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02 04:43:59

NOKID

노키드에서 넘어옴
1. 소개2. 작품3. 음악 앨범4. 외부 링크

1. 소개

노키드[1]대한민국웹툰 작가 이자 그룹 꽃과벌#의 구성원이다. 결혼은 했다고 한다.

NOKID가 만화를 그리게 된 시발점은 아주 사소하게 다가왔다고 한다. 중학교 3학년 때 친구가 만화를 그린다는 말에 혹해 집에 돌아가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을 그려봤던 NOKID.

꽤 모양이 잘 나오길래 친구에게 나도 만화를 그린다고 선언하고 일명 만화 그리는 동지애가 솟구치며 둘이서 코리아 연재만화라는 이름 아래 서로의 만화를 물어뜯는 아름다운 우정을 쌓았던 것이 큰 계기가 됐다고 한다.

고등학교 1학년 때 NOKID가 지방으로 이사를 하며 물리적으로 멀어졌지만 그들의 만화 우정은 대학교 때까지 이어진다고 하며 나중에는 본인이 휴학 후

순천으로 대학을 간 친구를 따라 그곳에서 작업실을 차리고 만화 작업을 하며 함께 지냈다고 한다. NOKID에게는 당시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순천에서 떨어져 있는 자신의 대학 생활은 공감이 가능하지 않은 사람들에 둘러싸인 '고독'과 순천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처절하게 물든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는데 그는 고독을 들어 이렇게 표현 하였다.

“그 때는 24시간 록 음악을 귀에 붙이고 다니면서 전공과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는 생각 정도? 한편으로는 순천 친구들 없이 혼자 있는 이 시간 동안 달라져서 짠하고 뭔가 보여주고 싶은 유치함 같은 거.. 저를 업그레이드시키고픈 마음으로 보냈던 이때가 결정적으로 제 스타일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NOKID를 처음 알게 되면 그의 필명과 그의 작업이 고스란히 축적된 블로그(starfucker6)를 접하게 된다. 이 두 키워드에 대한 설명으로 담백하고 솔직하게 장기적 비전을 완전히 무시한 단순함과 젊은 날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영어를 못 하는데

그냥 난 애가 아니라고 아니라는 의미에서 NOKID라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애를 갖지 않는 부부들을 일컫는 말로 NOKID란 말을 쓰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애가 아니라고 굳이 말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애니까..

그래서 난 '계속 애가 되고 싶으니까 아이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 의도'로 NOKID라는 필명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오래 쓰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하며 그리고

블로그 이름인 starfucker6는 록에 빠져있던 시절의 치기 어린 젊음과 거기에 붙은 6은 666 이미지에 편승하고픈 허세가 합쳐져 나온 것이라 한다. 이제는

자신의 블로그나 이메일 주소를 불러줄 때마다 민망함을 느끼는 허세 쏙 빠진 어른 NOKID 연락처를 알려줘야 할 곳이 많아지다 보니 이 단어를 블로그에만 남기도 이제는 헤어졌다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록 음악을 향한 그의 애정만은 허세가 아니었음을 여러 방면에서 볼 수 있으며 락 음악 속에서 풋풋한 사랑을 하는 고등학생들 이야기를 그린 야후 웹툰 ‘8군 플레이그라운드 쇼’와 음악 웹진 ‘코끼리-슈’의 예술감독을 하며,

그곳에 연재하고 있는 웹툰 ‘HELLO NOKID’에선 자신이 하고 있는 밴드 이야기를 그리는 등 그가 손을 대는 일엔 언제나 록 음악이 있었다고 한다.

2016년에 메갈리안옹호 작가 명단에 이름이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메갈을 직접 하진 않지만 계약 해지당한건 부당하다 라고 한것을 두고 한 유저가 메갈리아를 옹호 한다고 하는 명단에 이름을 넣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2. 작품

  • 감기 4부작 (레진코믹스)
    일상과 비일상을 뒤섞어 독특한 세계를 창조하는 노키드 작가의 4부작 단편집.
  • 이상한 날
    헤어진 그녀의 페북 사진 속에서 빌려준 그 책을 발견하고는 그녀를 찾아 아일랜드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리고, 놀라운 하루가 시작되었다. [8군 플레이 그라운드 쑈] [감기]의 노키드 작가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환상적이고도 로맨틱한 단편 모음집!
  • 8군 플레이 그라운드 쑈
    시골 마을 소년, 소녀들의 밴드 만들기 프로젝트.

2.1. 구체적소년

출판사는 네오카툰이며 만화가와 시인, 시인과 만화가가 만나 탄생 한 ‘만화시편’이다. 만화가와 시인, 시인과 만화가. 두 재능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 그간 시를 소재로 한 만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시를 그 자체로 만화에 녹여냈다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책 『구체적 소년』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서윤후 시인의 첫 시집에 수록된 시 10편과 미수록 10편이 담겨있으며 각 편은 ‘만화’, ‘시 전문’, ‘시인의 코멘터리’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에는 만화만 실릴 예정이었던 『구체적 소년』은 책이 만들어지는 사이에 시 전문이 추가되는 한편 시인의 코멘터리가 붙었다. 사실, 코멘터리 부분은 만화가에게 시인이 보내는 상냥한 편지라고 할 수 있는데 내용이 좋아 독자들과 나눠야겠다는 생각에 책에 포함될 수 있었다고

3. 음악 앨범

  • 어둔밤의 불빛속에
  • 꽃과벌1집 바깥의모습

4. 외부 링크

작가 블로그(“starfucker6”)
작가 트위터
작가 인터뷰
그룹 꽃과벌 공식 페이스북


[1] 아이를 데리고 오지 않는다, 아이를 가지지 않는 부부를 뜻할 때도 노키드(NO-KID)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