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colcolor=#fff> 나이스 The Nic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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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성 | 1967년 |
| 영국 잉글랜드 런던 | |
| 멤버 | 키스 에머슨, 리 잭슨, 이안 헤이그, 브라이언 데이비스 |
| 장르 | 프로그레시브 록, 아트 록, 사이키델릭 록, 퓨전 재즈 |
| 활동 | 1967년 ~ 197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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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7년 영국에서 결성되어 프로그레시브 록과 사이키델릭 록을 하던 밴드이다2. 역사
키스 에머슨이 여러 블루스 가수 빅밴드 활동을 거쳐가다가 1967년 소울 싱어 피피 아놀드(P.P. Arnold)에게 빅밴드를 해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으면서 리 잭슨(Lee Jackson, 베이스), 브라이언 데이비슨(Brian Davison, 드럼), 데이빗 오리스트(David O''List, 기타)와 함께 나이스(The Nice)를 결성한다.이후 나이스는 피피 아놀드의 빅밴드에서 독립해 독자적인 밴드로 데뷔하며 당시 에머슨은 라이브에서 자신의 하몬드 오르간을 가지고 건반에 칼을 꽂거나 흔들고 올라타는등 여러가지 음향적 시도와 퍼포먼스를 하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당시 라이브 밴드로 활동했던 나이스는 핑크 플로이드와[1] 함께 지미 헨드릭스의 투어에 참여하기도 했고, 얼마 뒤 데뷔 앨범 "The Thoughts of Emerlist Davjack"[2]를 녹음해 1년 뒤인 1968년 3월에 발매했다.
이후 나이스는 미국이 베트남 전쟁을 확대시키는 것을 항의하는 의미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의 삽입곡인 "America"를 기악으로만 구성된 록음악으로 편곡하여 싱글로 출시해 영국 차트 21위까지 진입했다. 이후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자선공연 Come Back Africa에서 나이스가 America를 연주하던 도중 에머슨은 성조기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미국을 찬양하는 보수주의적인 사람들에 의해 논란이 되었고 이후 에머슨은 로열 앨버트 홀에서 평생 공연 금지를 당하게 된다.[3] 같은 해 에머슨과 기타리스트 데이빗 오리스트와 관계가 멀어지면서 결국 오리스트가 나이스를 떠났고 밴드는 키보드 중심의 트리오로 재편된다. 이후 "Ars Longa Vita Brevis" 라는 음반을 발매했고, 1년뒤인 1969년 셀프 타이틀 앨범 "Nice" 를 발표 해 영국 차트 3위를 기록 했다. 그후 나이스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Five Bridges Suite"를 발매했다.
하지만 이후 에머슨이 1969년 미국투어에서 함께 공연한 킹 크림슨의 그렉 레이크와 함께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를 결성해 활동하면서 나이스는 해체되고 만다.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의 성공 때문에 비교적 저평가받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나이스는 무디 블루스나 프로콜 하럼과 함께 초창기 프로그레시브 록을 부흥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밴드이며 이후 1970년대 프로그레시브 록음악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대표적인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중 하나인 제네시스의 초창기 음악은 나이스의 음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3. 디스코그래피
스튜디오 앨범- The Thoughts of Emerlist Davjack (1968)
- Ars Longa Vita Brevis (1968)
- Nice (1969)
라이브 앨범
- Five Bridges (1970)
- Elegy (1971)
- Vivacitas (2003)
컴필레이션 앨범
- Autumn '67 – Spring '68 (1972) [UK] (1973) [US]
[1] 이때 핑크 플로이드는 시드 바렛이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해 몇몇 공연에서 이탈할 때마다 나이스의 기타리스트인 오리스트가 대신 그의 역할을 해주기도 했다고 한다.[2] Emerlist Davjack는 멤버 4명의 성 중 일부를 떼어다가 하나로 합친 말이다(Emerson, O' List, Davison, Jackson).[3] 이후 1992년에 에머슨이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 공연을 열면서 해제되었다. 이때도 공연 중간에 America를 연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