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20 07:41:44

나다트 대통령 구출작전

1. 개요2. 전개3. 막대한 유산

1. 개요

에어리어 88의 주요 이벤트 중 하나. 카자마 신이 에어리어 88에서 제대한 후 마크 III 라는 용병부대에 입대해서 겪는 사건으로 원작(코믹스)에만 등장한다.

2. 전개

아슬란 왕국이 붕괴될 위치에 처하자 자크 바슈탈 국왕의 망명을 돕는 임무를 수행한 후 에어리어 88에서 제대한 신은 평화로운 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롤랑 봇슈의 용병단인 마크III에 입대하게 된다.

이 부대는 밤바라를 무대로 한 이번 작전에서 쿠데타를 통해 현 정권을 전복시키고 꼭두각시 정권을 수립할 예정이었는데, 봇슈가 이끄는 조는 쿠데타군 쪽에 붙어 쿠데타를 성공시키고 신이 가담한 조는 대통령을 무사히 탈출시키는 쪽이었다. 탈출시켜준 은혜를 팔아 대통령에게서 밤바라의 우라늄 및 다이아몬드 광산의 위치를 알아내고자 한 것으로 일종의 양다리 작전을 구사한 것이다. 신은 자신을 포함한 5명으로 구성된 탈출조의 지휘관으로서 4만 달러의 보수를 받기로 되어 있었으며 일반 대원은 2만 달러라는 보수를 받으므로 적절한 고용비용이기도 했다.

해당 작전에 따라 신은 명목상 파리에 머무르고 있다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용병 동료들과 같이 밤중에 몰래 수송기에서 낙하산으로 강하해서 밤바라에 도착하는 방법으로 나다트 대통령과 만났다. 롤랑 봇슈의 제안을 미리 어느 정도는 들었는지 나다트 대통령과 일가족은 매우 협조적이었다. 카자마 신은 서방 기업의 사주를 받는 내무대신 카잘이 이끄는 쿠데타군이 48시간 이내에 정권을 장악하고 밤바라 정규군을 장악한다는 정보를 롤랑 봇슈에게 이미 들은 바가 있으므로 유사시에는 대통령궁을 경호하는 부대도 전부 쿠데타측으로 돌아설 것을 예측하고는 1주일이라는 시간을 활용해서 대통령 일가족의 탈출로를 만들고 차량을 준비하며 여기에 사용할 무기, 탄약, 폭약, 식량, 기타물자를 미리 조달해서 배치한다.

하지만 프로젝트4의 지배를 받는 아슬란 왕국이 갑자기 브라시아를 침공하여 정복하는 바람에 세계 경제계에 큰 변동이 와서 대통령 일가 탈출 작전 쪽은 포기하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중동 쪽 광산이 더 풍부한 만큼 밤바라는 후순위로 밀려버렸고, 나다트 대통령 일가를 탈출시켜 유럽에서 후히 대접하는 비용도 아깝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냥 제거한 다음 정권만 꼭두각시에게 맡긴 후에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광산을 찾아내기로 한 것이다. 롤랑 봇슈가 말하기를 정권 장악 후에 서방의 최첨단 기계를 동원하면 1년 후에는 광산을 찾을 수 있다고 할 정도다.

이에 임무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서슴치 않는 냉혈한인 롤랑 봇슈는 신 일행에게 대통령 일가를 죽이고 탈출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이것은 배신의 함정으로, 대통령 일가를 죽이고 나면 신 일행을 국가적 영웅인 대통령 일가를 몰살한 암살자로 몰아서 처형하고 이로써 밤바라 국내의 민심을 수습할 작정이었다.

하지만 여태까지의 인생경험으로 인해 배신당하는 것에 이골이 난 신은 롤랑 봇슈의 명령이 어딘가 이상함을 눈치챈다. 당장 탈출용 비행정(맥코이 영감이 이걸 배달하러 와서 신과 재회한다)도 갑자기 원래 주문했던 9인승에서 11인승 사이의 중형 비행정에서 5인승 수준의 소형 비행정으로 크기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신 일행이 5명이나 되고 대통령 일가가 4명이므로 9명이 탑승하기에는 소형 비행정은 답이 없으며 억지로 탑승하더라도 중량과다로 인해 비행정이 이륙하다가 추락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사실상 탈출을 방해하는 조치라는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게다가 비행정이 미리 통보도 없이 중형에서 소형으로 바뀐 후에나 나다트 대통령 일가를 사살하라는 명령이 나중에 나왔기 때문에 충분히 의심을 할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카자마 신은 동료들을 설득한 후에 나다트 대통령 일가를 데리고 4명의 동료들과 함께 대통령궁의 지붕 속에 숨었다. 쿠데타군이 나다트 대통령 일가를 찾기 위해 병력을 밤바라 국내 전체에 분산시키게 되면 병력의 밀도가 낮아지게 되고, 그 틈을 노려서 탈출을 감행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등잔 밑이 어둡다는 발상으로 일부러 대통령궁, 그것도 지하벙커 같은 곳이 아니라 지붕 속에 숨게 되면 쿠데타군이 대통령을 찾기 위해 대통령궁을 수색할 확률도 적고, 설령 수색한다고 해도 지하실 같은 곳을 수색하지 지붕 속까지 살펴보지는 않을 것이라는 허허실실을 적용한 방법이었다. 계획은 적중해서 롤랑 봇슈가 한동안 카자마 신 일행과 나다트 대통령 일가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게 되었으며, 탈출로를 막기 위해서 미리 대기해놓았던 수상기를 철수시키려고 맥코이 영감과 만나는 과정에서 맥코이 영감이 카자마 신에게 뭔가 문제가 생긴 것을 알아채게 만드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열대 아프리카의 폭염을 지붕 속의 좁은 공간이라는 밀폐된 환경에서 견디는 것은 훈련받지 않은 일반인에게는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었다. 카자마 신도 전혀 예상을 못한 일이기에 물과 식량을 많이 준비하지 못한 채 긴급피난을 결행했기에 1인당 물은 하루 1컵, 식량은 군용 비상식량용 비스킷 5개에 불과하고 화장실 가는 것은 배설물을 비닐봉투에 넣어서 물받이 홈통에 버리는 식으로 처리해야 했다. 매우 열악한 조건이라서 카자마 신을 비롯한 5명의 용병들은 물론 나다트 대통령은 독립전쟁 시절 본인 역시 정글에서 적과 싸워 왔던 만큼 그리 어렵지 않게 견뎌냈고, 자녀들도 한창 혈기왕성한 시기였던 만큼 어떻게든 견뎌냈지만 대통령 부인 리디아가 체력의 한계에 다다르는 바람에 처음에 계획했던 1주일을 채우지 못하고 3일만에 급하게 탈출하고 만다.

때문에 신 일행은 대통령궁 주변에 주차한 유조차를 소이탄으로 사격해서 터뜨림으로서 소동을 일으켜 관저 안의 사람들이 바깥을 주목하게 만든 다음 차를 훔쳐 탈출, 교외에 있는 사용하지 않는 정수장에서 식수를 확보하고 물자를 정비한 후 준비해 두었던 우니모크를 타고 북쪽으로 50km 정도 떨어진 곳에 국경선이 있는 룽가라는 국가를 향해 도주했다. 룽가는 해안선이 있는 국가이므로 입국 후에 선박을 타고 제3국으로 탈출이 가능하지만 그 대신 룽가까지 가는 길이 산악지대의 연속이고 산길도 한정되어 있어서 탈출에 불리하다는 단점도 있었다. 그러나 제3국으로 가는 길이 있어야 하므로 룽가가 선택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대통령궁에서의 탈출은 성공했으나 롤랑 봇슈의 추격을 받기 시작한다. 그러나 롤랑 봇슈도 수색을 위해 군대를 대규모로 동원하면 쿠데타가 실패할 가능성이 높았고, 쿠데타 수장인 내무대신 카잘이 정국 안정화를 위해서 신 일행과 비슷한 사람을 찾아서 나다트 대통령 살해범으로 처형한다고 알려오자, 어차피 자신이 추적하면 다 잡혀서 죽을 것이니 미리 해놓는 것도 좋다고 말하고 허가한다. 그래서 처형장을 살펴본 맥코이 영감이 카자마 신이 죽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는 쿠데타군의 통신을 감청하면서 구출계획을 독자적으로 몰래 수립한다.

차량을 타고 도주하면서 신의 휘하 용병들은 자신의 몫을 다했다. 은 원래 드라이버 출신이라서 운전을 잘하므로 우니모크를 운전하면서 산길을 돌파하고 경사로를 올라가는 등 최대한 도주속도를 올렸고, 니플은 부비트랩과 폭약 전문을 살려서 도로에 함정을 설치한다. 에러슬래시는 사격을 통해 적들을 처치했다.[1]

그러나 워낙 롤랑 봇슈가 전문가라서 신 일행의 예상 도주로를 파악한 후 효과적으로 추격을 개시하고 야간에 헬기까지 동원한 끝에 우니모크를 박살낸다. 물론 신 일행도 반격해서 헬기를 격추했지만 미리 헬기에서 강하한 롤랑 봇슈가 밤중에 기습을 하고 주변에 부비트랩을 깔아놓는 방식으로 공격했다. 그래서 신 일행은 한 사람씩 차례로 살해당한다. 맵은 행군 대열 맨 뒤를 엄호하다가 쇄골 밑을 칼에 찔려 죽었고, 슬래시는 밤을 지새다가 정면에서 심장을 찔렸다. 영부인인 리디아는 독침이 목덜미에 박혀 아무도 모르게 죽었으며 나다트 대통령은 독립전쟁 시기부터 생사고락을 했던 아내의 "시체라도 매장하고 싶다"면서 시체를 안은 채 그 자리에서 일어서다가 기관총에 맞아 쓰러졌다. 니플은 다른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수류탄을 자기 몸으로 덮쳤다.

분개한 카자마 신에러는 간신히 봇슈를 해치운다. 에러가 저격으로 달려가는 봇슈의 다리를 맞혀 넘어뜨리고, 그 틈에 신이 따라잡아 백병전을 벌인 것. 엎치락뒤치락하던 둘은 동시에 무기를 떨어뜨리지만, 신의 총을 주운 봇슈가 신의 어깨를 쏘는 사이 봇슈의 칼을 주운 신은 봇슈의 심장에 칼을 꽂았다. 하지만 갈비뼈 탓에 칼이 빗나갔는지 상처에서 칼을 뽑아든 봇슈가 신을 다시 공격하려고 한다.

이때 뒤따라온 에러가 봇슈를 향해 M16 소총을 난사해 마침내 쓰러뜨렸고, 봇슈는 "이왕 죽을 거면 하늘에서 죽고 싶었어..."라는 유언을 남기지만 신은 곧바로 "너 따위는 하늘에서 죽을 자격이 없어."라고 응수했다.

봇슈를 해치운 후 살아남은 신과 에러, 나다트 대통령의 자녀들은 뒤늦게 헬기를 타고 나타난 맥코이 영감에게 구조되어 유럽으로 가며, 스위스 은행에 방문해서 나다트 대통령이 남긴 유산을 같이 확인하게 된다. 나다트 대통령이 죽어가면서 카자마 신에게 넘겨준 것은 카드 1장 뿐이었으며, 해당 카드가 대체 뭔지도 알지 못해서 맥코이 영감이 확인한 결과 스위스 은행 계좌용 카드라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나다트 대통령의 개인계좌가 있는 스위스 은행인 로젠마이어 은행의 경우에는 직접 방문해야 예금액 확인이 가능하며, 예금주인 나다트 대통령이 아닌 다른 사람이 카드를 제시하자 20년간 17장밖에 발행하지 않은 특별카드로 세계의 거물이라 불리는 분에게 발급한 것이라고 은행장이 직접 카자마 신과 맥코이 영감을 만난 응접실에서 말하면서 카드 습득과정과 신분확인을 위해 경호원을 불러들일 정도로 번거로운 절차가 들어간다. 결국 카드 습득과정을 모두 듣고 나다트 대통령의 자식들까지 직접 은행장과 만나서 얼굴을 확인한 후 영부인인 리디아와 모습이 닮은 것을 확인한 후에나 계좌의 권리를 인정하고 예금액을 알려준다.[2]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친 끝에 계좌에 800억 달러라는 막대한 금액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놀란다. 나다트 대통령이 죽어가면서 카자마 신에게 넘겨준 것은 스위스 은행의 예금을 인출 가능한 카드 뿐이었고 예금된 금액의 양도 전혀 알 수 없었기에 가난하고 작은 나라의 수장으로서 비상금 명목으로 약간의 금액 수준만 있을 것이라고 다들 생각했는데 액수의 자릿수가 크게 달랐던 것이다.

원래 해당 재산의 상속자인 나다트 대통령의 딸 라일라는 탈출 과정에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생을 겪은 데다가 눈 앞에서 부모님마저 여의는 등 전쟁에도 권력에도 완전히 진절머리가 난 상태였기 때문에 기꺼이 신에게 재산을 양도하고 연인인 에러와 함께 조용히 사는 길을 택했다. 에러는 "이 돈이면 나 따위와 구질구질하게 살 필요 없이 용병을 1개 사단쯤 고용해서 부모님의 원수를 갚고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지만, 라일라는 그딴 건 필요 없다며 에러와 살아가는 길을 택했다. 그리고 에러가 라일라와 결혼하고 로디를 부양하기로 함으로서 나다트 대통령의 자식들은 모두 외국에서 안전하게 먹고 살 길이 열렸다.[3]

그리고 라일라 자신이나 동생이 대통령 자리를 되찾는다 해도 분명 누군가가 또다시 불만을 품고 나라를 혼란에 빠뜨릴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확실하게 일반인으로 살아간다고 선언까지 함으로서 자신의 결정이 단순한 감정에 따른 충동이 아님을 명백하게 밝혔다. 독립투사이자 정치력이 높은 아버지도 살해당하는 상황에서 아버지와 같은 걸출한 능력이 없는데다가 라일라 자신은 10대 후반의 나이며 딸이고, 아들인 로디는 10대 초반의 나이라서 더 어리므로 아버지인 나다트 대통령의 뒤를 이을 자격이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 자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밤바라의 권력을 탈환해봤자 다시 붕괴되는 것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서 이런 상황을 불러온 궁극적인 원인인 프로젝트4에 대항할 가장 좋은 인물이 카자마 신인 것도 파악했기에 아버지의 유산을 넘겨준다고 말하면서 라일라가 의외로 냉철한 판단력을 가졌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카자마 신은 스위스 은행에 예금된 나다트 대통령의 유산 8백억 달러를 증여받아 엄청난 부자가 된다. 그리고 해당 금액은 프로젝트4의 지배를 받는 아슬란 왕국을 사키 바슈탈이 이끄는 소수의 용병들이 탈환하는 데 큰 도움을 주게 된다. 화장지부터 핵무기까지 돈만 주면 다 구해주는 사람으로 불릴 정도로 최상급 무기상인 맥코이 영감엔터프라이즈급 항공모함을 구입하고 항공모함을 운용할 승조원까지 모집해서 사키 바슈탈에게 보내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3. 막대한 유산

나다트 대통령이 남긴 유산의 금액을 확인해 본 결과 그 액수는 800억 달러에 도달할 정도로 막대했다. 21세기인 2025년 기준에서도 막대한 금액이며, 작품 배경인 1980년대를 감안하면 실제 금액은 2020년대 기준으로 환산하면 2600억 달러가 훨씬 넘는 거액으로 같은시기 대한민국의 1년 국가예산의 절반에 달하는 엄청난 거액이다. 게다가 전액 현금이니 액수로 따지면 용병 1개 사단이 아니라 1개 군단쯤을 장기간 고용해서 나라를 지키기에도 충분한 금액이고, 아예 용병들을 사주하여 쿠데타를 일으킨 유럽의 경제단체(기업)들의 경영권을 공격해서 손을 떼게 만들기에도 충분한 금액일 수준이다.

일단 800억 달러라는 금액은 작가가 "아주 큰 돈"을 묘사하려다가 실수로 자릿수를 너무 크게 했다고 보는 쪽이 합리적이다. 하지만 800억 달러 수준으로 막대한 금액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많은 돈을 스위스 은행에 쌓아두고도 나다트 대통령이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도 못한 채 사망한 이유가 불분명하다. 여기에 대해서는 나다트 대통령 항목을 참조.

[1] 용병의 이름들이 특이한 것은 작전중에 사용하는 별명으로 서로를 부르기 때문이다. 원래 용병들은 자신이 직접 밝히지 않으면 본명이나 사생활등 개인정보를 알아내는 것은 고용주라고 해도 절대로 금지되며 작중에서 나다트 대통령의 아들인 로디가 니플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자세한 해설이 나온다. 카자마 신처럼 본명으로 용병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매우 특이한 것이다.[2] 이런 방식이라면 나다트 대통령이 특별카드를 소지한 채 직접 스위스 은행에 방문하거나 나다트 대통령의 정식 위임장과 특별카드를 소지한 나다트 대통령의 가족이 직접 스위스 은행에 방문해야 번거로운 절차를 통과한 다음에 돈을 인출할 수 있다. 그러므로 돈이 많아도 급박한 상황에 대응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일이 복잡하게 된 이유는 스위스 은행은 계좌비밀주의를 엄수하기 때문에 은행이자는 고사하고 보관비를 받고 있으며 계좌의 주인이나 권리를 가진 사람을 까다롭게 확인하기 때문이다. 일반 시중은행처럼 현금카드로 자유롭게 돈을 인출할 수 없다는 소리다. 그래서 앞서 설명한 특별카드같은 계좌를 입증할만한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계좌 주인이 죽더라도 상속자인 자식도 계좌의 존재 여부조차 알 수 없을 정도라서 예금액을 상속받을 수 없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물론 그런 돈은 스위스 은행이 적당한 시간이 흐른 후에 몰래 집어삼킨다.[3] 정황상 카자마 신이 800억 달러 중에서 생활비와 정착금 및 기타 여유분을 포함한 약간의 금액을 에러와 나다트 대통령의 자식에게 넘겨주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약간이라는 표현은 800억 달러라는 막대한 금액과 비교해서 약간이라는 것이지 실제로는 큰 금액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