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호 KIM WON HO | |
나이 | 향년 24세 |
학력 | 미확인 |
소속 | 작도중앙소방서 진관119안전센터 화재진압대원 |
직업 | 소방관 |
계급 | 소방사 》소방교[1] |
특징 | 대단한 노력파, 호수의 능력을 알고 있음 |
외관 | 양쪽 눈 옆에 포인트가 있고 쌍꺼풀이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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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수의 소방학교 동기.2. 특징
청주시 출신이다. 쾌활하고 잘 웃는 성격이다. 소방학교에서 최초로 호수의 초능력을 알게 되었으며 나이도 동갑인지라 호수와 매우 친하다. 이후 진관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며, 호수가 능력을 의식적으로 컨트롤하게 된다면 지금보다 엄청난 걸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일명 '초 긴장 상태에서의 무감각'이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호수에게 큰 도움을 준다. 초능력이 있는 호수와 국대 출신인 예린에 비해 평범했지만[2] 노력만으로 일부 종목에서 이기기도 할만큼 엄청난 노력파다. 평범한 범인에서 노력 하나만으로 괴물들과 비슷한 급까지 올라온 전형적인 성장형 캐릭터.3. 작중 행적
소방학교로 가는 버스에서 처음 호수를 만나게 된 동기. 버스에서 심정지 환자를 알아본 호수에게 의문감을 품었다. 훈련 중 사고로 레펠이 끊어지는데, 시작 전부터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마치 알고 있었다는듯이 끊어진 줄을 잡아 구해준 호수를 추궁하여 초능력의 존재를 알게 된다.[3]몇화에 걸쳐 죽음을 암시하는 복선[4]이 계속해서 나왔다. 결국 진관119안전센터가 첫 부임지이자 마지막 부임지가 되었으며 화재 진압 도중 빗물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건물에 깔려 순직한다.[5]
173-5화에서 김원호의 사고 장면이 자세히 묘사되었다. 현장에서 요구조자가 발생했고 팀원들은 수색을 시작해 요구조자를 발견 구조했다. 이후 원호는 밖에서 소방차량 급수 보조를 하고 있다가 요구조자가 형제라는 소리를 듣고 지친 팀원들을 대신해서 수색에 나섰다. 그리고 얼마 후 이미 벽에 균열이 가있던 건물이 그대로 무너졌다. 수색 초반에 건물의 균열을 확인해 건물이 무너질 것을 예감하여 나가려 했으나 요구조자의 목소리를 듣고 바로 달려갔고, 마지막까지 요구조자를 보호하기 위해 건물 잔해더미를 엎드려 지탱한 상태로 사망함이 밝혀졌다.
4. 여담
일각에서는 주연들의 정신적 성장을 위해 배치된 인물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꾸준히 사망 플래그가 등장한 것은 둘째치고, 원래부터 죽을 운명이었던 김원호가 호수에 의해 삶을 연장받게 된 후로부터[6] 꾸준한 정신적 도움을 주다가, 마지막 죽음으로써 초긴장 상태의 무감각 능력을 완벽하게 이해하게 되었고, 처음 겪어보는 동료 소방관의 순직을 아프지 않고 납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의미.[1] 순직하여 1계급 특진 추서[2] 소방학교에서 벌을 받던 시절 셋이 똑같이 달리는데 가장 헉헉댔다.[3] 호수를 괴물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믿기지 않는다면서 자신의 뺨이 아닌 호수의 뺨을 때려 독자들의 반감을 샀었다.[4] 썸네일 보면 다들 얼굴에 잿가루가 묻어 지저분한데 본인만 깨끗하다든가, 밥을 먹는 도중 다시 출동할때 숟가락을 바닥에 떨어트린 상태로 두고 다시 출동을 나간다든가.[5] 엄청난 노력파로써 시광구조대 본시험을 앞두고 있었고 최강소방관 대회를 준비하는 동료를 도우려고 대타를 서주다가 순직하여 안타까움이 매우 크다.[6] 5화 레펠 훈련(2)를 참고하면 호수는 수명이 다한 것으로 보이는 레펠 봉이 원호의 순서일때 부서져, 원호가 추락하는 미래를 본다. 때문에 원호가 추락할 타이밍을 맞춰 줄을 잡아 원호가 살게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