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년에 위나라의 침공으로 촉이 멸망하면서 264년에 오군이 익주를 공격하면서 나헌이 파동에서 이를 굳게 지켜내서 오나라 병사들의 진군을 막았지만 보협이 오자 이를 막을 수 없다고 여겨 나습이 볼모로 파견된 것과 동시에 참군 양종이 진건에게 구원을 요청했다. 보협을 격파한 후에는 육항이 이끄는 3만의 군대를 보내 영안을 포위해서 6개월이나 싸워서 성 안의 사람 절반이 질병을 앓고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다가 진건이 사마소에게 요청해 호열을 2만 대군과 함께 파견해 서릉을 공격하면서 264년 7월에 오나라의 군사가 퇴각해 포위를 풀 수 있었다.
나습은 급사중 융강장군이 되었고 270년에 나헌이 죽은 후에는 그의 부곡을 통솔했으며, 벼슬은 광한태수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