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벌

2015년 1월 데뷔한 대한민국의 밴드 그룹, 멤버로는 웹툰작가 노키드, 라스, 김구름, 압락, 서노 등이 있다.

리더 노키드(보컬/기타)는 밴드 꽃과벌을 이렇게 시작했다. 부천의 한 작업실에서 라스(기타)에게,

그가 그림을 그리던 잡지사에서 만난 서노(키보드)에게, 혼자 기타를 치던 구름(베이스)에게는 베이스를 던져 주며,

그리고 친구의 지인일 뿐 잘 알지도 못하던 혜정(드럼)에게 갑작스레 말을 걸었다.

우리 같이 밴드 할래요? 함께 하면 할수록 노키드는 이상한 사람이었다.

2012년 겨울. 처음에는 따끈한 군고구마 처럼 뜨겁고 달게 밴드에 취해 음악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시작은 앨범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는 인생의 가르침 아래 , 우리들 스스로를 험난하게 만들

실수의 첫 단초를 제공하고자 음악을 녹음하기 시작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