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07 02:18:54

나이츠(오와라이)


1. 멤버2. 경력3. 설명


파일:external/www.maseki.co.jp/l_knights.jpg

ナイツ
2001년 결성, 마세키게노샤, 만자이협회, 라쿠고예술협회 소속.

1. 멤버

하나와 노부유키(塙 宣之) : 1978년 3월 27일 출생, 보케담당. 치바현 출신.
츠지야 노부유키(土屋 伸之) : 1978년 10월 12일 출생, 츳코미담당. 도쿄도 출신.

2. 경력

2003년 제2회 만자이신인대상 대상수상
2007년 제7회 M-1그랑프리 준결승
2008년 제6회 R-1그랑프리 준결승 (하나와)
2008년 제6회 오와라이호프대상 대상수상
2008년 NHK신인연예대상 대상수상
2008년 제8회 M-1그랑프리 결승 - 3위
2009년 도쿄스포츠 제9회 비트 타케시의 엔터테인먼트상 일본예능대상
2009년 제26회 아사쿠사예능대상 신인상 수상
2009년 제9회 M-1그랑프리 결승 - 4위
2010년 도쿄스포츠 제 10회 비트 타케시의 엔터테인먼트상 일본예능대상
2010년 제10회 M-1그랑프리 결승 - 6위
2011년 THE MANZAI 2011 - 준우승

3. 설명

간토를 대표하는 정통파 샤베쿠리 만자이 콤비. 아사쿠사 만자이협회 사상 최연소 이사직을 맡고 있다. 소카대학의 라쿠고연구회에서 만나 대학 졸업 후 우츠미 케이코(内海慶子)[1] 밑에 제자로 들어와 콤비를 결성하게 된다.

게닌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대단히 높은 실력파 콤비로, 4분 정도의 짧은 시간안에 엄청난 수의 보케를 집어넣어 끊임없이 웃기는 로 유명세를 탔다. 2008년 M-1그랑프리 결승 진출당시 네타의 오프너였던 "야호에서 조사했습니다"라는 유행어와 함께 혜성처럼 메인스트림에 등장,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지금의 스타일[2]이 확립되기 시작한 2007-2008년 당시에는 거의 모든 보케다자레(말장난)이었으나, 네타가 지나치게 심심하다는 지적을 계속 받아오며 개선을 거듭해 현재는 다자레, 노래, 시모네타 등등 오만종류의 보케를 다 집어넣는다.

원래 아사쿠사의 요세라는, 중장년층을 상대로 전통예능을 공연하는 곳에서 만자이협회 소속으로 활동중이었다. 이곳에서 공연할때의 원래 스타일은 좀 더 느슨하고 시간을 길게 가져가는 편이었으나, 보통 시간제한이 있는 공중파 만자이에서 공연하기 위해 좀 더 타이트한 스타일로 진화. 특히 2000년대 후반을 장악했던 방송 <폭소 레드카펫>에 출연하며 여기에 맞추기 위해 개선을 하다보니 많이 단련이 되었다고 한다.[3]

다만 월등한 수의 보케를 넣는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박력과 속도감은 떨어지지만[4] 그만큼 담백한 맛이 매력인 만자이 스타일. 실력으로서는 현 세대 와카테게닌 만자이시의 최 정점에 군림하고 있는 팀 중 하나.

콤비 사이가 좋은걸로 유명한 팀이기도 한데, 원래부터가 츠치야는 하나와를 보고 개그맨이 되기를 결심했을 정도고,[5] 하나와는 콤비를 맺은지 채 몇 달 되지도 않았을 때 교통사고를 당해[6] 입원해 1년간의 재활을 거쳤는데, 보통 이정도의 공백기간이라면 성공을 위해 콤비를 해체하고 다른 파트너를 찾는게 일반적인데 1년간 꾸준히 병문안을 와서 용기를 북돋워 주고 함께 하겠다는 츠치야에게 감동해서 결국 콤비를 지속하게 되었다고 한다. 즉, 천생연분인 셈. 또 두 멤버 모두 연예인 가족을 두고 있기도 하다.[7]

또 하나와가 상당한 야구 팬이기도 한지라 야구를 소재로 한 개그가 상당수 있으며,[8] 그 절정이 <게닌 베스트 퍼포먼스>라는 방송에서 보여준 야구선수 소개와 그 소개문을 이용한 노래개그. 처음엔 왜 개그는 안하고 야구선수 소개나 하고있냐며 의아해 하던 출연 개그맨들과 관객, 시청자들이 마지막 1분간 몰아치는 폭풍 개그에 "역시 나이츠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간토 기반 코미디언임에도 불구하고, 간사이 기반 코미디언들의 예풍을 철저히 연구하는 편이라 <왜 간토 코미디언은 M-1에서 이기지 못하는가>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1] 일본을 대표하는 원로 여류 만담가로 절친 요시에와 함께 우츠미 콤비로 활동하기도 했다. 1922년생의 96세지만 아직도 현역이다!! 심지어 꽤 활발히 트위터 활동까지 하고 계신다.[2] 원래는 이것저것 다 해 보며 실험을 했는데, 결국 가장 반응이 좋은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열성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란 결과가 나와서 처음에는 야구를 중심으로 한 네타로 시작해서 이것을 개선, 발전시켜 현재의 스타일에 이르렀다.[3] 폭소 레드카펫은 평균 3~5분 정도 되는 만자이 시간을 1~2분 내로 압축하는 쇼트 스타일이 메인인 방송이었다. 만자이 스타일이 상당히 느긋하고 박력이 떨어지는 나이츠에게는 상극이나 마찬가지였는데, 자신들의 네타를 압축하고 다이제스트 형식으로 만들어보니 오히려 이 쇼트 스타일에 최적화 되어 버렸고 "아, 우리의 개그가 이렇게 표현될 수도 있구나"라고 절감했다고.[4] 사실 이 스타일은 역발상의 결과로, 나이츠가 네타로 삼는 내용들은 대부분 하나와를 중심으로 츠치야도 좋아하는 소재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런데 좋아하는 소재를 이야기 할 때는 열성적이 되는것이 당연한데 그럼 너무 평범하니, 역발상으로 마치 얼마 전에 우연히 알게됐다는 식으로 느긋하게 말하면서 말하는 내용은 미묘하게 전부 다 틀린 내용이라는 노선을 잡았고 그런 이유로 속도감은 희생한 채 끊이지 않는 보케와 츳코미의 속사포 만자이로 전환한 것.[5] 대학생 시절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극장에 들렀다가 하나와를 보고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가입했다고 한다.[6] 거의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 하기 직전의 큰 부상이었다고 한다.[7] 하나와는 형이 같은 게닌이고, 츠치야는 모친이 엔카 가수다. 현재의 소속사에 속한것도 츠치야의 모친 덕. 원래 하나와는 요시모토의 스카우트를 거절한지라 어느 소속사에 들어가야 하나 걱정했는데 마침 연줄이 생겨서 현재의 마세키 예능에 들어갔다고.[8] 애초에 최초로 관객들에게 큰 반응을 얻으며 이 스타일을 정착하게 만들어준 소재가 야구 네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