기는 동족혐오로 온 세계의 남자들을 자신의 가슴에 홀리게 만들어 제거하려고 한것이다 물론 이를 들어버린 빈유진영의 반응이 압권 결국 자신의 거유가 우위인가 트리니티의 치치보이스가 우위냐며 어느쪽이 최고의 가슴이냐며 1:1로 싸우다 쥬베이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이때 레이첼이 트리니티에게 나인이 정화되어간다며 말하며 트리니티가 끝내 최후의 힘을짜내 쥬베이의 목소리로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게 만든 트리니티한테 패퇴하게 된다 치치보이스에 본인이 소환한 거유 괴인과 같이 전멸당하면서 끝내 최후를 맞이한다(...).

1.5. BBDW

2. 엑스블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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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꼬마 시절

XBLM의 주인공. 유년기 모습으로 등장한다.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서인지 캐릭터 이름은 "나(わたし)"라고만 표기된다.[9] 근데 성우는 똑같이 후지무라 아유미이기 때문에 어차피 알 사람은 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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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어리지만, 거의 독학으로 마술을 개발할 수준의 천재 마술사이다. 왼쪽 눈마소를 끌어당겨 흡수하는 힘이 있기 때문에 그걸 차단하는 안대를 항상 차고 다닌다. 어머니가 병약했던 점, 자신의 왼쪽 눈이 저주받았다는 점,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보지 않았다는 점 등등, 여러 가지 이유에서 아버지인 슈이치로 아야츠키를 혐오하고 있었다. 어머니가 병약해지고 자신의 왼쪽 눈도 이상해진 게 전부 아버지의 실험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행방불명 된 여동생(세리카)를 찾던 중 의문의 푸른 빛에 휩싸여 팬텀필드에 오게 되고, 그곳에서 이상한 소녀 "노바디"와 만난다. 처음에는 노바디의 마이페이스에 끌려다니며 짜증을 부렸지만 팬텀필드에서 함께 지내면서 우정이 싹뜬다. 코노에 왈, 노바디는 자신이 처음으로 사귄 친구라고.

또한 노바디의 안내를 받아 기억들을 접하면서 코노에는 아버지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된다. 이 세계에서의 슈이치로는 정말로 딸과 아내를 사랑했다. 사실 코노에는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을 때부터 "주변의 마소를 끌어당기는 특수체질"를 갖고 있었다. 이 체질 때문에 모녀의 목숨이 위험해졌는데, 아버지가 특수한 마도서를 제작해 뱃속의 코노에의 왼쪽 눈에 이식시킨다.[10] 덕분에 특이체질이 억제되어 코노에는 무사히 출산될 수 있었다. 코노에의 왼쪽 눈이 마소를 끌어당기는 것도 사실은 마도서 덕분에 체질이 억제된 결과다. 원래는 온 몸으로 마소를 끌어당기는데, 마도서 덕분에 그 체질이 왼쪽 눈에만 한정된 것이다. 하지만 이건 코노에가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의 일이었고, 어머니는 세리카를 낳은지 2년 후에 죽어버리고 아버지는 왼쪽 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았기에 아버지를 오해하게 된 것이다.

코노에에게 이식된 마도서는 "원초의 마도서"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다. "원초의 마도서"는 엠브리오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코노에의 마도서도 비슷한 기능을 갖고 있다. 결말에서 세리카를 찾아 팬텀월드에서 탈출한 후, 코노에은 다시 팬텀필드에 가서 자신의 마도서를 이용해 노바디(엠브리오)에게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그 덕분에 노바디는 현세에 환생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마소 부족으로 에너지가 모자랐기에 노바디의 기억까지 소모해야 했고, 그 때문에 노바디는 팬텀필드에서의 기억들과 코노에&세리카에 대한 추억들까지 잊어버리게 된다. 코노에는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노바디를 배웅하고 그녀의 행복을 빈다.

팬텀필드에서 노바디와 보낸 시간 덕분에 엄격했던 코노에의 마음도 부드러워진다. 팬텀필드에서 현세로 돌아온 후부터는 학교에 다녀보거나 친구를 사귈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리카에게 강요하던 규제도 완화하고, 세리카와 함께 아버지를 만나러 가기로 결심한다.

참고로 코노에와 세리카가 사는 세계와 Es가 사는 세계는 서로 다르다. 말하자면 평행세계 관계.

만약 XBLM이 블블 본편과 이어진다면 코노에는 슈이치로 아야츠키를 증오할 이유가 없다. 어쩌면 아버지가 훗날 막장짓을 벌여서 다시 혐오하게 된 걸지도 모른다. 또는 엑스블레이즈와 블레이블루는 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가능성도 있지만 제작진의 확답은 없다.

BBCF에서는 스토리상 Es와 마주친 적이 없다. 대전격투의 개막대사나 승리대사에서는 Es한테 차갑게 대하지만, 엑블 시절의 기억은 갖고 있는지 Es의 승리대사에서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왜 슬픈 눈을 하고 있죠…?" 라고 언급된다.


[1] 자신이 만든 환상 속에서 뉴에게 손을 내미는 라그나에게.[2] 팬텀으로의 복장을 벗어버린 상태인데 눈이 마족 눈이다. 크로노판타즈마 아케이드판에서 언급된 각성과 관련되어 보인다.[3] 상대방이 누구인지에 따라 대사에 약간의 바리에이션은 있다.[4] act.1에서 자격자들은 어떤 비전을 보게 되어 자신들의 소망을 자각하게 된다. 이 비전은 나인이 보여준 게 아니라고 본인 입으로 인증했다(라이치의 act.1 참조). 아마 엠브리오에 의해 비전을 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5] CP에서 코코노에는 쿠시나다의 쐐기를 쓰기 위해 암흑대전의 세리카를 크로노판타즈마로 복사하여 희생시킬 작정이었다. 나인의 vs코코노에 승리대사만 봐도 그녀의 분노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6] 콘솔판의 서브 시나리오에서 나인은 "아버지와 나, 부녀 모두 레리우스의 동업자가 되다니 참 얄궃은 운명이다" 라고 자조한다. 근데 한글판에서는 동업자가 아니라 '악역'이라고 잘못 번역해놨다.[7] 1주일 정도를 벌어주었다. 이때 라그나와 나누는 대화는 소설 <페이즈 제로> 당시 라그나와 나눴던 대화와 대비된다.[8] 하는 말이 참 가관인 게 사랑을 담아 살아있는 걸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나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답게 짜증난다나 죽이고 싶어한다나 뭐라나...[9] 참고로 게임 상에서 플레이어가 그녀의 이름을 설정해 줄 수 있는데, "나인"이라고 설정하면 "아직 그 시절이 아닌 모양입니다" 라면서 에러가 난다. "코노에"(또는 "세리카")라고 설정하면 "데이터 베이스를 조합한 결과, 해당 이름의 사용권한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라면서 에러가 난다. 그 외에 '노바디'나 다른 캐릭터들의 이름은 에러가 나지 않아 문제없이 쓸 수 있다.[10] 이 눈에 관한 복선이였는지 소설판부터 BBCF까지 나인(코노에)가 나온 모든 매체에서 왼쪽 눈을 보여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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