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21:40:38

김태원(은밀하게 위대하게)

파일:김태원(영화).jpg

1. 개요2. 설명

1. 개요

웹툰은밀하게 위대하게》 및 웹툰을 소재로 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빌런. 배우는 손현주.

2. 설명

5446 남파부대 총교관. 직위는 대좌. 원류환, 리해랑, 리해진의 상관이다. 원류환이 떠나기 전 "죽지 말라."라고 했고 이에 원류환은 자신을 제거하러 온 그에게 명령에 따르겠다고 하였다.

정치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윗선의 지시로 자신의 소속 부대 공작원들에게 자살할 것을 명령하고 불응하는 공작원들을 직접 제거하기로 맹세한다.[1]

그리고 이에 불응한 원류환, 리해랑, 리해진을 제거하기 위해 직접 내려온다. 직접 이들을 훈련시킨 만큼 뛰어난 전투능력으로 이들을 궁지에 몰아 넣는다. 작중 최강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2], 자신이 훈련시킨 이들을 죽인다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3]

서수혁의 아버지를 직접 제거한 인물. 북한의 스파이들이 서수혁의 아버지에게 잡히자 내려와서 서수혁의 아버지를 죽였다.[4] 이 상황을 당시 서수혁이 이 광경을 보고있었으나 김태원은 그를 죽이지 않았고, 훗날 서수혁이 복수의 칼날을 가는 계기가 된다.


[1] 사실 윗선은 5446 부대중 상어급 간첩의 명단을 남한에 보낼려고 했으나 김태원이 그들의 명예를 생각해 자살할 수 있도록 해 준 것이다. 알고 보면 그가 그렇게 인격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니다. 사실 평범한 일상의 기준에서 보면 김태원이 잔인해보일 수 있는데, 서수혁부터가 간첩 중에서도 5446부대에 소속될 정도의 거물급은 유사시 사살해도 문제 없다고 당당하게 했을 정도이니 이들은 잡히면 무조건 죽임당할 가능성이 높으며 살려준다 해도 리해진마냥 실컷 단물만 빨아먹다가 필요 없으면 버릴 것이 뻔했다. 즉 이들 입장에서 자기들 신상이 남한에 팔린다는 건 죽는 것만도 못하다는 것이다. 그런 와중에 자결할 권리를 준 건 객관적으로 보면 인권을 완전히 박탈당할 운명인 자기 제자들의 최소한의 인격은 존중해 준 처사이다.[2] 작중 원류환을 제압하는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다만 이때 원류환은 김태원의 부하들을 다 몰살시키느라 온몸에 부상이 많은데다 체력 소모를 엄청 많이 한 상태였기에 최고의 만전이 아닌 엉망진창 컨디션이었다는 걸 크게 감안해야 한다. 따라서 김태원 그가 세계관 최강자라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다.[3] 원류환이 자신의 어머니는 잘 살고 있냐는 질문에 머뭇거렸다. 아무래도 그 일에 대해서 죄책감을 표현한 듯.[4] 김태원의 뺨에 난 커다란 흉터는 이 때의 싸움에서 생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