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08 12:58:16

김수경(1972)

김수경
Kim Soo-kyung
파일:김수경 열사.jpg
출생 1972년 4월 25일
사망 1990년 6월 5일[1] (향년 18세)
경상북도 영남대학교 인문관 옥상
사인 투신자살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직업 학생 운동가
학력 경화여자등학교 (재학중 사망, 명예 졸업)
묘소 대구광역시 현대공원 1묘원 청15지구 323
1. 개요2. 한국 학생 인권 운동의 시초가 된 인물3. 생애4. 관련 언론 기사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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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학생 민주화 운동가학생 인권운동가.

학생 인권을 위해 1990년 영남대학교에서 투신을 했다.

2. 한국 학생 인권 운동의 시초가 된 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김수경 영남대학교 인문관 옥상 투신 자살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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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애

1988년 경화여자고등학교 입학했다.

1989년에는 전교조 창립으로 교사들이 해직된 데에 저항하며 전교조를 지지하는 학내 시위 등에 적극적으로 나선 적이 있었고, 1990년 당시에는 학생회 총무부장으로서 활동하고 있었다. 이러한 활동 때문에 학교에서 '찍혀' 있었다. 담임 교사가 김수경의 부모에게 김수경이 "학교에서 주시하는 인물"이라고 이야기하는 등 김수경은 교사들로부터 일상적·지속적으로 압박과 감시를 당했다.

6월 5일, 체육 교사가 김수경 외 1명의 학생에게 따귀를 때리는 등의 폭행을 가한 뒤 무릎을 꿇리고, 김수경에게 "반항적인 행동이 보였다", "퇴학 처분" 등의 막말을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 직후 김수경은 "한번 운동권으로 찍힌 학생은 사사건건 트집이 된다", "(전교조를 지지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제가 학교 다니기가 불편하다면, 아니 고통스럽다면 이미 그곳은 학교가 아닙니다", "모두들 제가 걸려들기만을 기다렸던 것 같았습니다"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6월 5일 밤 9~11시경 영남대 인문관 옥상에서 투신자살로 세상을 떠났다. 또한 성적 때문에 비관 자살했노라고 왜곡되는 게 싫어서 유서를 쓴 거다.

하지만 2004년 정부로부터 민주화 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2005년 경화여자등학교 부터 명예 졸업장이 추서 되었다. (김수경 열사 추모사업회)

4. 관련 언론 기사

5. 관련 문서


[1] 오후 9시 ~ 11시경