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87ceeb><colcolor=#ffffff> 김수혁 Kim Soohyuk | |
출생 | 1984년 5월 5일 ([age(1984-05-05)]세) |
경상북도 의성군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의성중학교 (졸업) 의성고등학교 (졸업) 경북과학대학교 (경찰경호행정과 / 학사)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체육학전공 경호비서과정 / 재학) |
종목 | 컬링 |
소속 | 경북도청 (2004~2005) 부산컬링협회 (2006~2008)[1] 강원도청 (2009~2017) 서울시청 (2018~2020) 경상북도체육회 (2021~현재) |
병역 | 병역특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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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남자 컬링 선수다. 주니어 시절을 포함해 한국 컬링 국가대표로서 최다 대회 출장 및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갖고 있는, 김창민과 더불어 대한민국 남자 컬링을 대표하는 스킵이다.2. 선수 경력
중학교 시절인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이 중계됐을 때 규칙도 모르는 컬링 경기를 1시간이나 보면서 컬링에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 나가노 올림픽이 끝나고 몇 달 후 아버지의 지인인 김경두의 권유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컬링을 시작했다.2004년에 고교 후배인 김창민, 박종덕 등과 함께 한국 주니어 컬링 사상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주니어선수권에 출전했다. 그동안 즐기자는 마음으로 해왔던 컬링이었지만, 이 때 4위를 하면서 컬링을 본업으로 삼아도 괜찮겠다고 생각하였다.
이후 경북도청 컬링팀 선수로 활동하다 2000년대 중반 스킵 이동건과 함께 돌연 부산으로 둥지를 옮겼다. 부산에는 실업팀이 없어 국가대표가 되지 않는 한 사실상 급여가 없는 셈인데,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2018년 경북체육회 컬링팀 지도부 폭로 사건 때 이동건이 밝힌 바로는 당시 김경두의 선수들에 대한 인권 침해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이동건과 박종덕, 부산에서 한 팀이 된 남윤호와 함께 강원도청 컬링팀에 스카우트됐다. 2010-2011 시즌 후 이동건이 은퇴하면서 강원도청의 스킵을 맡게 됐고, 2013 한국선수권 때부터 4년 연속 한국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강원도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국가대표가 되리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막상 평창 올림픽 대표팀을 뽑는 2017 한국선수권에서는 경북체육회에 국가대표를 내주었다.
하필이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동계올림픽이면서 소속팀인 강원도에서 열리는 올림픽이었기에 그만큼 중요한 순간에서 국가대표를 내줘 한동안 방황했지만, 이재호의 권유로 다시 마음을 잡고 이재호가 감독으로 있는 서울시청으로 이적했다. 최소 띠동갑인 어린 선수를 이끌며 2018 한국선수권에서 우승하며 다시 국가대표를 꿰찼다. 비록 세계선수권에서 13위로 꼴찌를 기록했지만,[3] 세계남자컬링선수권에서 스포츠맨십을 가장 잘 보여주는 선수에게 수여되는 콜리 캠벨 메모리얼 상을 수상했다.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이다.
2020년 말 경북체육회로 이적했는데, 선수 생활의 마지막은 고향 팀에서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한다.[4] 경북체육회 소속으로 활동하는 건 2021년부터인데, 고교 후배이면서 오랜 기간 라이벌 관계였던 김창민과는 2005년 주니어 국가대표팀 이후로 무려 16년만에 한솥밥을 먹게 됐다. 팀 재편 과정에서 김창민의 양보로 경북체육회에서도 스킵을 맡았다가 아르민 하더 총감독을 비롯한 선수들과의 상의 끝에 다시 김창민이 스킵을 맡고 김수혁은 포스를 맡았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발되면서 김수혁이 스킵으로, 김창민은 서드를 맡았다가 2022 세계선수권 중 김수혁은 포스로, 김창민은 스킵 겸 서드로 다시 포지션을 바꿨다.
3. 수상 기록
아시안 게임 | ||
금메달 | 2003 아오모리 | 단체전 |
동메달 | 2017 삿포로 | 단체전 |
아시아태평양선수권 | ||
금메달 | 2002 퀸즈타운 | 단체전 |
금메달 | 2015 알마티 | 단체전 |
금메달 | 2021 알마티 | 단체전 |
은메달 | 2010 의성 | 단체전 |
동메달 | 2013 상하이 | 단체전 |
동메달 | 2014 카루이자와 | 단체전 |
동메달 | 2016 의성 | 단체전 |
동메달 | 2018 강릉 | 단체전 |
유니버시아드 | ||
동메달 | 2003 타르비시오 | 단체전 |
주니어 아시아-태평양선수권 | ||
금메달 | 2005 토코로 | 단체전 |
4. 역대 WCF 팀 랭킹
시즌 | 순위 | 포인트 |
2010-2011 (국가대표) | 121위 | 17.8 |
2011-2012 | - | |
2012-2013 | ||
2013-2014 (국가대표) | 68위 | 27.5 |
2014-2015 (국가대표) | 48위 | 40.5 |
2015-2016 (국가대표) | 22위 | 137.4 |
2016-2017 (국가대표) | 60위 | 67.1 |
2017-2018 | 78위 | 49.8 |
2018-2019 (국가대표) | 51위 | 89.8 |
2019-2020 | 84위 | 54.5 |
2020-2021[5] | 75위 | 54.5 |
2021-2022 (국가대표) | 32위 | 98.1 |
2022-2023 | 192위 | 11.0 |
5. 역대 팀원
시즌 | 스킵 | 서드 | 세컨드 | 리드 | 핍스 |
2001-2002 | 이동건(경북도청) 김수혁(WJBCC) | 김수혁(경북협회) 고승완(WJBCC) | 최민석(경북도청) 김창민(WJBCC) | 박재철(경북도청) 황군현(WJBCC) | 홍준표(경북도청) 김현철(WJBCC) |
2002-2003 | 이동건(경북도청) 김수혁(WJBCC) | 김수혁(경북협회) 김창민(WJBCC) | 박재철(경북도청) 양창윤(WJBCC) | 최민석(경북도청) 김현철(WJBCC) | 고승완(경북도청) 박종덕(WJBCC) |
2003-2004 | 이동건(경북도청) 김수혁(WJCC) | 김수혁(경북도청) 김창민(WJCC) | 박재철(경북도청) 박종덕(WJCC) | 최민석(경북도청) 김현철(WJCC) | 고승완(경북도청) 서석재(WJCC) |
2004-2005 | 이동건(경북도청) 김수혁(WJCC) | 김수혁(경북도청) 김창민(WJCC) | 박재철(경북도청) 박종덕(WJCC) | 최민석(경북도청) 박진오(WJCC) | 고승완(경북도청) 하진혁(WJCC) |
2005-2006 | 이동건 | 김수혁 | 박재철 | 최민석 | 고승완 |
2006-2007 | 이규빈 | 남윤호 | 박장수 | ||
2007-2008 | 박종덕 | 황봉경 | |||
2008-2009 | 이규헌 | ||||
2009-2010 | 김태환 | 이재문 | |||
2010-2011 | 이예준 | ||||
2011-2012 | 김수혁 | 김태환 | 박종덕 | ||
2012-2013 | |||||
2013-2014 | |||||
2014-2015 | 박종덕 | 김태환 | 유민현 | 남윤호 | |
2015-2016 | 김태환 | 박종덕 | 남윤호 | 유민현 | |
2016-2017 | |||||
2017-2018 | |||||
2018-2019 | 이정재 | 황현준 | 정병진 | 이동형 | |
2019-2020 | 황현준 ↓ 정병진 | 정병진 ↓ 김태환 | 이동형 ↓ 공석 | ||
2020-2021 | 김창민 | 이기정 ↓ 김수혁 | 이기복 ↓ 성세현 | 김학균 | 공석 ↓ 전재익 |
2021-2022 | 김수혁 (포스) ↓ 김창민 ↓ 김수혁 (포스) | 김창민 (스킵) ↓ 김수혁 ↓ 김창민 (스킵) | 전재익 ↓ 성세현 | 공석 ↓ 전재익 | |
2022-2023 | 김수혁 (포스→스킵) | 김창민 (스킵 겸 서드→서드) | 성세현 ↓ 김학균 | 김학균 ↓ 전재익 | 전재익 ↓ 성세현 |
2023-2024 | 김수혁 (스킵→포스) | 김창민 (서드→스킵 겸 서드) | 전재익 ↓ 김학균 | 김학균 ↓ 전재익 | - |
6. 기타
- 한국 컬링 1.5세대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서울시청 시절 다른 팀원과 나이 차가 10살이 넘어서 다른 팀원들은 김수혁을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장난삼아 놀렸다고 한다.
- 투구시 항상 스테빌라이저[6]를 사용한다. 스테빌라이저는 투구시 균형을 잡기 쉽도록 만들어진 것인데, 개인차가 있겠지만 오히려 균형을 잡는데 스테빌라이저에 의존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인지 전문 선수 중에서 스테빌라이저를 항상 쓰는 경우는 드물다.[7]
[1] 비실업팀. 부산컬링협회 소속 당시 국가대표가 된 적이 있기에 비실업팀 경력을 따로 기재하지 않는 다른 선수들의 사례와 달리 추가.[2] 2003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하면서 병역특례를 받았다. 현역 남자 컬링 실업팀 선수 중 유일한 병역특례자이다.[3] 한국 남자 컬링팀은 세계선수권에서 2018년 경북체육회의 4위를 빼면 최다 승리가 2승일 정도로 줄곧 하위권이었다.[4] 자신을 서울시청으로 이끈 이재호 감독이 황당한 사유로 감독직에서 물러나면서 한동안 코치 역할까지 겸해야 해서 그에 따른 부담감도 컸을 것이다.[5] 2020-2021 시즌은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인해 랭킹포인트를 집계하지 않았고, 팀원의 변화가 없는 한 2019-2020 시즌 포인트를 유지할 수 있었다.[6] 왼손에 잡고 있는 것으로, 크러치(Crutch)라고도 불린다. 스테빌라이저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김수혁이 사용하는 스테빌라이저는 그 모양 때문에 애로우(Arrow)라는 별칭이 있는 제품이다.[7] 유명선수 중 스테빌라이저를 쓰는 선수로는 캐나다 매니토바의 리드 카루더스가 있는데, 카루더스 본인이 디자인해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