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8-16 22:07:56

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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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괴담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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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시니
(행적)
나해미 나누리 장영빈 오경태 마리아
마고 · 윤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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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노시타 케이이치로
宮ノ下 敬一郎|Miyanoshita Keiich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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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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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
성별 남성
종족 인간
생년월일 1994년 9월 27일
학년 초등학교 1학년 → 2학년
가족 관계 아버지 미야노시타 레이이치로(나진우)
어머니 미야노시타 카야코(윤희숙)
누나 미야노시타 사츠키(나해미)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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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야 쿠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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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정
1. 소개2. 특징3. 작중 행적4. 명대사5. 인물관계
5.1. 아마노자쿠와의 관계
6. 기타7. 북미판에서

1. 소개

파일:i-img1200x851-1677992605r7nt8a765016.jpg
학교괴담의 주인공 미야노시타 사츠키(나해미)의 4살 터울 남동생. 초등학교 1학년으로, 일행들 중 막내다.

2. 특징

일행들 중 가장 어리고 체력도 허약할 수밖에 없는 유일무이한 막내+울보 포지션이다 보니 적극적으로 전면에 나서서 요괴악령, 언데드를 주도적으로 봉인하는 장면이 매우 드물다. 악령이 본격적으로 정체를 드러내고 활개치기 시작할 때 "무서워!~"라고 울부짖으며 코이가쿠보 모모코에게 의존하고 매달리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매 회차를 지나고 다양한 요괴와 악령들을 마주치면서 서서히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누나와 형들을 적극적으로 서포트하는 조력자로 활약하는 모습도 때때로 등장한다.

노란색과 파란 오드아이를 가진 검은 애완묘 카야(마고)에게 상당히 애착이 강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 영혼이 아마노자쿠(다크시니)로 대체된 뒤로도 한결같이 원래 기르던 고양이 카야로 생각하며 소중하게 대한다. 그 순진무구함에 감화되었는지, 요괴인 아마노자쿠조차도 카야코의 딸[1] 사츠키를 싫어하고 자주 말다툼하며 티격태격하지만 케이치로만은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최종화에서 아마노자쿠가 봉인에서 벗어나 카야가 원래대로 돌아오자 오히려 화를 냈다. 사라진 아마노자쿠를 애타게 외치며 처량하게 우는 모습은 최종화의 백미다. 마지막 장면에는 부활한 아마노자쿠의 그림자를 누나와 함께 목격하여 기뻐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3. 작중 행적

  • 1화: 도쿄에서 부모님이 재학하던 아마노가와 초등학교로 이사를 오게 된다. 학교에 친구가 없다는 이유로 반려묘 카야(마고)를 가방에 넣어 데려와 버렸는데, 마고가 냅다 구교사로 들어가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마고를 쫓아 구교사로 누나와 함께 들어온다. 하지만 구교사는 토지 개발로 풀려난 요괴와 원령, 귀신들 천지였고 온갖 요괴들을 피해 도망치다가 다크시니와 조우한다. 처음에는 이전까지의 요괴들과 달리 터무니없이 작고 하찮은 다크시니의 모습에 겁을 먹지 않았지만, 몇차례 자신의 힘과 염력으로 아이들을 압박하자 겁을 먹으며 본의 아니게 공포를 먹고 자라는 다크시니의 힘을 회복하는데 제일 큰 기여를 해버린다(...). 그 뒤에는 한참 다크시니를 피해 도망치다가 어느 교실에 숨었는데, 그곳이 과거 교장실이었으며 그곳에서 외할머니의 액자를 발견하고 마리아가 그 액자를 보며 자신이 아는 사람과 닮았다고 언급한다. 그 아는 사람인즉, 누리의 엄마인 윤희숙. 운명이라고 확신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를 듣고 다크시니가 다시 추격해오기 시작한다. 누리가 겁먹어 누나에게 안기려다 부딪히며 해미가 실수로 액자를 놓치는데, 그 액자 안에서 요괴일기가 튀어나온다. 마침 운이 좋게도 그 안에 있던 다크시니에 대한 기록이 펼쳐졌고, 아이들은 곧바로 과학실까지 도망쳐 봉인 준비를 한다. 봉인 의식은 무사히 치렀고, 다크시니가 봉인되며 다크시니가 펼친 마력이 전부 사라지고 구교사에서 탈출했지만 알고 보니 다크시니는 녹나무가 아니라 카야 안에 들어가 버린 것. 여러모로 학교괴담이 시작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 캐릭터로, 누리가 마고를 학교에 데려오지 않았다면 많은 부분이 변했을 것이다.
  • 2화: 빨간휴지 파란휴지 귀신에 의해 쫓겨난 하나코의 SOS로 인해 수도가 전부 터져버려 구교사의 화장실을 써야하는 상황에서 무서웠던 나머지 도저히 가지 못하고 바지에 실수를 하고 만다. 이후에는 봉인 의식이 전부 끝나고 하나코가 다시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되며 본 학교의 수도가 고쳐졌다는 것을 경태와 알리는 것으로 등장 끝.
  • 3화: 여우계단을 봉인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이후 여우계단을 봉인하는 힌트를 리아에게 빙의한 희숙이 강제로 입을 열게 한 다크시니가 대들보 위에서 혼자 툴툴대고 있자, 다크시니에게 "마고 고마워!"라며 해맑게 웃자, 다크시니가 드물게 매우 당황하게 만든다. 이후 투덜대며 혼자 집으로 가는 다크시니에게 같이 집으로 돌아가자며 쫓아간다.
  • 4화: 피아노 귀신에 의해 타깃으로 찍혀버린 누나를 돕기 위해 짐상자 속에 들어 있던 메트로놈을 찾아내는 등 퇴마에 꽤나 활약했다. 피아노 귀신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한 누나가 걱정되어 잠을 못 자기도 한다.
  • 5화에서는 자신을 표적으로 삼은 닷토(달리귀)에게 지지 않도록 특훈을 하기도 하고 운동회에 자신의 다리를 노리려고 나타난 닷토에게 그 친구를 위해 노력한다는 말을 하여 닷토의 마음을 바꾸어주고[2] 여러모로 다크시니와 닷토 등 인간성이 있는 요괴들 갱생머신이다.
  • 7화에서는 학교 화장실에서 판박이 귀신들이 누리를 포위하자 누리의 모습을 한 판박이 귀신이 거울에서 나와 당하고 말았다.
  • 12화에서는 어머니의 죽음을 직시하며 더 이상 응석을 부리지 않겠다고 아버지와 누나의 눈 앞에 당당하게 결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15화에서는 요괴일기로 무언가를 찾으나 난감해하는 해미에게 학교 안가면 늦는다고 한 이후, 어둠의 눈이 봉인된 다음날 해미네 집 앞에서 기다리는 영빈이에게 뭐하냐고 한다.
  • 17화에서는 그 어린 몸으로 설녀의 눈보라를 견뎌내며 퇴마에 기여하기도 했다.
  • 20화: 최종화에서 다크시니가 누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마고의 몸 안에 버티려고 했던 사실이 밝혀지며, 이후 누리와 해미를 지키기 위해 대요마와 같이 리타이어된 다크시니를 그리워하며 오열한다. 이후 다시 희숙의 기일이 돌아왔을 때 약속을 지킨 다크시니의 흔적이 담긴 나무를 바라보며 해미와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등장 종료.

4. 명대사

"무서워!(こわいよ!)"
누리의 주요 대사
"우리 카야 어딨어! 어딨냐고!"
아마노자쿠의 리타이어 직후의 대사다.
"카야 네 덕분에 살았잖아, 하하하하하!"

5. 인물관계

  • 미야노시타 사츠키(나해미) : 엄마 같은 누나로 누나를 잘 따른다.
  • 아오야마 하지메(장영빈) : 옆집에 사는 친하고 도움이 되는 같은 학교 선배, 형이다.
  • 카키노키 레오(오경태) : 하지메처럼 친한 학교 선배, 형이다.
  • 코이가쿠보 모모코(마리아) : 사츠키처럼 엄마 같은 누나로 잘 따른다.[3]

5.1. 아마노자쿠와의 관계

아마노자쿠와는 그야말로 인간과 요괴의 종족적인 한계를 초월한 베스트 프렌드라고 해도 무방한 우정 서사와 케미를 보여준다. 초반에는 케이이치로의 순수함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뒤로 갈수록 익숙하게 케이이치로의 품에 안기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마노자쿠는 처음에는 어떻게든 봉인을 깨트리고 빠져나가고 모녀 2대에 이어 사츠키에게 복수할 생각뿐이었다. 아마노자쿠는 사츠키를 단지 원수인 카야코의 딸이라는 이유로 복수하려 들었던 만큼 사츠키의 동생이자 카야코의 아들인 케이이치로 역시 복수 대상 중 한 명에 불과했을 것이다. 하지만 케이이치로는 아마노자쿠가 카야에 빙의하고 나서도 두려워하거나 멀리하기는커녕 예전과 다름 없이 가족처럼 소중히 대했다. 아마노자쿠도 처음에는 케이이치로를 단순히 원수의 아들쯤으로 취급하며 꺼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유독 케이이치로만은 신경 쓰고 지켜준다. 케이이치로가 누나와 달리 어머니 카야코가 아니라 아버지 레이이치로의 외모를 물려받은 점도 크지만, 자신을 어느 정도 경계하고 무슨 기괴한 사건이 일어났다 하면 본인을 제일 먼저 원흉으로 의심하는 다른 일행[4]과 달리 편견을 품지 않고 가장 먼저 마음을 열어준 순수함에 감화되었기 때문이다. 케이이치로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케이이치로가 형누나처럼 따르는 아이들과도 티격태격하다가도 요괴 퇴치에 대한 중요한 단서와 힌트를 제공하거나 기어이 죽음의 위기에서 목숨을 구해줄 정도로 그럭저럭 호의적으로 변해갔다.

그 중 저주의 간호사 편은 최종화와 더불어 케이이치로를 향한 아마노자쿠의 애정이 가장 잘 드러나는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특히 아마노자쿠 입장에서 카야코는 수십년간 학교 뒷산의 녹나무 숲에 자신을 봉인한 원수라서 첫 만남부터 그녀의 딸인 사츠키까지 죽이려 들 정도로 살기와 증오심이 엄청났는데, 기꺼이 죽은 어머니의 흔적을 따라나서려던 케이이치로와 동행해준 것이다. 카야코가 사망한 병실까지 함께 동행해주고 케이이치로가 그녀에 대해 애도하고 한탄하는 걸 묵묵히 들어줬다는 건 케이이치로를 정말 아낀다고밖에 볼 수 없다. 심지어 케이이치로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자 이를 외면하거나 귀찮다는 듯이 무시하지 않고 안타까웠는지 울지 말라고 위로해주기도 하였다. 이미 이 시점에서는 원한의 대상인 카야코는 세상을 떠난 고인이 되었고 본인은 사츠키와 케이이치로에게 연좌제로 복수하기 전에 또다시 고양이의 몸에 봉인되고 우여곡절 끝에 새 보금자리가 된 미야노시타 집안에 더부살이하며 주인공 일행에게 정든 무렵이라 카야코에 대한 증오와 원한도 사그라들고 마음이 정리된 시점이기도 했다. 이때부터는 카야코에 대한 감정이 증오와 원한에서 애증과 동정으로 바뀌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카야코 때문에 수십년 동안 자유를 빼앗기고 녹나무에 봉인되는 굴욕을 맛보긴 했어도 동시에 그 카야코가 낳은 자식들 덕분에 소중한 추억과 유대도 쌓고 아마노자쿠 본인도 한층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 본인도 카야코의 죽음을 알았을 때[5]는 무척 통쾌하게 여겼겠지만, 그 딸과 딸의 친구들에 의해 또다시 고양이의 몸 안에 봉인된 상태로 수많은 무서운 요괴들의 위협을 맞닥뜨리고 아이들의 고생과 성장을 지켜보며 마음고생하다 보니 홀몸으로 수많은 요괴들과 맞서 싸워야 했던 카야코의 입장을 역지사지로 이해하고 용서하게 된 걸지도 모른다.[6]

마지막화에서 밝혀지길 그가 힘을 다 회복하고 나서도 카야의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은 이유는 바로 카야코의 기일에 수선화를 함께 찾자는 케이이치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기괴하고 무시무시한 대요괴로서의 본모습보다 케이이치로에게 가장 친숙한 고양이 '카야'의 모습으로 약속을 이루고 싶었던 모양. 위에서 강조했듯 아마노자쿠는 카야코의 아들이란 점만 빼면 아무 죄도 없고 오랜 시간 정든 케이이치로면 몰라도 자신을 직접 녹나무에 수십년간 봉인시킨 장본인인 카야코를 굳이 애도해줘야 할 이유가 없는데, 케이이치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원수를 애도한다는 그 쉽지 않은 선택을 스스로 이뤄낸 것이다. 이쯤에서 카야코를 완전히 용서하기로 한 듯. 본 모습을 드러낸 뒤에도 끝까지 오우마를 붙들며 "네 녀석(오우마) 때문에 난 가장 중요한 약속을 못 지키게 됐단 말이다!"라며 일갈하고는 구교사의 종을 날려 봉인에 가세하는 장면은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 아마노자쿠는 스스로 봉인되고 나서도 카야코의 무덤에 놓을 수선화 꽃들을 언덕 위의 나무에 가져오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케이이치로와의 약속을 지켜냈다. 사실상 아마노자쿠의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인 셈.

6. 기타

  • 아마노자쿠와 같이 있는 장면이 제일 많기도 하며 요괴 교화 전용 최종병기 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요괴/언데드를 자주 교화시켰는데 특히 그 아마노자쿠를 교화시킨 장본인이다.[7] 아마노자쿠는 케이치로가 고마워하거나 하면 더 당황하고 뻘뻘댄다.
  • 고질라 시리즈의 팬이거나 팬까지는 아니더라도 관심이 많은 모양. 10화에서는 무려 고질라를 소환해서 자신의 묘를 파괴한다.[8]

7. 북미판에서

북미판 더빙에서는 말을 자주 더듬는 버릇을 지닌 찌질이정신박약아로 설정되었다.# 주로 대사를 진행하다가 아니면 징징대던 중 주변 인물들에게 허구한 날 까이는 역할이 많으며 사실상 친누나인 사츠키 및 아마노자쿠를 비롯한 주연 전부가 저능아라며 신나게 까대는 욕받이 담당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마냥 갈굼당하고만 있는 것은 아니며, 어쩔 땐 누나인 사츠키나 다른 등장인물들에 대해 디스를 하거나 반항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9]

그나마 여기서 케이치로에게 부드럽게 대해주는 편에 속하는 건 모모코 정도밖에 없다. 때문에 나중에는 모모코에게 교화 되어 모모코에게 질문할 때 잠언 구절을 읽는다던지 혼전순결을 지킬 것을 당부를 받는다던지, 모모코를 자매라고 하던지 같이 크리스천이 되어버린다. 심지어 All your base are belong to us까지 시전한다. 하지만 마지막화에서 오우마의 봉인에 협조하던 아마노자쿠 등으로 우여곡절 끝에 봉인시키는 것에 성공한 뒤, 마리아에게 우리 카야(마고)도 이제 천국에 갈 수 있어? 라는 질문을 했었지만 "난 그렇게 생각 안 해"라며 신랄하고 냉정한 답변을 받아 또다시 한 번 울음보가 터졌다. 그리고 그 와중에 카야가 다시 깨어나자 안심하지만, 아마노자쿠가 카야의 몸에서 빠져나가자 되자 "X발말하는 고양이 어디갔어?"라고 말하는 것이 압권이다. 이후 위로를 한답시고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던 모모코의 태도에 울컥하여 참다 못해 크리스천을 때려 치겠다고 선언한다.

[1] 카야코의 딸인 것도 있지만 카야코의 외모와 성격을 이어받아서 사츠키를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수많은 요괴들과 악령의 난동에 굴하지 않고 알아서 봉인할 정도로 크게 성장하는 사츠키를 보고 제법 강해졌다고 인정도 해주고 어둠의 눈판박이 귀신, 대요마에게 당할 때 직접 나서서 목숨을 걸고 구해줄 정도로 사츠키와의 유대가 가까워졌다.[2] 케이치로는 닷토의 친구로 알고 한 말이겠지만 닷토의 입장에선 죽은 자신을 일부러 자기 친구라고 거짓말을 한 상태였다. 즉, 자신을 위해 노력 한다고 들렸을 것이다. 그리고 닷토를 위로하기 위해 달리는 거였으니 닷토를 위해서도 맞다.[3] 딱히 윤희숙이 그녀를 빙의했을 때다.[4] 하지만 사츠키 일행이 아마노자쿠를 싫어하는 건 단순히 요괴라서 두려워하고 차별하는 게 아니라 합당한 이유로 아마노자쿠를 경계한 것이다. 특히 사츠키와는 어머니의 대로부터 이어진 악연이기도 하고, 초면부터 아마노자쿠가 자기들을 먼저 다짜고짜 친구인 척 다가가더니 힘을 되찾자마자 사악한 본색을 드러내면서 일행을 통수치고 다짜고짜 죽이려들었기 때문. 게다가 아마노자쿠는 2화에 사츠키를 향해 직접 언젠가 너에게 복수하겠다고 무섭고 살기등등하게 협박했으며 카야의 몸에 봉인되고 나서도 이에 대해 정식으로 진심 어린 사죄를 제대로 안 한 데다 어느 정도 일행에 마음을 열고 정든 시점에서도 까칠하고 껄렁하게 굴었다. 때문에 사츠키 일행으로서는 아마노자쿠를 적대할 이유가 충분하며 쉽게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게 지극히 당연하다. 아마노자쿠는 사람들의 공포와 두려움으로 먹고 사는 요괴인 만큼 언제라도 고양이 몸에서 빠져나올 만큼 힘을 끌어모으고자 사건을 일으키고 다닌다고 생각할 여지가 컸다. 오히려 아마노자쿠를 두려워하고 경계할지언정 한 집에서 같이 살게 해주고 숙식도 대접한 사츠키가 대단할 뿐. 물론, 사츠키도 뾰족한 수가 없어서 그렇지 마음 같아서는 아마노자쿠를 묵사발내고 싶어했다. 하필 빙의체가 가족과도 같은 애완묘 카야였기 때문에 함부로 대하지 못했을 뿐. 카야에 대한 애정과 동생인 케이이치로를 생각해서라도 선택의 여지 없이 아마노자쿠를 식객으로 받아줄 수밖에 없었다.[5] 사츠키와 처음 만났을 때 "엄마가 돌아가셔서 슬프지? 나랑 친구하자!"라고 한 걸 보면 아마노자쿠는 이미 어떤 식으로든 카야코의 죽음을 알고 있었다.[6] 이는 카야코 쪽도 마찬가지인지 쿠타베 사건 때 쿠타베의 저주로 다른 요괴들과 함께 소멸되기 싫으면 쿠타베를 봉인할 만한 계단이 어딘지 말하라고 살벌하게 윽박지른 걸 빼면 아마노자쿠가 남편과 두 자녀들과 함께 고양이의 몸으로 더부살이하게 되는 걸 굳이 막으려 하거나 불쾌하게 여기는 듯한 묘사가 없다. 마땅한 봉인 장소가 없던 것도 있지만 아마노자쿠는 사츠키와 케이이치로 남매를 다른 요괴들과 악령들에게 잡아먹힌 걸 몇번이고 구해주고 퇴마에 협력하면서 큰 빚을 졌기 때문에 카야코로서는 예전처럼 아마노자쿠를 진지하게 적대해야 할 이유도 없다.[7] 단, 이 점은 아마노자쿠 자체도 알게 모르게 내적으로 정을 갈구하는 요괴였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8] 딱 그 나이대에 할 발상이기도 하다.[9] 대표적으로 11화에서 사츠키가 메리 인형이 집 안에 있는 것에 대해 따지기 위해, 자신에게 윽박을 지르며 강제로 현관으로 불러내자 계단에서 내려오며 못마땅한 듯이 "넌 정말 개같은 년이야(You're such a bitch)" 라는 말을 대놓고 면전에 내뱉었지만 이내 사츠키의 기세에 쫄아서 말을 돌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